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기기에서는 당연하게 사용하던 앱인데, 정작 맥(macOS)에서는 쓸 수 없어 아쉬웠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모바일에서 쓰던 앱이 맥북에서도 그대로 동작한다면 일상이 훨씬 편리해질 텐데 말이죠.
실제로 Apple도 이 문제를 인지하고 WWDC 2018을 통해 iOS 앱과 macOS 앱의 통합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시에는 초기 단계였지만, 이후 Catalyst 프로젝트로 이어지며 점차 많은 iOS 앱이 Mac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맥북에 반드시 필요한 인기 iOS 앱들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넷플릭스(Netflix)
Windows에는 공식 넷플릭스 앱이 있는데, 왜 macOS에는 없는 걸까요?
현재 맥OS에서는 Safari, Firefox, Chrome 같은 웹 브라우저를 통해서만 넷플릭스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전용 앱이 출시된다면 오프라인 다운로드 기능으로 데이터를 아낄 수 있고, 맥북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선명한 화질로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지메일(Gmail)
지메일은 iOS용 앱이 존재하지만, 맥북용 앱은 없습니다. Google은 자사의 핵심 앱들을 대부분 iOS를 먼저 지원하면서도, 유독 Mac용 앱만 개발하지 않고 있는데요. 참 아이러니한 부분입니다.
Google은 Mac 사용자가 브라우저 중심으로 업무를 처리한다고 판단해, 별도 앱 대신 웹 버전 개선에 집중해온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맥북용 지메일 앱이 있다면 자동 답장, 메일 분류 같은 기능으로 메일 관리가 훨씬 수월해질 것입니다.
3. 구글 킵(Google Keep)
구글 킵은 iOS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그리고 웹에서 폭넓게 사용되는 메모 앱입니다. 사진 메모, 음성 메모, 체크리스트 등 다양한 형식의 노트를 빠르게 남길 수 있고, 모든 내용이 Google Drive와 연동되어 언제든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앱이 macOS에도 출시된다면 일정과 아이디어를 우선순위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가 한결 쉬워집니다. 스마트폰과 맥북에서 하나의 앱으로 메모를 주고받으며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4. 카약(Kayak)
카약은 최저가 호텔 검색 및 예약은 물론, 항공권 예매, 렌터카 대여, 여행 일정 계획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여행 앱입니다.
현재는 iOS 기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데, 맥북용 앱이 나온다면 예약 관련 메일을 굳이 휴대폰으로 확인할 필요 없이 바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더 큰 화면에서 다양한 옵션을 비교할 수 있어 더 저렴하고 좋은 숙소를 찾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5. 오버캐스트(Overcast)
오버캐스트는 팟캐스트 애호가들 사이에서 손꼽히는 오디오 팟캐스트 플레이어입니다. 다른 팟캐스트 앱과 차별화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 경험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렇게 훌륭한 앱이 iOS에만 머물러 있는 건 아깝습니다. 맥북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면 데스크톱 환경에서 팟캐스트를 듣는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6. 우버(Uber)
휴대폰 배터리가 방전됐거나 회의 중이라 휴대폰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 누구에게나 한 번쯤 생기곤 합니다. 이럴 때 맥북에서 바로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인기 차량 호출 앱이 데스크톱까지 지원된다면 급한 상황에서도 손쉽게 차를 부를 수 있고, 요금 결제 역시 맥북에서 더 빠르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우버의 데스크톱 앱 출시를 기다려봅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 줄, 맥북에 꼭 필요한 인기 iOS 앱들을 소개했습니다. Apple의 플랫폼 통합 흐름이 이어지는 만큼, 이런 앱들이 조만간 macOS에도 출시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의견을 남겨주세요. 여러분이 맥북에서 꼭 쓰고 싶은 iOS 앱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