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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태블릿 크롬, 데스크톱 모드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안드로이드용 크롬(Chrome for Android)은 오랫동안 웹사이트를 데스크톱 모드로 직접 전환하는 옵션을 제공해 왔습니다. 그런데 조만간 대부분의 대형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는 이 옵션이 기본값으로 활성화될 예정입니다.

크롬의 데스크톱 모드란 무엇인가?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용 크롬은 웹사이트에 최적화된 모바일 버전을 불러옵니다. 이는 사이트가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 화면에서도 보기 좋게 표시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크롬에는 '데스크톱 모드'라는 선택 기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모드를 사용하면 사이트의 실제 데스크톱 버전을 그대로 열어볼 수 있습니다. 모바일 버전에서 특정 기능이 빠져 있거나, 단순히 PC 화면에서 보이는 모습이 궁금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입니다.

어떤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적용되나?

크로뮴 겟릿(Chromium Gerrit)에 공개된 소스 코드에 따르면, 화면이 "충분히 큰" 태블릿에서는 크롬이 데스크톱 모드를 기본으로 사용하도록 설정됩니다. 아직 '충분히 큰' 화면의 구체적인 기준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기 해상도와 관련된 조건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삼성 갤럭시 탭 S7(Galaxy Tab S7) 같은 대형 태블릿이라면 해당 기능을 지원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크롬에서 데스크톱 모드 수동으로 켜는 방법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 이미 크롬을 사용 중이라면, 지금 바로 데스크톱 모드를 수동으로 활성화해 사이트의 데스크톱 버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로 도입될 기능이 하는 일과 정확히 동일한데, 다만 자동이 아니라 수동으로 진행된다는 점만 다릅니다.

데스크톱 모드를 사용하려면 태블릿의 크롬에서 원하는 웹사이트를 연 뒤, 오른쪽 상단의 점 세 개 메뉴를 누르고 데스크톱 사이트 항목에 체크하면 됩니다. 그러면 페이지가 새로고침되면서 데스크톱 버전의 화면이 나타납니다.

언제부터 적용될까?

정확한 출시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소스 코드에서 이미 해당 기능이 발견된 만큼, 가까운 시일 내 업데이트된 브라우저 버전에서 만나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기능이 추가되는 즉시 사용하고 싶다면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크롬 앱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세요. 자동 업데이트를 켜두면 별도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태블릿에서도 PC처럼 웹서핑하기

요즘 대형 안드로이드 태블릿 상당수는 웹 브라우징 성능만큼은 데스크톱 컴퓨터에 뒤지지 않습니다. 안드로이드용 크롬이 데스크톱 모드를 기본으로 지원하면 더 이상 태블릿에서 일일이 '데스크톱 사이트' 옵션을 체크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크롬에는 이 외에도 다양한 편리한 기능이 숨겨져 있습니다. 브라우저를 200% 활용하고 싶다면 크롬의 여러 기능을 미리 살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