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은 필터와 다양한 편집 도구를 통해 사진과 동영상에 자신만의 개성을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SNS 플랫폼입니다. 하지만 경쟁사인 스냅챗과 달리 배경 음악을 손쉽게 넣는 기능이 부족하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불가능한 일은 아니며, 지금부터 그 방법을 하나씩 알려드리겠습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배경 음악 넣는 법
참고로 요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음악 스티커'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으니, 먼저 카메라 화면의 스티커 메뉴에서 음악 스티커를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음악 스티커를 활용할 수 없는 환경이라면, 아래의 우회 방법을 시도해 보세요.
가장 간단한 방법은 PC나 친구의 휴대폰처럼 별도의 기기로 음악을 틀어두는 것입니다. 아이폰 사용자라면 음악 앱을 열어 원하는 곡을 미리 준비해 두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제어 센터 활용하기
타이밍을 잘 맞추려면 녹화 시작 몇 초 전에 음악이 재생되도록 타이머를 조절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인스타그램 앱을 실행하고 왼쪽 상단의 카메라 아이콘을 눌러 스토리 화면으로 들어갑니다.
2. 화면을 위로 스와이프해 '제어 센터'를 엽니다.
3. 재생 버튼을 눌러 음악을 시작합니다.
4. 제어 센터를 닫고 스토리를 녹화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타이밍이 어색할 수 있지만 몇 번만 연습하면 금방 익숙해질 겁니다. 스포티파이(Spotify)나 판도라(Pandora) 같은 서드파티 음악 앱을 활용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제어 센터 대신 앱 전환기를 이용해 인스타그램으로 돌아오면 됩니다.
카메라 롤 동영상에 음악 입히기
인스타그램 앱 내에서 직접 촬영하지 않고, 미리 촬영해 둔 동영상에 음악을 더하고 싶다면 별도의 편집 앱을 활용해야 합니다. 아래에서 소개하는 앱들을 사용하면 카메라 롤에 저장된 영상에도 손쉽게 배경 음악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플리피그램(Flipagram)
플리피그램은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초보자 친화적인 편집 앱입니다. 앱 설치 후 계정을 만들면 수백만 개에 달하는 90초 분량의 음악 클립을 검색할 수 있고, 기기에 저장된 음악 파일을 직접 업로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영상을 촬영하기 전에 곡을 미리 고르거나, 촬영 후 내장된 편집 도구로 음악을 덧붙일 수 있습니다.
녹화 전에는 화면 오른쪽 상단에 음악 아이콘이 표시됩니다. 해당 아이콘을 누르면 음악 목록을 검색·미리 듣고 클립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이미 촬영된 영상에 어울리는 곡을 찾았다면, 화면 하단 편집 도구의 음악 아이콘을 선택해 추가하면 됩니다.
인샷(InShot) – 안드로이드 전용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는 인샷(InShot)이 훌륭한 대안이 됩니다. 앱을 실행한 뒤 '새로 만들기'에서 '동영상'을 선택하고, 기기에서 편집할 영상을 불러옵니다. 이후 길이 조절, 필터, 효과 적용과 함께 음악을 추가하면 됩니다. 인샷은 자체 제공 오디오 클립 외에도 사용자가 직접 보유한 음악 파일을 삽입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음악 추가' 버튼만 누르면 준비 완료입니다.
픽 뮤직(Pic Music) – iOS 전용
iOS에는 다양한 사진·영상 편집 앱이 존재하며, 그중 하나가 바로 픽 뮤직(Pic Music)입니다. 이 앱은 사진과 포토 슬라이드쇼에 음악을 얹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픽 뮤직을 사용하면 기기에 저장된 음악을 사진에 추가하거나, 직접 내레이션을 녹음해 슬라이드쇼에 담을 수 있습니다. 노래를 사용할 때는 긴 곡 전체를 억지로 늘리는 대신 원하는 구간만 잘라 쓸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동영상보다 사진 콘텐츠를 즐겨 찾는 분이라면 픽 뮤직으로 콘텐츠에 한층 깊이를 더해 보세요. 단, 워터마크를 제거하려면 결제가 필요하다는 점만 유의하시면 됩니다.
소개해 드린 방법들이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음악을 추가하는 데 도움이 되었나요? 위의 서드파티 앱 중 하나를 사용해 보실 계획인가요? 여러분의 생각과 결과물을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