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를 사용하는 순간 우리는 해킹, 스팸, 피싱 등 각종 악의적인 공격에 노출될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스미싱(Smishing)' 공격이라는 말은 들어보셨나요?
스미싱은 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코드가 담긴 링크나 개인정보를 빼내려는 페이지로 유도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공격을 말합니다. 벌써 한두 번쯤 겪어보셨을 수도 있습니다.
누구도 스미싱 피해를 원하지 않겠죠. 지금부터 스미싱 공격의 실체와 이를 피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스미싱 공격은 어떤 모습일까?
대부분의 스미싱 공격은 비슷한 패턴을 보입니다. 먼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안과 악성 링크가 담긴 문자 메시지를 받게 됩니다. "경품에 당첨되었으니 즉시 수령하세요"라거나 "우체국에서 보관 중인 택배가 있습니다" 같은 내용이 대표적입니다.
"법적 문제가 발생했으니 조치가 필요하다"는 식의 메시지도 있습니다. 어떤 명목이든 공격자는 수신자의 주의를 끌고 의심스러운 링크를 누르도록 유도하기 위해 메시지를 정교하게 꾸밉니다.
링크를 눌렀다면 보통 두 가지 결과 중 하나가 일어납니다. iOS 기기 사용자라면 신용카드 정보나 로그인 자격 증명 같은 민감한 정보를 요구하는 가짜 웹사이트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정보를 입력하는 순간, 스미싱 범죄자의 함정에 완전히 빠져든 것입니다.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같은 유형의 공격을 마주할 수 있지만, 여기에 더해 악성코드가 설치될 위험도 있습니다. Apple은 iOS를 악성 소프트웨어가 침투하기 어렵게 설계한 반면, 안드로이드 OS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편입니다.
일단 휴대폰에 악성코드가 침투하면 공격자는 기기를 몰래 감시하거나 개인 정보를 빼내는 등 각종 악행을 저지를 수 있습니다.
만약 스미싱 피해를 입었다면 즉시 해당 계정 정보를 변경하고, 관련된 모든 신용카드는 정지해야 합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기기 감염이 의심된다면 악성코드를 제거하는 조치를 바로 취하시기 바랍니다.
스미싱 공격을 피하는 방법
예방이 치료보다 낫다는 말처럼, 스미싱을 피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연락처에 없는 번호가 보낸 문자 메시지의 링크는 절대 열지 않는 것입니다.
메시지가 은행이나 우체국에서 온 것처럼 보여도, 반드시 다른 경로를 통해 내용의 진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은행의 공식 전화번호로 직접 문의하는 것이 안전하고 확실한 확인 방법입니다.
더불어 휴대폰의 스팸 필터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스미싱 메시지를 걸러낼 수 있는 필터링 도구를 제공합니다.
안드로이드에서 메시지 스팸 필터 켜기
안드로이드 SMS 스팸 필터를 활성화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메시지 앱을 실행하고 더보기(점 세 개) 메뉴를 탭합니다.
- 설정을 선택합니다.
- 스팸 차단(스팸 보호)을 탭합니다.
- 스팸 보호 사용을 켭니다.
모르는 번호로부터 문자를 받으면 메시지를 열 때 스팸 신고 옵션도 함께 표시됩니다.
수상한 발신번호는 스팸으로 신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신고가 쌓이면 Google이 스팸 탐지 도구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어 결국 모두에게 이롭습니다.
iOS에서 메시지 스팸 필터 켜기
iOS는 자동 스팸 탐지 기능을 제공하지 않지만, 알 수 없는 발신자의 메시지를 별도로 분류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설정은 메시지를 차단하지는 않지만 별도의 탭으로 분류해 주므로 실수로 열어볼 위험을 줄여줍니다.
iOS에서 모르는 번호의 메시지를 필터링하는 방법:
- 설정 > 메시지로 이동합니다.
- 알 수 없는 발신자 필터링(Filter Unknown Senders)을 켭니다.
iOS에서는 의심스러운 문자를 정크 또는 스팸으로 신고할 수도 있습니다. 해당 메시지를 열고 정크 신고(Report Junk)를 탭하면 됩니다.
상식적인 경각심으로 스미싱 막기
피싱과 마찬가지로 스미싱도 결국 피해자의 부주의를 파고들어 성공하는 공격입니다. 하지만 이제 스미싱을 인식하고 차단하는 데 필요한 기본 지식은 갖추셨을 것입니다.
별도의 보안 소프트웨어가 악성 링크와 악성코드 탐지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가장 확실한 스미싱 대책은 조금이라도 수상해 보이는 링크는 절대 누르지 않는 습관입니다.
사기범들은 허술한 표적을 선호합니다. 따라서 경각심을 단단히 다져 스스로를 최대한 공격하기 어려운 표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 대한 생각이 있으신가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시거나 트위터, 페이스북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편집자 추천 글
- 크롬북에도 유효기간이 있다 – 확인 방법
-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서류를 PDF로 스캔하는 방법
- iMessage '입력 중' 표시 숨기는 방법
- 인스타그램 게시물, 댓글, 활동 기록 일괄 삭제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