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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백업 vs 클라우드 백업, 어떤 선택이 더 좋을까?

로컬 백업 vs 클라우드 백업, 어떤 선택이 더 좋을까?

로컬 백업과 클라우드 백업 중 어느 쪽이 더 낫냐는 질문에는 모든 사용자에게 완벽하게 들어맞는 단 하나의 정답은 없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로컬 백업이 훨씬 잘 맞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진리는 하나입니다. 바로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백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언제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하드웨어가 갑자기 고장 날지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접근성

파일에는 언제나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용량이 작은 하드 드라이브를 사용하면서 백업 장치를 보조 하드 드라이브처럼 활용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외장 드라이브를 보조 하드 드라이브로 사용하고 있다면, 이 드라이브 역시 별도로 백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로컬 백업 vs 클라우드 백업, 어떤 선택이 더 좋을까?

언제 어디서나 백업 파일에 접근해야 한다면, 대체로 클라우드가 정답입니다.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어디에서든 파일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해킹을 피하려면 연결 상태가 안전한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클라우드 서비스는 대부분 전용 앱도 제공합니다. 덕분에 모바일 기기에서도 손쉽게 파일을 저장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NAS(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 장치를 사용하면 백업 드라이브가 가정용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 한 동일한 원격 접근이 가능합니다. NAS 드라이브는 집안에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데 유용합니다. 다만 클라우드 수준의 이중화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즉, NAS가 고장 나면 백업도 함께 사라진다는 뜻입니다.

승자: 클라우드

보안

당연히 아무나 내 파일에 접근하는 것은 원치 않을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로컬 백업이 빛을 발합니다. 집에 침입자가 들어오지 않는 한, 백업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은 집안의 사람들뿐입니다. 게다가 드라이브에 비밀번호 잠금을 설정하면 보안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습니다.

로컬 백업 vs 클라우드 백업, 어떤 선택이 더 좋을까?

NAS 드라이브를 사용한다면 Wi-Fi에 연결된 다른 기기와 마찬가지의 위험에 노출됩니다. 위험을 줄이려면 네트워크를 최대한 안전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최신 버전의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하세요. 네트워크에 바이러스가 퍼지면 NAS 드라이브까지 감염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우, 백업의 안전성은 곧 서비스 제공업체의 보안 조치에 달려 있습니다. 강력한 암호화를 적용하는 업체를 선택하세요. 해킹당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그만큼 데이터가 더 안전해집니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개인 사용자보다 해커들의 주요 공격 대상이 되기 쉽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일부 사용자에게 보안은 로컬 백업과 클라우드 백업 중 하나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결정 요소입니다. 그래서 민감한 파일은 로컬에 보관하고, 나머지 파일만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방식을 택하기도 합니다.

승자: 로컬

장애 상황

클라우드 백업을 사용하면 항상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의 상황에 좌우됩니다. 신호가 끊기면 클라우드 백업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아무리 좋은 서비스라도 가동률은 99.9% 수준입니다. 즉, 장애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는 뜻입니다. 드물지만 실제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로컬 백업 vs 클라우드 백업, 어떤 선택이 더 좋을까?

로컬 백업에서 방해가 되는 것은 오직 하드웨어 고장뿐입니다. 드라이브가 정상 작동하는 한 언제든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승자: 무승부 (99.9%의 가동률이면 전혀 나쁘지 않습니다.)

비용

로컬 백업과 클라우드 백업을 비교할 때 비용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외장 하드 드라이브는 10달러 미만~100달러 안팎에 구입할 수 있으며, 이것이 유일한 지출입니다.

로컬 백업 vs 클라우드 백업, 어떤 선택이 더 좋을까?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는 월 단위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다만 많은 업체가 일정 용량까지는 무료로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구글은 15GB의 무료 스토리지를 제공합니다. 업체에 따라 월 10달러 미만으로 테라바이트급 저장 공간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로컬 백업의 경우 안전을 위해 5~10년마다 백업 드라이브를 교체해야 합니다.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는 수명이 더 길고 물리적 손상에도 강하지만, 가격은 더 비쌉니다.

로컬 백업으로 돈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클라우드 백업은 '이중화'라는 안전장치를 제공합니다. 즉, 제공업체 측 하드 드라이브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서버에 데이터 사본이 남아 있어 데이터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승자: 무승부 (비용 절약 vs 하드웨어 고장 걱정 없음)

데이터 복구

마지막으로 데이터를 얼마나 쉽게 복구할 수 있는지도 생각해야 합니다. 컴퓨터나 휴대폰 같은 기기가 고장 났을 때는 누구나 최대한 빨리 정상 상태로 되돌리고 싶어 합니다.

로컬 백업 vs 클라우드 백업, 어떤 선택이 더 좋을까?

클라우드 백업의 경우 복구 시간은 인터넷 연결 속도와 제공업체가 부과하는 데이터 전송 제한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저장된 모든 파일을 한꺼번에 내려받으려면 데이터 양에 따라 몇 시간 혹은 며칠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반면 로컬 백업은 USB 케이블로 직접 연결됩니다. 전송 속도가 훨씬 빠르며, 복원할 데이터가 많더라도 몇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승자: 로컬

그렇다면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로컬 백업 vs 클라우드 백업, 어떤 선택이 더 좋을까?

앞서 살펴본 것처럼 로컬 백업과 클라우드 백업 중 확실한 승자는 없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답은 둘 다 함께 사용하는 것입니다. 파일의 백업본을 항상 두 개 이상 유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보안이 걱정된다면 가장 민감한 파일은 로컬에 보관하거나, 클라우드에 올리기 전에 직접 암호화하세요. 일부 사용자는 신뢰할 수 있는 친구나 가족에게 사본을 맡기거나, 은행의 대여 금고를 활용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