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는 스토리텔링 영상, 팟캐스트,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가 가득합니다. 스포티파이의 끊임없는 광고가 부담스럽거나 일반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찾기 어려운 콘텐츠를 원할 때, 유튜브는 훌륭한 배경 음악 플레이어가 되어 줍니다. 문제는 기기로 다른 작업을 하면서 동시에 듣기가 쉽지 않다는 점인데요. 유료 구독 없이도 가능한 방법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유튜브 프리미엄(월 13,900원)이나 유튜브 뮤직에 가입하면 PIP(Picture-in-Picture, 화면 속 화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작은 창으로 띄워둔 채 다른 앱을 사용하면서 계속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이지만, 안드로이드에서만 지원됩니다. 아래에서 PIP 활성화 방법을 먼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iOS에서, 또는 결제 없이 안드로이드에서 유튜브를 백그라운드로 재생하려면 별도의 우회 방법이 필요합니다. 안드로이드 PIP 설정법을 살펴본 뒤, 두 운영체제에서 모두 통하는 꿀팁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안드로이드에서 PIP 설정하는 방법
- 설정을 열고 앱 및 알림을 선택합니다.
- 아래로 스크롤해 고급을 탭합니다.
- PIP(화면 속 화면) 항목으로 들어가 YouTube가 ‘허용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설정이 완료되면 유튜브 앱에서 영상을 재생하는 도중 홈 버튼을 누르세요. 영상이 축소된 채 화면 위에 떠서, 다른 앱을 사용하면서도 계속 시청할 수 있습니다.
단, 유튜브 프리미엄이나 유튜브 뮤직에 구독하지 않았다면 음악 카테고리가 아닌 일반 영상만 PIP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구독 없이도 음악을 백그라운드로 들을 수 있는 우회 방법이 있습니다.
앱을 켜두지 않고 유튜브 음악 듣는 방법
안드로이드와 iOS 각각의 방법을 순서대로 소개합니다.
안드로이드에서
PIP 창이 화면에 계속 떠 있는 것이 불편하다면, 모든 영상에 적용할 수 있는 아래 방법을 이용해 보세요.
- 스마트폰에서 크롬을 열고 유튜브 웹사이트에 접속합니다.
- 듣고 싶은 영상을 검색해 찾습니다.
- 오른쪽 상단의 점 세 개 메뉴를 탭한 뒤, 데스크톱 사이트 체크박스를 선택합니다.
- 데스크톱 버전으로 전환되면 영상을 다시 재생합니다.
- 화면 하단의 홈 버튼을 탭해 홈 화면으로 돌아갑니다. 이때 음악이 멈출 수 있습니다.
- 음악이 멈췄다면 화면 상단에서 알림창을 아래로 끌어내린 후, 현재 재생 중인 곡 알림의 재생 버튼을 누르면 이어서 재생됩니다.
아이폰에서
iOS는 백그라운드 재생에 까다로운 편입니다. 특히 iOS 13 업데이트 이후 기존에 쓰던 방법 몇 가지가 차단되었습니다. 다행히 유튜버 ‘Daniel About Tech’가 공개한 방법이 아직까지 잘 작동하기 때문에, 해당 방식을 소개합니다.
- 사파리로 유튜브에 접속해 듣고 싶은 영상을 찾습니다.
- 주소창 왼쪽의 AA 아이콘을 탭하고 데스크톱 웹사이트 요청을 선택합니다.
- 사파리가 새로고침되며 데스크톱 버전으로 전환됩니다. 영상을 탭해 재생한 뒤, 사파리를 완전히 종료하지 말고 홈 화면으로 위로 쓸어올려 나갑니다.
- 대부분의 경우 영상이 멈춥니다. 이때 제어 센터를 열고 재생 버튼을 탭하면 음악이 다시 흐르기 시작합니다.
이제 유튜브 영상을 백그라운드로 들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한 번에 한 곡씩만 재생되므로, 오랫동안 음악이 필요하다면 플레이리스트나 1시간 이상 분량의 믹스 영상을 재생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으로 끝입니다. 이제 추가 비용 하나 없이 유튜브 음악을 자유롭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직접 사용해 보셨나요? 더 좋은 팁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