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와 애플 아이패드 프로 중 어느 쪽이 더 우월할까요? 흔히 '사과와 오렌지를 비교하는 격'이라는 말이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프로 6를 출시한 이후 강력한 아이패드 프로와의 경쟁 구도를 궁금해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두 기기는 추구하는 컴퓨팅 방향이 다르지만, 의외로 디자인과 가격 면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아이패드 프로 vs 서피스 프로의 대결에서 과연 어느 기기가 더 많은 장점을 제공할까요?
서피스 프로 6 vs 아이패드 프로 사양 비교
아래에서는 두 기기를 디자인, 성능, 휴대성, 가격 등 다양한 측면에서 비교해 보겠습니다. 이를 통해 소중한 돈을 어디에 쓸지 현명하게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디자인
디자인만 놓고 보면 아이패드 프로와 서피스 프로 6는 뚜렷하게 대비되는 지점에 있습니다. 애플 아이패드 프로가 알루미늄 소재를 주로 사용하는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는 마그네슘 소재를 채택했습니다. 무게 차이도 체감될 만큼 뚜렷합니다. 아이패드는 1.57파운드(약 712g), 서피스 프로는 1.71파운드(약 776g)입니다.
무게 외에도 눈에 띄는 차이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킥스탠드입니다. 아이패드를 세워두려면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키보드 커버나 케이스에 의존해야 합니다. 반면 서피스 프로는 최대 165도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전용 킥스탠드를 갖추고 있습니다. 노트북처럼 기기를 활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상당한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부분에서는 두 회사 모두 더 많은 픽셀을 통해 쾌적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애플 아이패드 프로는 12.9인치 디스플레이에 해상도 2,732 x 2,048, 픽셀 밀도 264ppi를 자랑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6는 이보다 살짝 작은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해상도는 2,736 x 1,824에 픽셀 밀도 267ppi로 오히려 더 높습니다.
픽셀 밀도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면 서피스 프로 6가 좋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로 따진다면 두 기기 모두 프리미엄급 느낌을 주기 때문에 어느 쪽을 골라도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성능
성능 면에서 두 기기의 차이는 칩셋과 운영체제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iOS 12를 탑재하고, 서피스 프로 6는 Windows 10/11을 지원합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떤 기기를 선택하든 성능 향상과 저장 공간 확보를 위한 설정 조정이 가능합니다.
칩셋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900달러부터 시작하는 가격대의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6에는 쿼드코어 8세대 인텔 코어 i5 또는 i7 프로세서가 기본 탑재되어 있습니다. RAM은 8GB 또는 16GB, 저장 공간은 최대 1TB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반면 아이패드 프로는 64비트 A10X 칩과 내장형 M10 코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저장 공간은 4GB부터 256GB까지 제공됩니다. 대신 가격이 훨씬 저렴합니다. 800달러면 최신 아이패드 프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패드 프로가 매력적인 선택지처럼 들리지만, iOS 12는 여전히 모바일 환경에 맞춰 설계된 운영체제라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즉, 서피스 프로 6 대신 아이패드를 선택하면 고사양 사진·영상 편집 앱이나 전문 소프트웨어를 구동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두 기기는 상황에 따라 각각의 강점이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태블릿 용도에 최적화된 앱 스토어의 방대한 앱 생태계에 접근할 수 있는 반면, 서피스 프로 6는 멀티태스킹에 훨씬 유리합니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두 기기 모두 필기 펜 옵션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펜슬'이라고 부르죠. 키보드 커버나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스타일러스는 기본 가격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별도 구매해야 합니다.
사양을 고려하면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펜과 애플 아이패드 프로 펜슬 모두 비슷한 수준의 드로잉 및 필기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애플이 아직 펜슬의 감압 민감도 수준을 명확히 공개하지 않았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추가 요소임은 분명합니다.
휴대성
휴대하기 편리한 기기를 찾고 계신가요? 걱정 마세요. 아이패드 프로와 서피스 프로 6 모두 휴대성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궁극의 휴대성'을 따지자면 애플 아이패드가 우위입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12 x 8.66 x 0.27인치로 서피스 프로(11.5 x 7.9 x 0.33인치)보다 길이는 약간 길지만, 무게가 더 가볍습니다. 한 손으로 들기는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가벼운 덕분에 가방에 넣고 들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또한 아이패드 프로의 배터리 수명도 인상적입니다. 테스트 결과 최대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프로 6의 배터리 수명이 13.5시간이라고 주장하지만, 아직 충분히 검증된 수치는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두 기기의 연결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전용 라이트닝 포트 하나만 갖추고 있어 프린터나 모니터에 연결하려면 정품 애플 동글을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반면 서피스 프로 6는 연결성 걱정이 없습니다. USB 3.0 포트는 물론 미니 디스플레이포트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대성만으로 판단하자면, 아이패드 프로는 처음부터 모바일 기기로 설계되었습니다. 휴대성을 중시한다면 포트가 하나뿐인 것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프린터, 외장 드라이브, 키보드를 사용할 일이 적기 때문입니다. 일리가 있죠?
어느 기기가 최고일까?
결국 최종 선택은 사용자의 몫입니다. 서피스 프로 6를 살지, 아이패드 프로를 살지 스스로 결정하면 됩니다. 아이패드 프로가 더 저렴한 선택지이지만, 앞서 말했듯 두 기기 모두 나름의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태블릿 형태로 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불편하다면 서피스 프로 6가 좋은 선택입니다. 반면 더 폭넓은 앱 선택권을 원한다면 아이패드 프로를 고르세요. 마지막으로 한 가지 당부드립니다. 어떤 기기를 선택하든 최적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관리와 최적화를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