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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에서 쓰기 좋은 최고의 워드프로세서 앱 10선

아이패드로 컴퓨터를 대체할 계획이라면, 가장 좋은 워드프로세서 앱을 사용하고 싶으실 겁니다. 무료 앱부터 유료 프리미엄 앱까지 선택지가 매우 다양한데요. 아래에서 그중 쓸 만한 앱들을 모두 비교해 정리했습니다.

소개할 아이패드용 워드프로세서 중 하나를 활용하면 문서 편집은 물론, 필기 정리나 심지어 소설 집필까지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다양한 파일 형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어떤 기기나 앱을 사용하더라도 함께 작업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1. Pages

Pages는 애플이 직접 개발한 워드프로세서로, 아이폰·맥·아이패드에서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Numbers와 Keynote도 무료로 내려받으면 애플 iWork 오피스 제품군 전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iCloud를 완벽하게 지원하기 때문에 모든 애플 기기에서 문서가 자동으로 동기화됩니다. iCloud.com에 로그인하면 웹 브라우저에서도 문서 작업이 가능합니다.

Pages는 아름다운 문서를 손쉽게 만들 수 있게 도와줍니다. 텍스트 상자, 이미지, 도형의 배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무료 템플릿을 활용해 전자책, 뉴스레터, 보고서 등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각주, 목록, 글자 수 계산, 차트, 이미지 삽입 등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서 편집 도구도 강력합니다. 협업 기능도 지원되어 여러 사람이 같은 문서에서 작업하면서 변경 사항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Pages는 아이패드에서 쓸 수 있는 최고의 무료 워드프로세서라고 할 수 있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협업 기능이 iCloud로만 가능하며, Dropbox나 Google Drive 같은 서드파티 클라우드 저장소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2. Microsoft Word

Microsoft Word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워드프로세서입니다. 화면 크기가 10.1인치 이하인 아이패드라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안타깝게도 더 큰 아이패드에서는 Microsoft 365 구독이 필요합니다.

예상대로 아이패드용 Microsoft Word는 데스크톱 버전을 모바일에 맞게 최적화한 것으로, 이미지, 표, 차트, 각주, 수식 등을 폭넓게 지원합니다.

OneDrive뿐만 아니라 iCloud Drive, Google Drive, Dropbox 등 다양한 클라우드 저장소에서도 문서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Pages와 마찬가지로 공동 작업과 변경 내용 추적도 가능합니다. 큰 차이점은 Pages보다 Microsoft Word를 사용하는 동료가 훨씬 많다는 것인데요. 덕분에 함께 작업할 수 있는 사람의 폭이 넓어집니다.

작은 아이패드를 쓰거나 이미 Microsoft 365 구독 중이라면 Microsoft Word가 최고의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워낙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표준 앱이기 때문에, 작업물을 공유하기에도 가장 좋습니다.

3. Google Docs

Google Docs(구글 닥스)를 이용하면 중요한 문서를 쓰고, 편집하고, 공유하고, 협업하는 일이 아주 간편해집니다. 어디서든 어떤 기기에서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구글 제품처럼 완전 무료인데, 단 Google에 데이터를 맡겨도 괜찮다는 전제가 필요합니다.

아이패드, 아이폰, 맥, PC, 안드로이드 기기에 Google Docs를 설치해 두면 어디서든 문서 작업이 가능하고, 별도 앱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편집할 수도 있습니다.

본문 삽입형 이미지와 다양한 서식 옵션을 활용해 이력서, 보고서, 편지 등 필요한 문서를 만들어 보세요. 구글이 제공하는 세련된 템플릿을 이용하면 작업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협업은 Google Docs의 핵심입니다. 공동 작업자가 공유 문서를 수정하면 화면에 실시간으로 이름이 표시됩니다. 문서를 모두에게 공개하거나 특정 인원에게만 비공개로 설정할 수도 있고, 팀원별로 편집 권한을 나눠 부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DOC 및 DOCX 파일과 호환되기 때문에 워드 파일을 열거나 내보내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모두 Word를 쓰는 게 아니라면, Google Docs는 아이패드에서 가장 뛰어난 무료 워드프로세서 중 하나입니다.

4. WPS Office

WPS Office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위한 무료 비즈니스 앱 모음입니다. 앱 소개에 따르면 수백만 명의 사용자가 WPS Office를 '모바일 최고의 오피스 앱', '아이폰에서 가장 쓰기 쉬운 워드프로세서'로 평가했다고 합니다.

이 패키지 하나로 문서, 프레젠테이션, 스프레드시트, 메모, PDF를 모두 만들 수 있습니다. DOC, DOCX 등 다양한 형식으로 문서를 공유할 수 있어, 받는 사람이 어떤 앱을 쓰든 보고서를 열어볼 수 있습니다.

WPS Office는 디자인부터 사용자 인터페이스까지 단순함을 중시합니다. 덕분에 반응 속도가 빠르고 아이패드에서도 부담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워드프로세서입니다.

월 3.99달러의 프리미엄 구독도 제공됩니다. 구독하면 광고가 제거되고 PDF 편집 기능과 20GB 클라우드 저장소 등이 추가로 열립니다.

5. Notes Writer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Notes Writer는 완성도 높은 문서 작성보다는 필기를 하는 데 초점을 맞춘 앱입니다. 강의, 회의, 브레인스토밍 중에 떠오른 생각을 빠르게 기록하기에 딱 좋습니다. 타이핑으로 입력할 수도 있고, Apple Pencil로 손글씨를 쓸 수도 있습니다.

Notes Writer로는 그림 그리기, PDF 주석 달기, 양식 작성, 문서 서명, 클립아트 삽입 등도 가능합니다. 필기를 마친 후에는 다양한 클라우드 저장소로 손쉽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방해 요소 없는 집중 모드, 문서 분량 실시간 카운터, 찾기 및 바꾸기, 다크 모드 같은 유용한 기능들이 가득합니다.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유료 Pro 버전을 이용하면 광고가 제거되고 노트북 개수 제한이 없어지며 비밀번호 보호 기능도 추가됩니다.

필기용으로 설계된 앱이지만 텍스트 서식 지정과 다양한 파일 내보내기도 지원합니다. 다만 DOC나 DOCX 파일은 지원하지 않는 점은 아쉽습니다. 대신 여러 클라우드 저장소와 동기화할 수 있습니다.

6. Bear

Notes Writer와 마찬가지로 Bear 역시 체계적인 필기 관리를 위해 설계된 앱입니다. 하지만 심플한 디자인과 쉬운 정리 기능 덕분에 아이패드에서 쓸 만한 워드프로세서 목록에 당당히 들어갑니다.

Bear는 짧은 메모부터 긴 에세이까지 모든 글쓰기에 적합합니다. 다양한 서식 도구, 본문 삽입형 이미지, 링크, 체크리스트 등을 지원합니다. 사이드바의 폴더로 글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폴더마다 아이콘을 지정해 빠르게 탐색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Bear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서 완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기 간 노트 동기화를 원한다면 월 1.49달러짜리 Bear Pro에 가입해야 합니다. 이 구독에는 아름다운 테마와 강력한 내보내기 옵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패드에서 디자인이 가장 예쁜 필기용 워드프로세서를 찾고 있다면, Bear가 정답일 겁니다.

7. Werdsmith

'휴대용 글쓰기 스튜디오'라는 소개에 걸맞게 Werdsmith는 아이패드와 아이폰, 심지어 Apple Watch에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워드프로세서 앱입니다. 거의 무료지만 동시에 작업할 수 있는 문서 수에 제한이 있으며, 이 제한을 해제하려면 구독 결제가 필요합니다.

소설가를 겨냥한 앱으로, 이야기, 블로그, 시, 시나리오를 쓸 수 있는 템플릿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모를 남기고,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큰 프로젝트의 최종 원고를 향해 나아가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Werdsmith는 이 목록의 다른 앱들처럼 이미지나 표 지원 같은 풍부한 편집 기능은 없습니다. 대신 글쓰기 의식(ritual)이나 단어 목표 설정처럼 동기를 북돋워 주는 기능으로 매일 꾸준히 집필하도록 도와줍니다.

내용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워드프로세서를 원한다면 Werdsmith를 한번 경험해 보세요.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로 작업물을 백업하고 Face ID나 Touch ID로 보호할 수도 있습니다.

8. iA Writer

iA Writer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4년 연속 최고의 앱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는데, 그 이유는 충분히 납득됩니다. 다소 부담스러운 진입 장벽 뒤에는 진지한 작업을 해내기 위한 우아한 환경을 갖춘 강력한 워드프로세서가 숨어 있습니다.

이 앱은 마크다운(markdown) 언어로 텍스트 서식을 지정하는데, 진지한 작가라면 배워둘 가치가 충분합니다. 문서 라이브러리는 오른쪽 스와이프 한 번에, 문서 미리보기는 왼쪽에 숨겨져 있어 화면이 깔끔하게 유지됩니다.

키보드 배열을 재구성해 자신만의 글쓰기 환경을 만들고, 포커스 모드를 켜면 오직 글자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작업이 끝나면 Dropbox나 iCloud로 모두 백업할 수 있고, WordPress로 바로 발행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iA Writer는 무엇보다 '글'에 집중하는 아이패드용 워드프로세서입니다. 하지만 완벽한 마크다운 지원을 비롯해 방대한 기능도 놓치지 않습니다.

9. Ulysses

Ulysses 역시 워드프로세싱 분야의 대표주자입니다. 아이패드, 맥, 아이폰용 앱이 있어 작업 흐름에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습니다. 학생, 소설가, 블로거 등 모든 글쓰기 애호가에게 적합한 앱으로, 저렴하지는 않지만 그만큼 기능이 가득합니다.

Ulysses의 중심에는 넓은 도구 세트를 갖춘 심플하지만 강력한 마크업 기반 텍스트 에디터가 있습니다. 집중 모드를 켜면 인터페이스가 사라져 오직 글자에만 몰입할 수 있습니다.

모든 글은 라이브러리에 보관되며, iCloud를 통해 다른 애플 기기와 동기화됩니다.

타자기 모드를 사용하면 한 줄씩 집중하며 쓸 수 있습니다. 리서치 노트, 이미지, 키워드, PDF를 첨부 파일로 추가할 수도 있고, PDF, 웹, EPUB, DOC, RTF, 일반 텍스트 파일로 내보내기도 가능합니다. WordPress와 Medium에 바로 발행할 수도 있습니다.

무료 체험판으로 Ulysses를 사용해 보거나 월 4.99달러의 프리미엄 구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용 워드프로세서 중 가장 비싼 편에 속하지만, 동시에 최고의 앱이기도 합니다.

10. Scrivener

Scrivener는 규모가 큰 글쓰기 프로젝트를 위한 도구입니다. 시나리오, 영화, 무대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면 Scrivener가 최적의 아이패드 워드프로세서입니다.

Scrivener는 정리 기능을 핵심으로 내세웁니다. 문서들을 묶어 관리하고, 이미지와 PDF를 리서치 자료로 저장하고, 콘텐츠를 손쉽게 재배열하고, 프로젝트 전체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대규모 글쓰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람에게는 필수적인 기능입니다.

이 프리미엄 앱은 방대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Word, PDF, Final Draft 또는 일반 텍스트 등 다양한 형식으로 내보내기, 작업물의 마크다운 변환, 프로젝트 압축 폴더 생성까지 가능합니다.

스냅샷 기능으로 초안의 이전 버전을 저장해 둘 수 있고, iOS, macOS, Windows 앱을 통해 어디서든 글을 쓸 수 있습니다.

Scrivener는 결코 저렴하지 않지만, 소설가를 꿈꾸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아이패드 워드프로세서입니다.

목적에 맞는 글쓰기 앱을 고르세요

지금까지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워드프로세서 앱들을 살펴봤습니다. 각각의 앱이 저마다 다른 강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도구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iA Writer처럼 강력한 생각 정리 도구를 원하든, Ulysses처럼 완성도 높은 편집기를 원하든, 위 목록에서 필요한 앱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새 문서를 작성해야 할 때 항상 아이패드를 곁에 두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 대비하고 싶다면, 온라인 워드프로세서도 함께 알아두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