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11 발표와 함께 공개된 Teams 작업 표시줄 통합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늘 오전 차세대 운영체제 Windows 11을 공식 공개했습니다. 새 OS는 전면적인 디자인 개편과 함께 다양한 신규 기능과 개선 사항을 담고 있는데, 그중 눈길을 끄는 변화가 바로 Microsoft Teams의 작업 표시줄 직접 통합입니다.
Microsoft 365 총괄 매니저 왕구이 맥켈비(Wangui McKelvey)는 "회의는 많은 사람들이 업무를 처리하는 핵심 방식이며, 음소거 상태로 말해버렸거나 공유한 프레젠테이션이 상대방에게 제대로 보이는지 확인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라며, "이를 돕기 위해 Microsoft Teams와 같은 협업·커뮤니케이션 앱과의 더 깊은 통합을 구현해, 회의 중에도 데스크톱 작업 표시줄에서 바로 마이크 음소거·음소거 해제, 화면 공유, 심지어 단일 앱 공유까지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인용 Teams 기반의 새로운 채팅 경험
Windows 11에 내장되는 Teams는 개인용(소비자용) 버전을 기반으로 구동됩니다. 덕분에 기존 사용자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도 친구, 가족, 동료와 훨씬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작업 표시줄에서 별도의 앱 실행 과정 없이 곧바로 채팅이나 영상 통화를 시작할 수 있고, 메시지·문서·이미지 등도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새 채팅 앱은 플랫폼과 기기의 종류에 관계없이 전 세계 어떤 사람과도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Electron에서 Edge Webview2로, 구조적 대전환
Teams 통합 발표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든 플랫폼에서 앱 성능을 끌어올릴 근간적인 변화도 예고했습니다. 데스크톱용 Teams가 드디어 Electron 기반에서 Edge Webview2 기반으로 전환되는 것입니다.
Microsoft Teams 엔지니어링 부문 CVP 리쉬 탠던(Rish Tandon)은 트위터를 통해 "Electron을 벗어나 Edge Webview2로 이동한다. Teams는 여전히 하이브리드 앱이지만 이제 #MicrosoftEdge로 구동된다. 또한 Angular도 완전히 걷어내고 현재는 100% React.js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메모리 사용량 절반 감소, 다계정 지원까지
이번 구조 전환은 사용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성능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탠던은 이번 변경으로 Teams의 메모리 사용량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아키텍처는 Teams 협업 플랫폼 전반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예정입니다. 여러 계정 동시 사용 지원, 안정적인 릴리스 주기 확보, 업무와 일상을 아우르는 활용 시나리오 강화 등이 대표적입니다.
Skype를 대체하는 기본 채팅 앱
Windows 11에 통합되는 Teams는 기존에 OS에 내장돼 있던 Skype의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새 채팅 앱은 출고 시 작업 표시줄에 기본 고정되어 제공됩니다. 이번 조치가 더 많은 사용자를 Teams로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