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5일 게시
레드햇(Red Hat)이 후원하는 리눅스 배포판 프로젝트 페도라(Fedora)가 버전 37의 정식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Fedora 37의 주요 변경 사항
"수천 명의 페도라 프로젝트 기여자들의 고된 작업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Fedora Linux 37이 드디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최신 릴리스가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레드햇의 수석 엔지니어이자 페도라 프로젝트 매니저인 매튜 밀러(Matthew Miller)는 새 릴리스를 알리는 페도라 매거진 블로그 게시물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번 버전에서는 두 가지 신규 에디션이 첫선을 보입니다. 기존의 데스크톱(Desktop)과 서버(Server) 에디션에 더해, 컨테이너 구동에 특화된 미니멀한 CoreOS 에디션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CoreOS는 클라우드 서버에 배포할 수 있는 표준화된 환경 제공이 목표입니다. 모든 에디션은 페도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Fedora Cloud 에디션은 즉시 배포 가능한 완결형 이미지로 제공됩니다. 이제 관리자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 등 퍼블릭 클라우드 도구를 활용해 사전 빌드된 이미지를 간편하게 배포할 수 있습니다.
데스크톱 환경 개선
Fedora 37은 데스크톱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습니다. 새 버전은 2022년 9월에 출시된 그놈(GNOME) 43을 기반으로 하며, 잠재적 악성코드나 잘못된 장치 설정을 사용자에게 경고하는 방식으로 보안을 강화합니다. 또한 포함된 상당수 애플리케이션이 최신 버전의 GTK 툴킷으로 재구축되었습니다.
모질라 파이어폭스(Mozilla Firefox)의 언어 팩도 별도 패키지로 분리되어, 메인 파이어폭스 패키지의 용량이 한층 가벼워졌습니다.
개발자를 위한 Fedora
짧은 릴리스 주기를 꾸준히 유지해 온 페도라는 37 버전에서도 개발자층에 대한 매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및 사물인터넷(IoT) 기기용 버전의 제공은 페도라를 진지한 기술 실험가들을 위한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 공식 지원 역시 이러한 개발자 중심 전략을 방증합니다.
실험적인 성격이 강한 페도라는 레드햇의 엔터프라이즈 전략과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습니다. 이번 최신 릴리스는 기존 페도라 개발자 커뮤니티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우분투(Ubuntu)나 아치 리눅스(Arch Linux)처럼 전문 개발자와 취미 개발자를 겨냥한 배포판들에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최첨단 소프트웨어의 대명사로
레드햇이 기업 시장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면서 소비자용 레드햇 리눅스(Red Hat Linux)의 후속 역할로 탄생한 페도라는, 그간 최신 기술을 가장 먼저 담아내는 배포판이라는 평판을 쌓아왔습니다. 덕분에 지금도 리눅스 애호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포판 중 하나로 꼽힙니다.
작가 소개
데이비드는 태평양 북서부에 거주하는 프리랜서 작가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출신입니다. 저널리즘을 전공했으며 2009년부터 프로페셔널하게 글을 써 왔습니다. macOS에서 영상 편집을 배우던 중 유닉스 계열 운영체제와 CLI(커맨드 라인 인터페이스)의 위력을 깨달았고, 1990년대 MS-DOS로 컴퓨팅을 시작했던 경험도 큰 자산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2006년부터 다양한 형태의 리눅스를 꾸준히 사용해 왔으며, 프리랜서 작가로 일하며 컴퓨팅에 대한 열정과 글쓰기를 하나로 결합해 왔습니다. Techopedia, TMCnet, Walyou 등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이스트 베이에서 커뮤니케이션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평생 학습자인 그는 SymPy, Sage 같은 리눅스 기반 CAS(컴퓨터 대수 시스템) 도구를 활용해 수학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새로운 개념까지 익히고 있습니다. 리눅스와 오픈소스 덕분에 미적분, 선형대수 같은 고급 주제를 종이와 연필보다 훨씬 수월하게 탐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