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iOS 7부터 정부 기관이 아이폰 사용자에게 실종 아동 정보나 자연재해 같은 긴급 상황을 통지할 수 있는 '정부 경보'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다가오는 폭설을 시끄러운 사이렌으로 미리 알려주는 건 유용하지만, 이미 날씨 앱으로 하루 종일 들어온 정보를 새벽 3시에 또 듣게 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숙면을 방해받는 셈이죠.
다행히도 잠자리를 소중히 여기는 사용자라면 설정 앱에서 몇 번의 탭만으로 이 알림을 끌 수 있습니다.
정부 경보 알림 끄는 방법

1. 설정 앱 열기
아이폰 홈 화면에서 설정 앱을 실행합니다.
2. 알림 메뉴로 이동
iOS 7~9 버전에서는 알림 센터(Notification Center)를, 그 이후 버전에서는 알림 메뉴를 선택하세요.
3. '정부 경보' 항목 찾기
알림 설정 화면을 맨 아래까지 스크롤하면 정부 경보(Government Alerts)라는 제목의 섹션이 나타납니다. 미국 거주자라면 이 아래에 두 가지 옵션이 표시됩니다.
- AMBER Alerts(앰버 경보): 실종·납치 아동 관련 긴급 정보
- Emergency Alerts(긴급 경보): 자연재해 등 국가 긴급 재난 문자
4. 스위치로 알림 끄기
각 항목 오른쪽에 있는 토글 스위치를 끄면 해당 경보 수신이 중단됩니다. 원하는 항목만 골라서 꺼도 됩니다.
끄기 전에 알아두세요
경보를 비활성화하면 재난이나 실종 아동 발생 시 중요한 안전 정보를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재난 대비가 필요한 지역에 거주한다면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이미 뉴스와 날씨 앱으로 충분히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면, 이제 방해받지 않고 푹 주무시면 됩니다.
대표 이미지 출처: Aaron Parec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