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사용하는 웹사이트를 책갈피(북마크)로 저장해 두는 것은 좋은 습관입니다. 하지만 책갈피에 너무 익숙해지다 보면 정작 웹 주소를 외우지 않게 되죠. 이런 상황에서 책갈피를 잃어버리거나 실수로 삭제하면 인터넷에서 길을 잃은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행히 맥에서는 타임머신(Time Machine) 백업을 활용하면 삭제된 사파리 책갈피를 비교적 간단하게 되살릴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방법을 단계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확인할 사항
- 타임머신 백업 기능이 미리 켜져 있어야 복원이 가능합니다.
- iCloud 사파리 동기화를 사용 중이라면 iCloud.com의 계정 설정에서 '데이터 복구' 메뉴를 통해 최근 삭제된 책갈피를 복구할 수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1단계: 사파리 책갈피 파일 위치 찾기
- 맥에서 파인더(Finder)를 실행합니다.
- Option(⌥) 키를 길게 누른 상태로 유지합니다.
- 메뉴 막대에서 '이동(Go)' → '라이브러리(Library)'를 차례로 선택합니다. (라이브러리 항목은 Option 키를 누르고 있을 때만 나타납니다.)

- 라이브러리 폴더가 열리면 그 안에서 'Safari' 폴더를 찾아 엽니다.
- 이 폴더에는 사파리의 모든 책갈피 정보가 담겨 있는 'Bookmarks.plist' 파일이 들어 있습니다.
2단계: 타임머신으로 책갈피 복원하기
- 타임머신을 열고 '타임머신으로 들어가기(Enter Time Machine)'를 선택합니다.

- 타임머신이 사파리 창 위에서 실행되면, 시간축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 책갈피가 삭제되기 전 시점으로 이동합니다.

- 정확한 날짜와 시간까지 이동했다면 '복원(Restore)' 버튼을 클릭합니다.
- 이때 두 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원본 유지(현재 파일 교체) 또는 두 파일 모두 보관입니다.
-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되지만, 가급적 '두 파일 모두 유지'를 추천합니다. 이렇게 하면 잃어버린 예전 책갈피는 복원되면서, 그동안 새로 저장한 책갈피까지 그대로 남기 때문입니다.
알아두면 좋은 팁
- 타임머신 백업을 정기적으로 수행하면 이런 데이터 손실 상황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 중요한 책갈피는 사파리의 '책갈피 내보내기' 기능으로 HTML 파일로 따로 백업해 두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이제 사파리를 열어보면 삭제했던 책갈피가 성공적으로 복원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새로 추가한 책갈피와 함께 아무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책갈피를 잃어버려도 당황하지 마세요. 위 단계만 따라 하면 언제든 복구하고 편안하게 브라우징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