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벽돌형 휴대폰' 제조에서 세계 최초의 초슬림 '라저(Razr) 폰' 공개까지, 모토로라(Motorola)는 모바일 기술 분야에서 가장 이름난 기업 중 하나입니다.
삼성 갤럭시 폴드(Galaxy Fold)와 화웨이 메이트 X(Mate X)를 필두로 한 셀룰러 통신의 큰 진전 속에서, 모토로라 역시 폴더블 폰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성기를 되찾겠다는 비전 아래, 이 테크 대기업은 클래식 모델인 라저 플립폰을 새롭게 탈바꿈시킬 계획입니다.
모토로라의 새로운 폴딩 폰, 어떤 소문이?
모토로라의 폴더블 폰에 대한 루머는 이제 새로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난달에는 상징적인 모토 라저 디자인과 현대적인 폴더블 기술이 결합된 듯한 장치를 보여주는 특허가 인터넷을 통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모토로라 글로벌 제품 부사장 댄 데리(Dan Derry)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모토로라 라저 폰이 돌아옵니다. 한때 인기를 끌었던 플립폰이 폴더블 스크린을 갖춘 스마트폰으로 부활하며, 출발 가격은 약 1,500달러(약 200만 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관계자들이 밝혔습니다.
다른 폴더블 폰과 무엇이 다른가?
모토로라의 신제품은 곧 출시될 다른 폴더블 기기들과 몇 가지 중요한 차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출시 시기: 경쟁사 제품보다 출시가 앞서 있으며, 가장 빠르면 올여름 중 선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디자인 방식: 삼성과 화웨이가 선택한 좌우 접히는 사이드 폴딩 방식이 아니라, 기존 라저 플립폰처럼 위아래로 접히는 형태를 채택합니다.
- 화면 보호: 댄 데리에 따르면 일부 폴더블 폰은 디스플레이가 '바깥쪽'에 노출되어 흠집과 파손에 취약합니다. 반면 모토로라는 '펼쳤을 때 화면이 드러나는' 구조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 클램셸 디자인: 주 화면이 안쪽으로 향하는 클램셸(조개껍질) 방식의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듀얼 힌지: 회사 측은 화면이 여러 군데에서 접히는 듀얼 힌지 구조도 검토 중이라고 시사했습니다.
모토로라는 라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해, 출시 예정인 신제품 판매에 탄력을 얻으려는 전략입니다.
아래는 모토로라가 개발해 온 디자인 컨셉으로, 유출 및 루머의 신빙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습니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모토로라 라저 리메이크'는 약 20만 대로 생산량이 제한될 수 있으며, 출시 당시 가격은 1,500달러 선에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