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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만 13~15세 계정 기본 비공개 전환…청소년 프라이버시 대폭 강화

틱톡(TikTok)이 미성년자 사용자의 보안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플랫폼은 만 18세 미만 사용자를 위한 일련의 정책 변경을 시행했으며, 여기에는 계정을 기본적으로 비공개로 설정하는 조치도 포함됩니다.

틱톡, 어린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강화

틱톡은 뉴스룸 공지를 통해 앱 내 10대 초반 사용자 계정의 개인정보 보호 설정에 여러 가지 변화가 적용된다고 발표했습니다. 틱톡은 이번 조치의 목적에 대해 "연령에 맞는 개인정보 보호 설정과 통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제 만 13세에서 15세 사이의 모든 사용자는 기본적으로 비공개 계정을 갖게 됩니다. 즉, 자신의 계정과 영상은 팔로워에게만 공개되며, 새로운 팔로워 요청도 직접 승인해야 하므로 누구나 마음대로 프로필을 열람할 수 없습니다.

또한 틱톡은 만 13~15세 사용자가 제작한 영상에 대한 댓글 작성 권한도 제한합니다. 어린 사용자는 친구만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허용하거나, 아예 댓글 기능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틱톡에 따르면, 앱 내 모든 사용자가 어린이 영상에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허용하던 기존 설정은 폐지됩니다.

그 외에도 다른 기본 설정에도 몇 가지 조정이 이루어졌습니다. 미성년자 계정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내 계정 추천' 기능이 자동으로 꺼지며, 만 16세 미만 사용자가 제작한 영상은 다운로드할 수 없게 됩니다.

아울러 듀엣(Duet)과 스티치(Stitch) 생성 기능은 만 16세 이상 사용자로 제한되며, 다이렉트 메시지와 라이브 방송 호스팅 역시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틱톡, 고연령 10대에게도 변경 사항 적용

만 16세에서 17세 사이 사용자의 계정에도 변화가 찾아옵니다. 해당 연령대의 계정은 기본적으로 타인이 영상을 다운로드할 수 없으며,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직접 설정에서 켜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틱톡은 "가상 선물 구매, 전송, 수신 기능을 만 18세 이상 사용자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틱톡은 2020년 11월 '가족 페어링(Family Pairing)' 기능을 확장해 부모가 자녀의 계정을 더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가 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틱톡이 10대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틱톡은 아이들에게 안전한가?

틱톡이 미성년자 사용자의 안전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기본 개인정보 보호 설정 시행은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며, 아이들이 자신도 모르게 공개 프로필을 유지하는 상황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강화된 설정에도 불구하고, 부모가 자녀의 틱톡 계정을 주기적으로 살펴보는 것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추가적인 안전장치를 원한다면 가족 페어링 기능 활용을 검토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