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10이 출시되던 시점에는 수많은 사용자가 새 운영체제 설치를 기대했지만, 그와 동시에 Windows 8.1을 계속 사용하고 싶어 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두 버전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점이 존재하지만, 파일 탐색기(File Explorer)라고 불리는 파일 관리 도구는 Windows 10에서도 큰 변화 없이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앞선 튜토리얼에서는 파일 탐색기의 '홈' 탭에 있는 다양한 옵션들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Windows 8에서 처음 도입되어 Windows 8.1과 Windows 10까지 이어진 리본(ribbon) 방식 메뉴 덕분에, '홈' 탭 오른쪽에는 여러 개의 탭이 추가로 배치되어 있으며 각 탭마다 고유한 옵션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글은 파일 탐색기 리본 메뉴 옵션 시리즈의 연장선으로, 창 상단에 위치한 '공유' 탭의 각 옵션이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Windows 8.1 또는 Windows 10에서 작업 생산성을 높이고 싶다면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최신 윈도우 버전에서 파일 탐색기를 실행하는 방법부터 복습해 보겠습니다.
파일 탐색기 실행 방법
새로 구매한 Windows 8.1 컴퓨터라면 작업표시줄에 파일 탐색기 바로가기 아이콘이 고정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스크린샷처럼 해당 아이콘을 클릭하기만 하면 손쉽게 파일 탐색기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PC처럼 다른 사용자가 설정을 변경해 아이콘이 고정 해제되어 있다면, "Windows + E" 단축키 조합을 눌러 파일 탐색기를 즉시 열 수 있습니다.

또한 "Windows + X" 키를 눌러 화면 좌측 하단에 나타나는 WinX 메뉴(고급 사용자 메뉴)를 연 뒤, 목록에서 '파일 탐색기' 항목을 선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행(Run) 창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Windows + R" 키를 누르면 화면 좌측 하단에 입력란이 있는 작은 상자가 나타납니다. 여기에 explorer라고 입력한 후 '확인' 버튼을 클릭하면 파일 탐색기 창이 곧바로 열립니다.

'공유' 탭의 옵션 살펴보기
세 편의 튜토리얼로 나눠야 할 만큼 많은 옵션이 있었던 '홈' 탭과 달리, '공유' 탭에는 비교적 적은 수의 옵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 어느 하나 소홀히 다룰 만한 옵션은 없습니다. 탭의 내용을 확인하려면 파일 탐색기 창 상단에서 '공유' 탭을 클릭하기만 하면 됩니다.

'공유' 탭을 클릭하면 아래 스크린샷과 같이 모든 옵션이 화면에 표시됩니다. 지금부터 각 옵션의 역할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공유' 탭의 옵션은 '홈' 탭(5개 그룹)과 달리 총 3개의 그룹으로 나뉩니다. 각 그룹의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 보내기(Send) – 파일 탐색기에서 작업 중인 파일이나 폴더를 전송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도구를 제공합니다.
- 공유 대상(Share with) – 홈그룹(Homegroup)이 설정된 네트워크 환경에서 다양한 공유 설정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매우 실용적인 도구 모음입니다.
- 고급 보안(Advanced Security) – 특정 위치에 저장된 파일과 폴더의 보안 설정을 더 세밀하게 조정하고 싶다면 이 섹션을 활용하면 됩니다.
'보내기' 섹션의 옵션 사용법
이제 '공유' 탭의 첫 번째 그룹인 '보내기' 섹션의 옵션들을 차례대로 살펴보겠습니다. 파일 탐색기를 방금 연 직후라면 대부분의 옵션이 회색으로 비활성화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서', '음악', '다운로드', '비디오' 같은 라이브러리에서 파일이나 폴더를 하나 선택하면 '보내기' 그룹의 옵션이 곧바로 활성화됩니다.

그럼 '보내기' 섹션의 첫 번째 옵션부터 순서대로 살펴보겠습니다.
- 전자 메일(Email) – 이 옵션을 클릭하면 컴퓨터에 기본으로 설정된 메일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열리고, 선택한 파일이나 폴더가 즉시 첨부됩니다. 이후 받는 사람의 이메일 주소와 메시지를 입력하고 '보내기' 버튼만 누르면 전송이 완료됩니다.

브라우저를 실행하고 메일 서비스 웹사이트에 접속한 뒤 로그인하고, 받는 사람과 내용을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기존의 번거로운 과정과 비교하면, 이 옵션을 활용하면 첨부 파일이 포함된 메일을 훨씬 빠르고 간편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 Zip(압축) – 이메일 첨부 파일에는 대체로 몇 MB 수준의 크기 제한이 있어 한 번에 보낼 수 있는 용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첨부 한도를 초과하는 큰 파일이라면 Zip 옵션으로 압축해 보세요. '보내기' 그룹의 이 기능을 사용하면 파일이나 폴더의 크기를 줄여 전송할 준비를 손쉽게 마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Windows 8.1과 Windows 10에서 파일 탐색기를 여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고 간단합니다. '보내기' 섹션의 처음 두 옵션 역시 실용성이 뛰어나지만, 아직 소개하지 않은 세 가지 옵션이 더 남아 있습니다. 남은 옵션들과 '공유' 탭의 나머지 기능들은 이 시리즈 2부에서 계속해서 다룰 예정이니, 이번 주 후속 글도 놓치지 마세요. 윈도우 작업 생산성을 한 단계 끌어올려 줄 유용한 팁들이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