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산성 카테고리는 앱 스토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간단한 할 일 목록 앱부터 Notion 같은 올인원 워크스페이스까지 선택지가 무궁무진합니다. 하지만 작업 관리라는 측면에서는 macOS를 위한 최고의 작업 관리 앱으로 꼽히는 TickTick을 따라올 앱이 드뭅니다.
TickTick은 작업을 지능적으로 관리하고 라벨을 붙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용한 위젯과 캘린더 기능까지 갖춰 미래의 일정까지 계획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강력한 작업 관리 도구를 적극 추천하는 이유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목적에 최적화된 설계
다른 생산성 앱과 마찬가지로 TickTick도 하루 동안 더 많은 일을 해내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고급 기능의 구현 방식에서 확실히 차별화됩니다. 단순한 할 일 목록 앱으로 가볍게 쓸 수도 있고, 본격적인 작업 관리 기능을 적극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회의, 과제, 약 복용, 공과금 납부 알림으로 활용하거나, 캘린더를 이용해 주간 일정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작업이나 일일 알림을 추가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정렬하는 데는 몇 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게다가 공유 리스트를 만들어 동료들과 프로젝트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이 리스트에서 여러 사람에게 작업을 배정할 수 있어, 일종의 프로젝트 관리 도구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2. 깔끔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TickTick의 정돈된 레이아웃은 누구나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게 만듭니다. 원하는 만큼 단순하게, 혹은 정교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본 기능은 필요한 위치에 바로 자리하고 있으며, 더 고급 작업 관리 기능이 필요하면 그때 깊이 파고들면 됩니다.
목록 섹션에서는 작업과 메모를 분류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태그로 작업을 분류하고, 우선순위·라벨 등을 기준으로 필터링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한 작업을 드래그해 폴더로 옮기면 체계적으로 정리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TickTick은 macOS 메뉴 막대를 적극 활용하는 몇 안 되는 앱 중 하나입니다. 메뉴 막대 패널에서 거의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전체 앱을 실행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는 macOS 전용 기능으로, Windows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장점입니다.
3. 작업 일정 재조정 및 반복 설정

작업 일정 재조정(Task Rescheduling) 기능을 사용하면 미루었거나 취소된 작업을 특정 날짜로 손쉽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작업의 소요 시간을 늘려 전체 제한 시간을 조정할 수도 있고, 반대로 관리하기 쉽도록 시간 제한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덕분에 보류 중인 모든 작업을 놓치지 않고 할 일 목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반복 작업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주 화요일에 스크럼 회의가 있다면, 매주 해당 회의와 관련된 알림이나 작업이 자동으로 생성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반복 횟수에 제한을 두는 것도 가능합니다. 종료 날짜를 지정하면 해당 기간이 지났을 때 TickTick이 자동으로 작업을 삭제해 줍니다.
4. 내장 포모도로 타이머

포모도로 기법은 최근 몇 년간 생산성 앱 업계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방법론입니다. 잘 모르신다면, 타이머를 설정해 작업을 일정한 간격으로 나누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45분 집중 작업 후 10분 휴식을 취하고, 다시 45분 세션을 시작하는 식입니다. 집중력과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TickTick에는 이 기능이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습니다. 목록 보기에서 특정 작업에 대해 포모도로 타이머를 시작할 수 있고, 작업 및 휴식 간격도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체적인 효율이 높아지고, 특정 작업을 완료하는 데 보통 얼마나 걸리는지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자동 시작(Auto Start) 옵션도 제공됩니다. 작업마다 일일이 타이머를 설정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기능으로, 시작할 날짜와 시간을 지정해 두면 알림과 함께 자동으로 카운트다운이 시작됩니다. 타이머가 작동하는 동안에는 메뉴 막대에서 남은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다양한 위젯 지원
macOS 메뉴 막대와의 훌륭한 연동 외에도 TickTick은 Android, iOS, macOS 위젯을 폭넓게 지원합니다. 선택할 수 있는 위젯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모두 여러 작업에 집중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오늘의 집중(Today Focus)’ 위젯으로는 하루의 작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습관(Today Habit)’ 위젯은 습관 목록에 빠르게 접근해 매일 실천해야 할 습관을 보여줍니다. ‘습관 히트맵(Habit Heat Map)’ 위젯을 사용하면 한 달 동안 특정 습관을 얼마나 잘 지켰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날 완료한 작업을 요약해 보여주는 ‘작업 완료(Task Completion)’ 위젯, 홈 화면에서 바로 새 작업을 추가할 수 있는 ‘빠른 추가(Quick Add)’ 위젯까지 갖춰져 있어, 한번 익숙해지면 다른 앱으로 갈아타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6. 우선순위 설정과 아이젠하워 매트릭스

모든 작업을 정렬하고 네 가지 우선순위 기준, 즉 높음·중간·낮음·없음으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중요도 순서대로 작업을 처리할 수 있고, 목록 보기에서 작업의 우선순위를 즉석에서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젠하워 매트릭스를 활용해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기법은 시간 관리의 네 가지 사분면을 기준으로 작업을 분류합니다.
- 긴급하고 중요한 일
- 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
-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
- 긴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일
TickTick은 아이젠하워 매트릭스를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각 사분면에 작업을 빠르게 추가하고 아이젠하워 보기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날짜·시간·태그·목록을 기준으로 필터를 적용해 작업을 정렬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젠하워 매트릭스는 시간 관리의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인데, TickTick의 구현 수준은 매우 훌륭합니다.
7. 습관 형성 도구

TickTick의 습관 형성 도구는 습관을 추적하고, 특정 습관을 얼마나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지 분석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일일·주간·월간 습관을 실천하도록 알림을 보내 성과를 꾸준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습관 알림의 빈도를 직접 선택하고, 필요하다면 알림 사이에 간격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정한 뒤 자신의 일정에 맞춰 알림을 설정해 보세요. 습관은 캘린더 보기에도 함께 표시되므로, 일일 작업과 함께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전문 습관 추적 앱이 시중에 많지만, TickTick이 이 분야에서 워낙 잘 작동하기 때문에 굳이 별도의 앱을 추가로 설치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8. 합리적인 구독료
TickTick은 무료로 사용하며 기본 기능을 누릴 수도 있고, 구독을 통해 고급 기능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프리미엄 버전에서는 캘린더 보기,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스와이프 제스처, 포모도로 타이머용 백색소음 등의 기능이 열리며, 더 많은 목록·작업·하위 작업 생성도 가능해집니다.
앱 구독 서비스에 지쳤을 수 있지만, TickTick은 월 2.99달러, 연 27.99달러로 의외로 저렴한 편입니다. 무료 버전만 해도 다른 경쟁 앱에 손색이 없는데, 가격까지 고려하면 프리미엄 버전은 Todoist 같은 최고 수준의 생산성 앱들을 충분히 능가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일 스타벅스 커피 한 잔에 쓰는 돈보다도 저렴한 셈입니다. 참고로 기능 면에서 TickTick과 유사한 Todoist는 월 5달러, 연 48달러입니다. 이를 감안하면 TickTick의 가성비를 따라잡기란 쉽지 않습니다.
생산성에 진심이라면 TickTick은 필수 앱
TickTick은 훌륭한 작업 관리 도구일 뿐만 아니라, 밀려 있는 작업에 끊임없이 시달리는 내향적인 성향의 사용자, 바쁜 직장인, 학생들에게도 탁월한 선택입니다. TickTick은 스스로에게 책임감을 부여하고, 작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효율적으로 일을 끝내는 데 필요한 도구를 모두 제공합니다.
macOS 메뉴 막대와의 완벽한 연동은 TickTick이 맥 사용자를 위한 최고의 작업 관리 앱으로 불리는 수많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 Notion이나 Freedom 같은 다른 생산성 앱과 함께 활용한다면, 목표 달성은 생각보다 훨씬 가까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