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uter >> 컴퓨터 >  >> 시스템 >> Windows 10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0X 출시일 또다시 연기… 2021년 하반기 목표

마이크로소프트가 듀얼 스크린 기기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10X(Windows 10X)'를 2021년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연기는 제품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품질 기준을 충족하도록 만들고, 버그 등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윈도우 10X의 출시가 늦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전부터 개발 초점을 단일 화면 기기 쪽으로 옮겨왔으며, 윈도우 10X가 Win32 앱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확인한 바 있습니다.

윈도우 10X, 언제 출시되나?

IT 매체 Windows Central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2021년 초 "제품이 완성도 높고 안정적인 상태로 순조롭게 출시될 수 있도록" 윈도우 10X의 출시 일정을 한 번 더 미루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출시 시점이 늦춰지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정식 출시 전에 윈도우 10X를 더욱 세밀하게 다듬을 시간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원래 윈도우 10X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듀얼 스크린 기기인 '서피스 듀오(Surface Duo)'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이 계획은 무산됐고 서피스 듀오는 결국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채 출시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X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2020년 중반에는 테스트 버전을 일반에 공개해, 앱 컨테이너, 새로운 시작 메뉴, 듀얼 스크린 기기를 위한 각종 신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X에 새로운 도난 방지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해당 운영체제가 탑재된 기기를 훔치거나 무단으로 초기화하는 것이 훨씬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흥미롭게도 윈도우 10X가 단일 화면 스마트폰에서 구동되는 모습도 공개된 바 있습니다. 루미아 950 XL(Lumia 950 XL)에서 실행된 윈도우 10X는 상당히 부드럽게 작동했으며, 많은 사용자들이 윈도우 스마트폰 운영체제의 귀환을 반기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Windows Central의 보도에 따르면 윈도우 10X는 적어도 초기 단계에서는 소비자용 기기보다는 교육 및 기업 고객에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윈도우 10X vs 윈도우 10 선밸리(Sun Valley)

윈도우 10X만이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진을 바쁘게 하는 유일한 대형 프로젝트는 아닙니다.

'윈도우 10 선밸리(Windows 10 Sun Valley)'는 운영체제의 대대적인 개편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작 메뉴 재디자인, 새로운 아이콘과 창 스타일 등 UI 전반에 걸친 폭넓은 변화가 포함될 예정이며, 2015년 윈도우 10 출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개편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윈도우 10 선밸리 업데이트는 2021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윈도우 10X 역시 2021년 내 출시될 계획이지만, 정확한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