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테크 기업 샤오미(Xiaomi)가 본격적으로 '윈도우 온 ARM(Windows on ARM)'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샤오미는 최근 ARM 기반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형 노트북 샤오미 북 S(Xiaomi Book S)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서피스 프로 X의 강력한 경쟁자
윈도우 11을 탑재한 이번 2-in-1 컨버터블 기기는 샤오미의 최신 윈도우 디바이스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프로 X(Surface Pro X)와 정면으로 격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격은 유럽 기준 699유로(약 95만 원대)이며, 샤오미는 이 제품이 "모바일 업무 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요 사양 살펴보기
디스플레이는 12.4인치 터치스크린으로, 2560 x 1600 해상도와 16:10 비율을 적용해 문서 작업과 멀티태스킹에 유리한 구성입니다. 밝기는 최대 500니트(nits)까지 지원합니다.
CPU에는 지난 세대 스냅드래곤 8cx Gen 2가 탑재되었습니다. 아직 충분히 준수한 성능을 발휘하지만, 씽크패드 X13s에 탑재된 최신 스냅드래곤 8cx Gen 3만큼의 성능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카메라, 스피커 및 액세서리
그 외 사양으로는 듀얼 2W 스피커, 후면 1300만 화소 카메라,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가 포함됩니다. 또한 샤오미 스마트 펜(Xiaomi Smart Pen)과 마그네틱 방식의 분리형 키보드를 지원하는데, 주의할 점은 키보드가 기본 패키지에 포함되지 않고 별도 구매라는 점입니다.
셀룰러 모델 없이 Wi-Fi 전용
서피스 프로 X와 달리 샤오미 북 S는 Wi-Fi 전용 모델로만 출시되며, LTE나 5G 같은 셀룰러 연결 옵션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이는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치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