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11의 작업 표시줄은 사용자 경험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업데이트와 기능을 꾸준히 받아왔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Windows 빌드 25179를 설치한 Windows Insider들에게 제공된 애니메이션 작업 표시줄과, 화면 공간이 부족할 때 앱 전환과 실행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는 새로운 '작업 표시줄 오버플로 메뉴'를 들 수 있습니다.
작업 표시줄 로딩 속도 개선 시도
그리고 이번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또 한 번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Windows 11 작업 표시줄의 로딩 속도를 개선하는 작업입니다.
Twitter에서 @PhantomofEarth가 발견한 정보에 따르면, Windows 11 Insider Preview Build 25182를 설치한 후 숨겨진 기능 ID인 39751186을 활성화하면 작업 표시줄이 이전보다 눈에 띄게 빠르게 로드된다고 합니다.
ViveTool로 미리 체험하는 방법
이 기능은 아직 정식으로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서드파티 설정 활성화 도구인 ViveTool을 사용해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험 단계의 기능인 만큼 버그가 발생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데이터 손실 위험도 존재하므로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능을 활성화하면 작업 표시줄이 확실히 더 빠르게 뜨지만,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작업 표시줄 애니메이션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즉, 속도 개선이 애니메이션 효과를 희생한 결과일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기본 모니터에서만 작동하는 제한
또한 PhantomofEarth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 기능은 현재 기본(primary) 모니터에서만 적용됩니다. 멀티 모니터 환경에서는 나머지 디스플레이의 작업 표시줄이 여전히 기존 방식 그대로 로드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마이크로소프트가 Windows 11 작업 표시줄의 로딩 성능 개선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됩니다. 아직 초기 실험 단계이지만, 향후 정식 업데이트를 통해 멀티 모니터 지원과 애니메이션 문제까지 함께 개선된 모습을 기대해볼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