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나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고 몇 시간씩 통화 대기를 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고객님의 통화는 소중하므로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라는 안내 멘트만 반복되는 그 답답함, 누구나 공감하실 겁니다. 구글은 이러한 사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Pixel 3, Pixel 4(5G), Pixel 5 사용자를 위해 'Hold for Me'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다만 현재 이 기능은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픽셀 폰의 'Hold for Me'란 무엇인가요?
구글의 인공지능 기술 '듀플렉스(Duplex)'로 구동되는 'Hold for Me'는 녹음된 음성 안내("통화는 매우 중요하니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등)와 실제 상담원의 목소리를 자동으로 구분해 줍니다. 상담원이 연결되면 구글 어시스턴트가 즉시 알림을 보내 다시 통화할 시간이 되었음을 알려줍니다.
사용자가 통화 대기 중인 동안 인공지능이 대신 전화를 받아 기다려 주며, 화면에는 실시간 자막이 표시되어 진행 상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통화 대기 중 상대방이 말한 내용이 녹음되었다가 나중에 텍스트로 변환되어 표시됩니다. 녹음 파일과 대화 내용은 48시간 후 자동으로 삭제되니 개인정보 걱정도 덜 수 있습니다.
'Hold for Me' 활성화 전 유의사항
- 휴대전화가 진동 또는 무음 모드로 설정되어 있으면 안 됩니다.
- 기능이 작동하는 동안에는 다른 오디오를 재생할 수 없습니다.
- 간혹 구글 어시스턴트가 통화 대기 해제 시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구글 어시스턴트 'Hold for Me' 활성화 방법
- 구글 전화(Google Phone) 앱을 실행합니다.
- 화면 상단의 '점 세 개' 아이콘을 탭합니다.
- '설정'을 선택한 뒤 메뉴에서 'Hold for Me' 항목을 찾아 탭합니다.
- 토글 스위치를 켜서 기능을 활성화합니다.
구글 어시스턴트 'Hold for Me' 사용 방법
- 통화 중 상대방이 대기 모드로 전환하면 'Hold for Me' 버튼을 탭하고 '시작' 버튼을 누릅니다.
- 상담원이 연결되면 화면에 "누군가 당신과 통화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알림이 표시됩니다.
- '통화로 돌아가기'를 탭하면 구글 어시스턴트의 대기 기능이 종료되고 바로 통화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구글 픽셀 기기에서 'Hold for Me' 기능을 활성화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픽셀 기기의 숨겨진 편리한 기능이었는데, 이제 여러분도 지루한 통화 대기 시간을 아껴보세요. 이미 이 기능을 사용해 보셨다면 여러분의 경험담도 들려주세요. 더 많은 유용한 팁을 원하신다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도 팔로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