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노래를 듣고 '이게 무슨 노래지?' 궁금했지만 결국 제목도 가수도 몰라 아쉬웠던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요즘은 다양한 음악 인식 서비스 덕분에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글에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노래를 손쉽게 찾아주는 최고의 앱 6가지를 소개합니다.
1. 구글(Google) 앱
가격: 무료
며칠 동안 머릿속에 맴돌았는데 도무지 제목이 떠오르지 않는 노래가 있다면, 구글이 해결사가 되어줍니다. 구글은 노래를 흥얼거리거나 불러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아래 단계를 따라 하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휴대폰에서 구글 앱을 실행합니다.
2. 화면 상단 검색창의 마이크 아이콘을 탭합니다.

3. '노래 검색' 버튼을 누릅니다.

4. 노래를 흥얼거리거나 부르거나 휘파람을 불어봅니다.

5. 잠시 후 결과가 화면에 표시됩니다.

사용 시에는 조용한 환경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이 시끄러우면 정확한 결과를 얻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노래를 잘한다는 전제도 필요 없습니다. 자신이 기억하는 만큼만 흥얼거리면 되고, 가사 중 몇 마디를 기억하고 있다면 훨씬 빠르게 원하는 곡을 찾을 수 있습니다. 검색 결과가 나타나면 해당 곡을 바로 들어보거나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사용 중이라면 더욱 간편합니다. "헤이 구글, 이 노래 뭐야?"라고 말한 뒤 노래를 흥얼거리기만 하면 됩니다.

곧바로 결과가 나타나며, 이때는 노래 가사까지 함께 보여주는 카드 형태로 표시됩니다.

실제 테스트해본 결과 구글의 이 기능은 상당히 정확하게 작동했습니다. 참고로 라디오나 카페 등에서 재생 중인 음악을 찾을 때도 같은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음원에 조금만 가까이 대면 구글이 대부분의 경우 해당 곡을 인식해 줍니다.
2. 샤잠(Shazam)
가격: 무료

샤잠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악 인식 앱으로, 실제 사용해봐도 성능이 매우 뛰어납니다. 음악 인식이 간편할 뿐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WhatsApp 등 소셜 미디어와의 연동이 잘 되어 있어 새로 발견한 곡을 친구들에게 손쉽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노래를 인식하면 발매일, 앨범, 아티스트 정보까지 함께 표시되며, 필요하다면 아티스트의 프로필과 인기 곡 목록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샤잠은 지금까지 검색한 모든 곡을 자동으로 저장해 주기 때문에, 예전에 들었던 노래 제목이 기억나지 않을 때 언제든 라이브러리를 열어 확인할 수 있습니다. 'Discover' 기능을 통해 새로운 음악을 발견할 수도 있고, 지난 한 주간 가장 많이 샤잠된 곡을 집계한 글로벌 및 국내 차트도 제공됩니다.
3. 사운드하운드(SoundHound)
가격: 무료 / 5.99달러

사운드하운드는 구글보다 오래전부터 허밍이나 노래로 곡을 찾는 기능을 제공해 온 서비스입니다. 큰 주황색 버튼을 탭하면 앱이 주변 소리를 듣기 시작하는데요, 최소 10초 이상 흥얼거리거나 불러주면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검색 결과와 함께 가사도 함께 표시되어 편리합니다.
배경에서 재생 중인 음악을 찾을 때도 같은 버튼을 사용하면 되며, 인식 속도가 빠르고 정확도도 높은 편입니다. 이 외에도 특정 곡의 가사를 검색할 수 있는 가사 아카이브 기능과, 장르별 아티스트 추천을 보여주는 음악 탐색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4. 비트파인드(BeatFind)
가격: 무료

비트파인드(Music Recognition) 역시 스마트폰으로 노래를 찾을 수 있는 훌륭한 대안입니다. 인식 속도가 빠르고 정확도도 준수합니다. 곡을 인식한 뒤 우측 상단의 첫 번째 버튼을 누르면 해당 곡이 수록된 앨범의 전체 트랙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인기 메신저 앱으로 검색 결과를 쉽게 공유할 수 있으며, Spotify, Deezer, YouTube에서 곡을 바로 감상하거나 웹에서 추가로 검색해 볼 수도 있습니다.
5. 지니어스(Genius)
가격: 무료

지니어스는 이 목록에서 다소 특별한 앱입니다. 음악 인식 기능을 내장하고 있긴 하지만, 이 기능만을 위해 만들어진 앱은 아닙니다. 실제로 메인 화면은 음악 팬들을 위한 뉴스와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밖에도 방대한 영상 섹션과 상세한 아티스트 데이터베이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음악 인식 기능 자체도 성능이 좋은 편이라, 테스트 과정에서 반응 속도가 상당히 빠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6. 뮤직스매치(MusiXmatch)
가격: 무료 / 3.99달러부터

뮤직스매치는 기본적으로 노래 가사 열람에 특화된 앱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 인식 도구도 함께 제공하는데요, 위에 소개한 앱들처럼 기기의 마이크를 음악이 나오는 쪽으로 향하기만 하면 됩니다.
곡을 인식하면 가사가 실시간으로 화면에 표시됩니다. 다만 테스트 과정에서 일부 곡의 인식률이 다소 낮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potify나 개인 음악 라이브러리와 연동되는 '플로팅 가사' 기능은 매우 유용합니다. 연동 후에는 Spotify에서 음악을 재생할 때마다 작은 창에 현재 듣고 있는 곡의 가사가 자동으로 표시됩니다.
또한 뮤직스매치에는 새로운 곡과 아티스트를 발견할 수 있는 탐색 도구와 각종 인기 차트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음악 감상 경험을 한층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제 안드로이드 폰으로 노래를 찾는 방법을 알게 되었으니, 음악 재생 앱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안드로이드 기기의 사운드 품질을 개선하는 방법도 함께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