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mesh Natarajan · 2010년 3월 1일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나요? 이 글에서는 생산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즐거움까지 챙길 수 있는 30가지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시스템 관리부터 자기계발, 가벼운 여가까지 골고루 담았으니 하나씩 실천해 보세요.
- 기술 블로그 읽기 – 매일 양질의 콘텐츠를 발행하는 기술 블로그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Technorati에는 무려 9,600개가 넘는 기술 블로그가 등록되어 있으니, 관심 있는 주제의 블로그를 골라 읽어보세요. 리눅스 관련 글이 필요하다면 이 블로그의 아카이브 섹션도 확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 노트북 백업하기 – 최소한 한 달에 한 번은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전체를 백업해야 합니다. 아직 백업하지 않았다면 지금 바로 실행하세요. 유닉스에서는 rsnapshot, 윈도우에서는 GFI 무료 백업 도구를 활용해 보세요.
- 아직도 백업을 하지 않으셨나요? 그렇다면 이 글 읽기를 잠시 멈추고 지금 당장 노트북을 백업하세요!
- 노트북 파일 정리하기 – 노트북 속 파일과 폴더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세요. 하위 폴더가 너무 많으면 파일을 저장할 위치를 찾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걸립니다. 저도 예전에는 중첩된 폴더를 수없이 만들어 썼지만, 지금은 홈 디렉터리 아래 5개의 상위 폴더만 유지합니다. Windows Google Desktop이나 Linux Google Desktop 같은 검색 도구를 활용하면 파일을 훨씬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가입하기 – LinkedIn, Delicious, StumbleUpon, Facebook, Digg, Twitter 등에 계정을 만들어 보세요. 직접 글을 올리지 않더라도 인기 페이지를 둘러보며 다양한 글을 읽는 재미가 충분합니다.
- 받은 편지함 비우기 – 받은 편지함의 모든 메일을 처리하고 보관함에 정리하세요. 미처리 메일을 하나도 남기지 않는 것이 목표입니다.
- 비밀번호 변경하기 – 인터넷 뱅킹이나 주요 이메일 계정의 비밀번호를 마지막으로 바꾼 게 언제인가요? 매년 정기적으로 모든 온라인 비밀번호를 고유하고 강력한 것으로 바꾸는 습관을 들이세요. 멀티플랫폼 비밀번호 관리자를 사용하면 노트북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최소한 중요한 계정 몇 개라도 지금 바로 변경해 보세요!
- 운동 계획 세우기 – 규칙적인 운동을 위해 이곳저곳에서 동기부여를 찾고 계신가요? 하루 15분이라도 좋으니 간단한 운동 일정을 만들고 가족·친구에게 공유해 점검을 부탁해 보세요. Fitday, DailyMile, DailyPlate 같은 사이트를 활용하면 운동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 홈 포털 페이지 꾸미기 – 아직 개인 포털 페이지가 없다면 iGoogle이나 MyYahoo에서 하나 만들어 보세요.
- 오랜 지인에게 연락하기 – 연락이 끊긴 옛 친구, 동료, 가족에게 안부 이메일을 보내 보세요.
- 꿈의 직업 준비하기 – 현재 직장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어떤 일이 진정 나의 '꿈의 직업'인지 생각해 볼 시간을 가져보세요. 현재 직장에서 싫은 점과 꿈의 직업에서 바라는 점을 문서로 정리하면 그림이 훨씬 명확해집니다. 이후에는 Ladders처럼 연봉 10만 달러 이상 공고가 모여 있는 구직 사이트를 둘러보세요.
- 위키피디아 읽기 – 위키피디아 기술 포털에서 관심 분야를 탐색해 보세요. '컴퓨터 과학 개요'나 '정보기술 주제 목록' 문서는 훌륭한 출발점이 됩니다. 이 문서들만 읽어도 몇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 감사 인사 전하기 – 나에게 좋은 일을 해준 사람에게 감사 편지를 보내 보세요.
- 온라인 사진 정리하기 – Picasa 웹 앨범이나 Flickr에 계정을 만들고 소중한 사진들을 온라인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세요.
- 유튜브 둘러보기 – 유튜브에서 'linux'를 검색하면 리눅스 관련 영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Google, Windows, TechCrunch 같은 기술 채널을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 기술 취미 도전하기 – 커스텀 커널을 빌드하며 리눅스 OS를 튜닝하거나, 윤리적 해킹을 배우고, 아마추어 무선(ham radio)에 도전하는 등 늘 관심 있었지만 미뤄왔던 기술 취미를 시작해 보세요.
- 목표 설정하기 – 1월 1일만 목표 설정의 시기는 아닙니다. 올해 완수하고 싶은 개인 프로젝트를 적어보고, 실행 가능한 과제로 쪼개 보세요. 『Getting Things Done: The Art of Stress-Free Productivity』는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 글쓰기 – 지루하고 할 일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글쓰기를 시작해 보세요. 반드시 기술 글이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정성껏 쓴 편지를 마지막으로 보낸 게 언제인가요?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쓰고 이메일로 보내 보세요.
- 개인 재정 점검하기 – 현재 재정 상태를 점검하고 은행 잔고를 확인하세요. 신용카드 통합, 온라인 자동납부 신청, 저금리 계좌에서 고금리 계좌로 자금 이동, 주택담보대출 저금리 재융자 검토 등도 함께 살펴볼 만합니다.
- 온라인 문서 도구 활용하기 – 필자는 거의 모든 로컬 문서를 Google Docs로 옮겼습니다. 어떤 컴퓨터에서든 내 문서에 접근할 수 있고, 문서가 모두 클라우드에 있다면 매번 로컬 백업을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원하는 문서만 골라 친구나 가족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 위시리스트 만들기 – 사고 싶었던 전자기기나 기술 서적을 조사해 보세요. 구매 전에 후기와 정보를 충분히 모으고, 자주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위시리스트를 만들어 언젠가 살 아이템을 담아두세요. 필자는 Amazon 위시리스트를 활용합니다.
- 하드디스크 조각 모음 – 윈도우 사용자라면 하드디스크 조각 모음을 실행해 보세요. 우리가 *nix를 쓰니까, 윈도우 친구에게 전화해서 "*nix는 조각 모음이 필요 없다"고 자랑해 보는 것도 나름의 재미입니다.
- 파이어폭스 애드온 저장소를 둘러보고 흥미로운 확장 기능을 설치해 사용해 보세요.
- 체크리스트와 루틴 만들기 –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작업을 모두 적어내고, 이를 위한 루틴을 만들어 보세요. 자동화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위임할 수 있는 작업이 있는지도 함께 살펴보세요.
- 유닉스 man 페이지 훑어보기 – 익숙한 명령어라도 man 페이지를 열어 확인해 보세요. 'man ls'를 입력해 보면 ls처럼 단순한 명령어에도 몰랐던 기능이 숨어 있어 놀라게 될 것입니다.
- 바이러스 검사 – 윈도우 사용자라면 노트북 바이러스 검사를 실행하세요. 필자는 스파이웨어로부터 PC를 보호해 주는 Spybot Search & Destroy를 선호합니다.
- 불필요한 프로그램 삭제 – 리눅스에서는 불필요한 서비스가 실행 중인지 확인해 비활성화하고, 쓰지 않는 패키지를 제거하세요. 윈도우에서는 '프로그램 추가/제거'에서 불필요한 프로그램을 정리하면 디스크 공간과 성능 두 가지를 모두 얻을 수 있습니다.
- 온라인 독서 목록 만들기 – 소장한 책을 온라인 카탈로그로 정리해 보세요. LibraryThing은 무료로 200권까지 등록할 수 있습니다.
- 재미있는 영상 보기 – 머리를 쓰는 일이 하기 싫을 만큼 지루하다면, 가볍게 웃음을 선사하는 재미있는 영상을 즐겨보세요.
- 키보드 단축키 익히기 – 자주 쓰는 애플리케이션의 단축키를 배워보세요. Gmail 단축키, Firefox 단축키, Ubuntu 단축키가 대표적입니다.
이제 여러분 차례입니다
컴퓨터 앞에서 지루할 때 여러분은 어떻게 시간을 보내시나요? 아래 댓글로 여러분만의 아이디어를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