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버리기부터 세탁소에 맡긴 정장 찾아오기까지, 우리의 하루에는 늘 해결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이미 할 일 관리 앱을 사용하고 계시겠지만, 구글 역시 자사의 태스크(Tasks) 앱을 사용해 보길 바라고 있을 겁니다.
복잡한 기능 없이 심플한 앱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구글 태스크가 제격입니다. 게다가 이미 사용 중인 다른 구글 서비스와 자연스럽게 연동된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구글 태스크의 주요 기능 (안드로이드)

구글 태스크는 할 일 관리 앱의 필수 기능을 갖추면서도 누구나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새 작업 추가" 버튼을 눌러 할 일을 입력하고, 세부 내용을 덧붙이려면 "+" 아이콘을 탭하면 됩니다.
줄이 표시된 입력란을 선택하면 작업에 상세 메모를 추가할 수 있고, 달력 아이콘을 탭하면 마감 날짜도 지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이미지 첨부나 특정 시간 설정 기능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목록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얼마든지 변경할 수 있습니다. 화면 오른쪽 하단의 세로 점 세 개(⋮)를 탭하면 이름 변경 또는 목록 삭제 옵션이 나타납니다. 또한 화면 상단에서 작업 정렬 방식을 바꿀 수 있는데, 날짜순으로 정렬하거나 작성한 순서대로 배치할 수 있습니다.

이미 만들어 둔 작업에 하위 작업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해당 작업을 탭한 뒤 목록 맨 아래에 있는 "하위 작업 추가" 옵션을 선택하면 됩니다.
작업 이름 옆의 드롭다운 메뉴를 열면 그 작업을 다른 목록으로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작업을 완료했다면 옆의 빈 원을 탭하세요. 그러면 완료된 작업 목록으로 자동으로 넘어갑니다. 작업 내용을 수정하려면 연필 아이콘을 탭하면 됩니다.

드래그 앤 드롭으로 작업 순서 바꾸기
작업 순서를 자유롭게 재배치할 수도 있습니다. 이동하고 싶은 작업을 길게 누른 뒤 원하는 위치로 끌어다 놓으면 됩니다. 특정 작업을 다른 항목과 구분해 강조하고 싶다면, 놓을 때 살짝 오른쪽으로 밀어 넣어 들여쓰기 효과를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참고로 작업을 오른쪽으로 살짝 들여쓰는 이 기능은 데스크톱 버전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데스크톱에서 구글 태스크 사용하기
태스크는 구글 서비스인 만큼 지메일(Gmail) 계정과 자동으로 동기화됩니다. 단, 지메일의 새 디자인을 사용 중일 때만 태스크 아이콘이 표시됩니다. 새 디자인으로 전환하려면 톱니바퀴 아이콘을 클릭한 후 "새 지메일 사용해 보기" 옵션을 선택하세요.
새 디자인으로 바꾸면 프로필 사진 바로 아래에 여러 개의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그중 하나가 태스크인데, 파란색 원 안에 흰색 연필이 그려진 모양이라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데스크톱 버전의 옵션은 안드로이드 버전과 거의 동일하지만 한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세로 점 세 개를 클릭하면 날짜별 정렬, 사용자 지정 순서, 목록 이름 변경 옵션과 함께 '키보드 단축키' 메뉴가 추가로 표시됩니다.

반대로 안드로이드 버전에는 키보드 단축키 대신 완료된 모든 작업을 한 번에 삭제하는 옵션이 제공됩니다.
지메일 이메일을 구글 태스크에 추가하는 방법
답장을 보내야 하는데 자꾸 잊어버리는 이메일이 있다면 작업 목록에 등록해 두세요. 해당 이메일을 찾아 미리 열어 둔 태스크 패널 위로 드래그하기만 하면 됩니다.

나중에 그 이메일이 받은편지함 속 수많은 메일에 묻혀 사라지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작업 목록에서 해당 항목을 클릭하면 이메일이 자동으로 열립니다.

마무리
이처럼 구글 태스크는 화려한 기능을 잔뜩 담은 앱이 아니라, 꼭 필요한 기능만 깔끔하게 제공하는 도구입니다. 단순함을 추구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구글 태스크를 사용해 보신 소감은 어떠신가요? 아래 댓글로 의견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