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리플(Google Reply)은 일상적인 메시징에 AI를 접목한 앱입니다. 행아웃(Hangouts), 왓츠앱(WhatsApp), 페이스북 메신저, 안드로이드 메시지, 트위터 DM 등 다양한 메신저에서 메시지를 더 쉽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구글 계정과 연동해 지능적이고 개인화된 자동 응답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단순한 자동응답 앱들과 차별화됩니다.
구글 리플이 메시징을 더 쉽게 만드는 방법
메신저 앱으로 메시지가 도착하면 구글 리플은 상황에 맞는 답장 후보를 자동으로 만들어 화면에 보여줍니다. 해당 앱을 직접 열 필요조차 없이, 알림 화면에서 원하는 답변을 한 번 탭하기만 하면 바로 전송됩니다.

또한 휴대폰을 만질 필요 없이 자동으로 메시지를 보내주는 자동응답(autoresponder)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캘린더와 연동되는 '부재중 자동응답' 기능이 있는데, 예를 들어 누군가 "오늘 일해?"라고 물으면 캘린더를 확인해 그날 일정이 없다는 내용의 답장을 자동으로 보내줍니다.

운전 중에는 별도의 자동응답이 작동하여, 메시지를 보낸 사람에게 지금 차량에 타고 있어 답장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흥미로운 점은 운전 중이라도 긴급한 연락은 놓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차량에 타 있어 답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긴급 메시지가 도착하면, 구글 리플이 큰 소리의 알림 신호로 사용자에게 이를 알려줍니다.

참고: 자동응답으로 전송된 메시지에는 로봇 아이콘이 함께 표시됩니다. 이 아이콘은 해당 메시지가 본인이 직접 보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상대방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 밖에도 구글 리플은 이동 시간을 계산해 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누군가 "지금 어디야?"라고 문자를 보내면, 앱이 현재 위치부터 상대방이 있는 곳까지 걸리는 시간을 파악해 이를 답장 후보로 생성합니다. 사용자는 그 답변을 탭하기만 하면 되므로 매우 편리합니다.

구글 리플 설정 및 사용 방법
가장 먼저 할 일은 앱을 다운로드하는 것입니다. 글을 작성하는 시점 기준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으며, 스토어에서 찾을 수 없다면 APK Mirror 사이트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설치 후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고, 알림 접근 권한을 허용합니다.

다음으로 사용할 자동응답 옵션을 설정합니다.

이어서 부재중임을 알리는 자동 응답 문구를 선택합니다. 이러한 옵션을 활용하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상대방에게 알릴 수 있고, 상대방도 즉각적인 답장을 기대하지 않게 됩니다.

일부 옵션은 아직 사용할 수 없는데, 그런 항목을 클릭하면 해당 기능에 관심이 있다는 의견이 구글에 전달됩니다. 구글은 이러한 피드백을 참고해 정식 출시 버전이나 향후 업데이트에 해당 기능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마치면 구글 리플 사용을 시작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여기에 집과 회사 주소를 추가해 두면 위치 정보 기반 기능(예: 도착 예정 시간 안내)을 더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리플은 메시징에 드는 수고를 크게 줄여 줍니다. 특히 약속 잡기나 위치 확인처럼 짧고 빠른 대화에서 그 진가가 드러납니다. 빠른 답장 기능과 '방해 금지' 설정이 경쟁사 앱을 포함한 대부분의 메신저에서 동작하기 때문에, 개인 용도든 업무 용도든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참고: 구글 리플은 구글의 실험 프로젝트 부서인 Area 120에서 선보였던 실험적인 앱으로, 현재는 공식 지원이 종료된 상태입니다. 위 내용은 당시 앱의 기능과 설정 방법을 정리한 자료이며, 유사한 스마트 리플 기능은 최근 대부분의 메신저와 Gboard 등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