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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픽셀(Pixel)에서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 기능 활용하는 완벽 가이드

구글이 올해 초 픽셀 3와 픽셀 3 XL을 발표하면서 함께 공개한 기능 중 하나가 바로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입니다. 이 서비스는 구글 어시스턴트와 듀플렉스(Duplex)에 탑재된 AI 기술을 활용해 수신 전화를 대신 걸러주는 기능으로, 마치 개인 비서를 두고 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솔직히 말해, 이는 구글이 한동안 선보인 기능 중 가장 실용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몇 주간 픽셀 2, 2 XL 그리고 첫 세대 픽셀과 픽셀 XL 사용자들에게도 점차 배포되고 있으며, 사용법도 무척 간단합니다.

사용 방법

픽셀 기기에 업데이트가 이미 적용되었다면, 통화 스크리닝은 별도의 설정 없이 자동으로 활성화됩니다. 전화가 걸려올 때마다 기존의 수신 화면(또는 토스트 알림)이 표시되는데, 여기에 새로운 버튼 하나가 추가됩니다. 전체 화면이든 알림 창이든 상관없이 '통화 스크리닝(Screen Call)' 또는 '스크리닝(Screen)'이라고 표시된 버튼입니다.

해당 버튼을 누르면 구글 어시스턴트가 작동하여, 이번 통화가 구글 통화 스크리닝 서비스를 통해 녹음된다는 사실을 알린 뒤 발신자에게 신원을 확인합니다. 통화 내내 실시간 대화 내용(전사본)이 화면에 표시되며, 하단에는 상호작용할 수 있는 다양한 버튼들이 나타납니다. 기본적인 '스팸으로 신고'부터 시작해, 발신자에게 추가 질문을 던지거나 현재 바쁘니 나중에 다시 연락하겠다고 알려주는 옵션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실수로 통화하고 싶었던 사람의 전화를 스크리닝했다면(엄마, 미안해요!), 언제든 초록색 전화 아이콘을 눌러 어시스턴트에게서 통화 권한을 다시 넘겨받을 수 있습니다.

사용감은 놀랍도록 매끄럽습니다. 전사본이 항상 100%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훌륭한 기능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정말 살기 좋은 시대입니다.

설정 방법

기본 설정을 변경하고 싶거나, 해당 업데이트가 기기에 적용되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픽셀의 전화 앱을 실행하세요. 이후 오른쪽 상단의 점 세 개 메뉴를 탭하고 설정을 선택하면 됩니다. 목록 거의 맨 아래에 '통화 스크리닝' 항목이 있습니다.

여기를 탭하면 안내 음성을 여성 목소리에서 남성 목소리로 변경할 수 있으며, 서비스 사용법을 소개하는 짧은 가이드 영상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전사 기능이 포함된 업데이트가 기기에 적용되어 있다면, 전화 앱의 '통화 기록'에서 저장된 대화 전사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크리닝이 사용된 통화를 탭하면 하단에 '통화 세부정보'라는 메뉴가 나타나고, 여기를 누르면 AI 어시스턴트로 스크리닝된 통화의 경우 '전사본 보기'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옵션을 누르면 발신자와 수신자 양측의 통화 내용을 모두 읽어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간단한 좋아요/싫어요 아이콘을 통해 전사본의 정확도에 대한 피드백을 제출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 정보 보호 문제

구글에 따르면 AI 대화 처리와 전사 과정은 모두 기기 내부에서 로컬로 이루어집니다. 즉, 통화 중 어떠한 데이터도 구글 서버로 전송되지 않습니다. 오디오나 전사본이 구글 계정에 업로드되거나 백업되는 일도 없으며, 계정에는 어시스턴트가 사용되었다는 기록만 남게 됩니다.

구글의 새로운 통화 스크리닝 기능을 사용해볼 계획이신가요? 아래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시거나, 저희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토론에 참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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