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9월이 찾아왔습니다! 애플에게 9월은 사실상 공식적인 '탄생의 달'과 같습니다. 대부분의 신제품과 대형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이 시기에 발표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애플 팬들에게는 놀라움이 가득한 계절이죠. 이미 전 세계 사람들은 아이폰 8의 출시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으며, iOS 11 공개 버전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애플은 우리가 더욱 애타게 기다릴 만한 이유를 충분히 만들어 주었으니까요.
보통 애플은 고급 제품을 9월 첫째 주나 다음 주에 출시합니다. iOS 11도 마찬가지입니다. 개발자들은 베타 버전 업데이트를 여러 차례 받았지만, 일반 사용자들은 아직 공개 버전을 애타게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번에 들려오는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 8의 출시일은 잠정적으로 9월 12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잠시 아이폰 8에 대한 설렘은 접어두고, 좀 더 큰 그림에서 애플의 전략을 들여다볼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아이폰 8 소문, 아니 거의 확정된 이야기들
아이폰 8에 대한 여러 뒷소문들이 돌지만, 몇 가지는 꽤 명확해 보입니다. 홈 버튼이 완전히 사라진다는 점, 터치 ID 대신 얼굴 인식 잠금 해제 기능이 새롭게 도입된다는 점, 향상된 카메라와 무선 충전 지원 등이 그것입니다. 또한 아이폰 8은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최초의 아이폰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AMOLED는 OLED 패널 뒤에 추가 층을 얹은 방식으로, 쉽게 말해 픽셀 하나하나가 개별적으로 작동해 눈길을 사로잡는 강화된 디스플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8의 예상 출시일은 9월 12일이며, 함께 신모델인 아이폰 7s와 7s Plus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 세 가지 기대작은 9월 15일부터 사전 주문이 가능하고, 조금만 더 기다리면 9월 22일경 애플 스토어에서 직접 만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가격은 999달러에서 시작하는 수준으로 예상되는데요, 카운트다운도 이제 막바지입니다.
아이폰 8 판매로 벌어가는 삼성, 의외의 수혜자
의외로 들리지만 놀랍게도 사실인 이야기입니다! KGI증권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이 OLED 디스플레이의 단독 공급업체가 되면서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이 OLED 디스플레이 한 개당 무려 120~130달러 안팎을 요구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그야말로 다음 아이폰이 비싸질 수밖에 없겠죠!
애플과 삼성은 치열한 경쟁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요구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은 애플에게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는 방증입니다. LG 역시 OLED 디스플레이의 주요 제조사지만,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LG 디스플레이를 받으려면 2019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결국 애플은 사랑도 미움도 다투는 경쟁자인 삼성에게 OLED 값을 지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셈입니다.
애플은 점점 '멋진 브랜드'의 매력을 잃어가고 있나?
완벽주의는 늘 애플의 자랑거리였습니다. 휴대용 MP3 플레이어부터 아이폰, 아이패드, 맥까지, 언제나 남다른 수준의 엔지니어링을 자랑해 왔습니다. 상자 밖의 생각을 하는 개척자라고 불릴 만했죠. 하지만 지금은 그들의 전략이 날이 갈수록 예측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새 아이폰 8과 함께 선보이는 얼굴 인식 기능을 생각해 보세요. 이는 전혀 새로운 기능이 아니며, 이미 일부 경쟁사들이 훨씬 저렴한 가격에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또 하나의 예로 Siri를 들 수 있습니다. 애플의 자체 AI 비서인 Siri는 2010년 2월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 세상에 없던 혁신이었고, 시장에서 처음 선보이는 놀라운 파생 프로젝트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마존의 알렉사(Alexa),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Cortana) 등 가상 비서가 넘쳐나는 시대가 되었죠.
TV 분야로의 큰 도약 역시 결코 기념비적인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TV 프로그램의 핵심 타깃이 젊은 시청자층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브랜드가 멋있어지기란 어렵지만, 한번 잃은 '쿨함'을 되찾는 건 그보다 더 어렵다는 말이 있죠. 동감이신가요?
애플의 복잡미묘한 세금 스캔들
애플에 관한 또 다른 추악한 이야기를 들어보실래요? 지난 2016년 10월, 업계 전체를 뒤흔든 충격적인 소식이 있었습니다. 애플은 최대 기술 기업일 뿐만 아니라, 최대 규모의 '세금 회피자' 중 하나로 밝혀진 것입니다. 글로벌 이익을 조세 피난처에 숨겨 온 혐의로,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유럽 및 아일랜드 내 사업과 관련해 애플에 145억 달러의 추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애플의 주요 자산은 디자인, 소프트웨어, 특허 아이디어 같은 지적 재산권입니다. 애플은 모든 지적 재산권을 아일랜드 자회사로 이전했고, 해당 자회사가 유럽 전역에 애플 제품을 판매하는 구조였습니다. 지적 재산권은 그 가치를 측정하거나 추적하기 어렵다 보니, 세금 회피의 빌틱 통로가 되어 버린 것이죠.
시대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 (통계로 보는 현실)
이제 간단한 퀴즈입니다. 애플의 최대 경쟁자는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삼성인가요, 아니면 마이크로소프트(윈도우)인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애플과 삼성이 기술 세계를 지배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포춘(Fortune)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기업이 리스트에서 애플을 제쳤다고 합니다. 화웨이(Huawei)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거의 없던 수준에서 급성장하여 애플을 3위로 밀어냈다는 사실, 꽤 놀랍지 않나요? 과연 화웨이가 이 흐름을 이어갈지, 아니면 다시 무명으로 돌아갈지는 오직 시간이 답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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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애플의 깊고 어두운 이야기들을 살펴봤습니다. 다소 충격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동전에는 언제나 양면이 있는 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