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서핑을 하다 보면 데이터가 어디로 가는지, 무엇이 대역폭을 잡아먹는지 궁금해진 적이 있으신가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웹페이지에 표시되는 이미지입니다. 이미지는 텍스트보다 많은 정보를 전달해 주지만, 그만큼 로딩 시간과 데이터 사용량을 늘리는 주범이기도 합니다. 텍스트 위주의 페이지는 빠르게 불러와지는 반면, 이미지가 많은 페이지는 시간과 데이터를 훨씬 더 소모합니다.
다행히 브라우징 중 이미지 로딩을 차단하면 데이터를 절약하고 인터넷 속도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크롬(Chrome), 마이크로소프트 엣지(Edge), 파이어폭스(Firefox),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에서 이미지를 비활성화하여 브라우징 속도를 개선하고 데이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크롬(Chrome)에서 이미지 비활성화

구글 크롬에서 이미지를 끄려면 브라우저의 사이트 설정 메뉴로 이동해야 합니다. 브라우저 우측 상단의 점 세 개 아이콘을 클릭해 설정을 연 뒤, 개인정보 및 보안 → 사이트 설정 순서로 들어갑니다. 목록에서 이미지 항목을 찾아 모든 사이트에 표시 토글을 끄면 됩니다. 설정을 완료한 후에는 크롬으로 웹 서핑을 할 때 더 이상 이미지가 표시되지 않습니다. 파이어폭스나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 중이라면 아래의 안내를 참고하세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Edge)에서 이미지 비활성화

먼저 컴퓨터에서 Microsoft Edge(Chromium 기반) 브라우저를 실행하고, 우측 상단의 점 세 개 아이콘을 클릭해 옵션 목록을 펼친 다음 설정을 선택합니다. 그다음 쿠키 및 사이트 권한 탭으로 이동하여 모든 권한 섹션 아래에서 이미지 항목을 찾습니다.
이미지 설정 화면을 연 뒤 모두 표시 토글 버튼을 끄면, 엣지 브라우저에서 이미지 로딩이 차단됩니다.
파이어폭스(Firefox)에서 이미지 비활성화

기본 브라우저로 파이어폭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about:config 페이지를 통해 설정을 조정해야 합니다. 파이어폭스를 열고 주소창에 'about:config'를 입력한 후, 검색창에 'permissions.default.image'를 입력하세요. 이 값은 1~3 사이에서 변경할 수 있으며, 기본값은 1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 1 : 모든 이미지 로드 허용 (기본값)
- 2 : 모든 이미지 로드 차단
- 3 : 서드파티(제3자) 이미지 로드만 차단
모든 이미지를 차단하려면 값을 2로 변경하면 됩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에서 이미지 비활성화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브라우징 중 이미지를 끄려면 인터넷 옵션을 연 다음 고급 탭으로 이동합니다. 아래로 스크롤하여 멀티미디어 섹션에서 그림 표시 체크박스의 체크를 해제한 뒤, 적용을 누르고 창을 닫으면 설정이 완료됩니다.
TIP : 크롬과 파이어폭스용 Video Blocker 확장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원치 않는 유튜브 채널의 영상도 차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