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 X 요세미티(Yosemite)는 대폭 개선된 스포트라이트(Spotlight) 검색 기능과 함께 소폭 향상된 파인더(Finder)를 선보입니다. 두 기능 모두 작업 효율을 높여주는 새로운 기능들이 담겨 있는데요, 오늘은 이를 활용해 파일 관리를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어 줄 5가지 팁을 소개합니다.
1. 모든 파인더 창에서 파일 미리보기 켜기
파인더에서 파일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알고 싶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정보 가져오기(Get Info)' 창이나 '훑어보기(Quick Look)' 기능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지만, 요세미티에는 원하는 정보를 더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미리보기(Preview) 패널입니다. 이 옵션 패널은 모든 파인더 창에 표시되며, 선택한 파일의 핵심 정보를 한눈에 보여줍니다. 설정하는 데도 몇 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먼저 파인더 창이 열려 있지 않다면 새 창을 열어주세요. 폴더를 열거나 하드 드라이브를 더블클릭해도 됩니다. 그다음 상단 메뉴에서 보기(View) → 미리보기 보기(Show Preview)를 선택하세요. 이제 모든 파인더 창에 미리보기 패널이 나타나 전체 파일명, 파일 크기 등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 파일에 태그를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2. 여러 파일 이름 한 번에 변경하기
요세미티의 파인더에는 간단하지만 유용한 일괄 이름 변경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촬영한 사진 여러 장에 행사 이름을 한꺼번에 붙이고 싶을 때 특히 유용합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이름을 변경할 파일들을 선택한 뒤 마우스 오른쪽 버튼(또는 Control 키를 누른 채 클릭)을 누르세요. 나타나는 메뉴에서 'X개의 항목 이름 변경(Rename X items)'(X는 선택한 파일 수)을 선택합니다. 이후 파일 제목에 텍스트를 추가하거나, 일부 텍스트를 교체하거나, 파일명에 서식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설정이 끝나면 이름 변경(Rename)을 클릭하면 완료됩니다.
3. 스포트라이트에서 파일 경로 확인하기

스포트라이트로 검색한 파일이 정확히 어디에 저장되어 있는지 궁금하신가요? 스포트라이트 결과에서 해당 파일을 선택한 상태로 Command 키를 길게 누르면 그 파일이 시스템상 어느 위치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스포트라이트에는 경로 표시줄을 항상 보여주는 옵션은 없습니다.
4. 스포트라이트에서 바로 파일 복사하기

스포트라이트로 검색한 파일의 사본을 만들고 싶다면 굳이 파인더로 돌아갈 필요가 없습니다. 스포트라이트 창에서 파일 아이콘을 원하는 위치로 드래그하기만 하면 그 자리에 파일 복사본이 생성됩니다. 단, 이 방법으로는 파일을 이동할 수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능이 새로운 것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필자는 맥용 트위터 클라이언트로 이미지를 트윗할 때 이 방법을 활용했습니다.)
5. 스포트라이트 검색 결과 항목 직접 설정하기
새로운 기능은 아니지만 다시 짚고 넘어갈 가치가 있는 팁입니다. 스포트라이트 검색 시 어떤 종류의 결과를 표시할지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웹 검색 결과를 제외하거나, 매번 검색할 때마다 메일 내용이 나오는 것이 불필요하다면 이 기능이 유용합니다.

시스템 환경설정(System Preferences)을 연 뒤 스포트라이트(Spotlight)를 선택하세요. 검색 결과(Search Results) 탭에서 스포트라이트가 검색할 항목을 자유롭게 체크하거나 해제할 수 있으며, 목록에서 항목을 드래그해 검색 결과의 표시 순서도 변경할 수 있습니다.
특정 폴더나 드라이브의 내용이 검색 결과에 나타나지 않도록 하고 싶다면 프라이버시(Privacy) 탭으로 이동하세요. 파인더에서 폴더나 디스크를 끌어다 놓거나 '+' 버튼을 눌러 추가하면 됩니다. 또한 이참에 '스포트라이트 제안 및 프라이버시에 관하여(About Spotlight Suggestions & Privacy)'를 클릭해 애플이 웹 검색이나 지도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검색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