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어(Gear) 시리즈 스마트워치는 메시지 알림 수신, 음악 재생, 심박수 측정은 물론 사용자의 하루 걷기·달리기 거리 추적까지 폭넓은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정상적인 환경에서는 6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성능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단 4~5시간 만에 배터리가 바닥난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는 예전보다 현저히 줄어든 사용 시간으로, 상당한 불편을 호소하는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기어 스마트워치 배터리가 빠르게 소모되는 원인
수많은 사용자 불만 접수 후 저희는 해당 문제를 직접 조사했고, 대부분의 사용자에게 효과가 있었던 해결 가이드를 마련했습니다. 조사를 통해 확인된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날씨 앱: 기어 앱에 설치된 날씨 앱은 많은 리소스를 요구하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를 크게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날씨 정보를 한 번만 가져오면 되는 상황에서도 앱이 계속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며 배터리를 잡아먹는 버그가 보고되었습니다.
- 연결 알림(Connection Alerts): 설정 메뉴의 '연결 알림' 옵션은 실질적인 기능 대비 리소스 사용량이 매우 높아 배터리를 크게 소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기능을 끄는 것이 좋습니다.
- 삼성헬스(S Health) 앱: 업데이트 이후 삼성헬스 앱 역시 배터리를 크게 소모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워치를 사용하지 않는 동안에도 심박수 추적과 나머지 기능 활성화를 위해 리소스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던 것입니다.
- 펌웨어 업데이트: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기어 워치의 배터리 소모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으며, 해당 버그를 수정하고 더 나은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업데이트를 배포했습니다.
문제의 성격을 어느 정도 이해하셨다면 이제 해결 방법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아래의 해결책은 안내된 순서대로 하나씩 적용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해결 방법 1: 날씨 앱 비활성화하기
휴대폰의 기어 앱에 포함된 날씨 앱이 기어 S 워치의 배터리를 크게 소모하는 원인 중 하나였습니다. 리소스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배터리 지속시간이 짧아졌기 때문인데요. 이번 단계에서는 날씨 앱의 일부 기능을 비활성화해 보겠습니다.
- 휴대폰에서 기어(Gear) 앱을 실행합니다.
- 앱 내에서 본인의 기어 워치를 선택한 후 '앱 관리(Manage Apps)' 옵션을 탭합니다.

- 필요 없는 앱은 모두 제거(Uninstall)한 뒤 '날씨(Weather)' 앱 옵션을 탭합니다.

- '현재 위치 사용(Use Current Location)' 옵션을 끄고, '자동 새로 고침(Auto Refresh)' 주기를 6시간으로 설정합니다.
- 배터리 소모가 여전히 발생하는지 확인합니다.
해결 방법 2: 연결 알림 끄기
다음으로 배터리 소모를 크게 유발한다고 알려진 연결 알림(Connection Alerts) 기능을 끄는 방법을 시도해 보겠습니다.
- 앱 화면에서 베젤(bezel)을 돌려 '설정(Settings)'을 선택합니다.

- '연결(Connections)'을 탭한 뒤 '알림(Alerts)'으로 들어가 해당 기능을 비활성화합니다.
- 문제가 해결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참고: 이 기능은 펌웨어 업데이트 후마다 자동으로 다시 켜지므로, 업데이트를 할 때마다 다시 비활성화해야 합니다.
해결 방법 3: 삼성헬스(S Health) 앱 비활성화하기
삼성헬스 앱도 배터리를 크게 소모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단계에서는 삼성헬스의 백그라운드 기능들을 하나씩 비활성화해 보겠습니다.
- 워치의 '앱(App)' 버튼을 누른 뒤 베젤을 돌려 'S 헬스(S Health)'로 이동합니다.

- 베젤을 돌려 설정으로 진입하고 화면에 나타나는 '설정(Settings)' 옵션을 탭합니다.

- 설정에 처음 진입하면 '프로필(Profiles)' 화면이 열리는데, 베젤을 한 번 돌린 뒤 '건강 알림(Health Nudges)' 옵션을 탭합니다.

- 활성화된 항목에는 초록색 표시가 나타납니다. '건강 알림(Health Nudges)' 탭 안의 모든 항목을 한 번씩 눌러 전부 비활성화합니다.

- 뒤로 가기 버튼을 누른 뒤 베젤을 다시 돌려 '운동 감지(Workout Detection)' 옵션을 탭합니다.

- 여기서도 활성화된 항목에 초록색 표시가 보입니다. 각 항목을 탭해 모두 비활성화한 후 뒤로 가기 버튼을 누릅니다.

- 베젤을 세 번 돌려 '자동 심박수(Auto HR)' 옵션으로 이동합니다.

- '자동 심박수(Auto HR)' 버튼을 탭해 기능을 끕니다.
- 배터리 소모 문제가 해결되었는지 확인합니다.
해결 방법 4: 펌웨어 업데이트 확인하기
삼성은 기어 디바이스의 배터리 소모 문제를 공식적으로 인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업데이트를 배포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단계에서는 스마트워치의 새 업데이트 여부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 워치를 스마트폰과 연결한 뒤 스마트폰에서 갤럭시 웨어러블(Galaxy Wearable) 앱을 실행합니다.
- 메인 화면에서 '설정'을 탭한 뒤 'About Gear(기어 정보)' 옵션으로 들어갑니다.

- 'Update Gear Software(기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탭하여 새 업데이트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 'Download Updates(업데이트 다운로드)'를 탭하면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다운로드되고 설치됩니다.

위 네 가지 방법을 순서대로 적용하면 대부분의 기어 스마트워치 배터리 급속 소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날씨 앱과 삼성헬스의 백그라운드 작업을 정리하고, 최신 펌웨어를 유지하는 것이 배터리 수명을 되돌리는 데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래도 문제가 지속된다면 서비스센터 점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