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의 왼쪽 클릭과 오른쪽 클릭의 차이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마우스의 모든 버튼을 활용하면 훨씬 더 많은 단축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소개하는 팁들을 익혀두면 문서 작업이나 웹 브라우징 같은 일상적인 컴퓨터 작업을 훨씬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의 '세 번째 버튼', 휠 버튼
마우스에 버튼이 몇 개냐고 물으면 대부분 두 개라고 답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가운데 있는 휠은 단순히 화면을 스크롤하는 도구가 아니라, 다른 버튼처럼 눌러서 클릭할 수 있는 버튼이기도 합니다. 이 휠 버튼을 활용하면 다양한 단축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링크를 새 탭으로 여는 것입니다. 링크 위에 마우스를 올린 상태에서 휠을 누르면 해당 링크가 새 탭에서 열립니다. 오른쪽 버튼을 눌러 메뉴를 거치는 것보다 훨씬 빠른 방법입니다.
링크가 아닌 페이지의 다른 곳에서 휠을 누르면 자동 스크롤 모드가 활성화됩니다. 마우스를 살짝만 움직여도 페이지가 빠르게 흐르기 때문에, 원하는 위치까지 휠을 계속 돌리는 번거로움 없이 긴 문서를 빠르게 훑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스크롤하는 동안 Ctrl 키를 누르고 있으면 화면을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고, Shift 키를 누른 채 휠을 돌리면 브라우저 주소창 옆의 뒤로 가기·앞으로 가기 버튼처럼 페이지 사이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일부 마우스는 휠을 좌우로 기울일 수 있는 틸트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런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휠을 기울여 뒤로 가기와 앞으로 가기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측면에 추가 버튼이 있는 마우스라면 손쉽게 페이지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더블클릭과 트리플클릭

단어를 두 번 연속해서 클릭(더블클릭)하면 해당 단어 전체가 한 번에 선택됩니다. 문장이나 문단 전체를 선택하고 싶다면 아무 단어나 세 번 연속해서 클릭(트리플클릭)하면 됩니다. 또한 더블클릭한 상태에서 마우스를 드래그하면 글자 단위가 아니라 단어 단위로 선택 범위가 늘어나기 때문에, 원하는 부분만 정확하게 고를 때 매우 유용합니다.
Shift + 마우스 단축키
마우스만으로 긴 문단 전체를 드래그해 선택하는 것은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작업 공간이 좁으면 버튼을 누른 채 마우스를 들어 올렸다 다시 놓는 동작을 반복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유용한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선택을 시작할 위치에 커서를 놓고, 선택을 끝낼 지점까지 화면을 스크롤로 내려간 뒤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왼쪽 버튼을 클릭하세요. 시작점부터 끝점까지의 문단 전체가 한 번에 선택됩니다.
Ctrl + 클릭 단축키

서로 떨어져 있는 여러 부분의 텍스트를 동시에 선택하고 싶다면 Ctrl 키를 누른 상태에서 왼쪽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먼저 첫 번째 부분을 일반적인 방법으로 드래그해 선택한 후, 나머지 부분들은 Ctrl 키를 누른 채 선택하면 여러 구간이 한꺼번에 선택됩니다. 표나 목록에서 필요한 부분만 골라 복사할 때 특히 유용합니다.
마우스로 창 크기 조절하기
열려 있는 창을 최대화하려면 보통 창 오른쪽 위의 버튼을 클릭하지만, 더 빠른 방법이 있습니다. 창 상단의 제목 표시줄을 더블클릭하면 창이 최대화되거나 원래 크기로 복원됩니다. 또한 창 왼쪽 위의 아이콘을 더블클릭하면 해당 창을 바로 닫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마우스 팁들을 하나씩 직접 사용해 보세요. 익숙해지면 반복적인 클릭과 드래그가 줄어들고, 컴퓨터 작업 속도와 생산성이 눈에 띄게 향상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