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기기를 여러 대 사용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아이폰을 맥에 손쉽게 연결하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필수입니다. 두 기기를 연결해 두면 각 기기에 동일한 데이터가 유지되어 관리가 한결 수월해질 뿐만 아니라, 생산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도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이폰과 맥을 연결하려면 케이블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더욱 유연하고 강력한 여러 가지 방법이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아이폰과 맥을 쉽고 빠르게 연결하는 방법을 하나씩 살펴봅니다. 특히 iOS 11 및 12가 탑재된 아이폰, 그리고 macOS 10.13(High Sierra)과 10.14(Mojave)가 실행되는 맥을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지금부터 아이폰과 맥을 연결하는 다양한 방법을 확인해 보세요.
파트 1. USB 케이블 유무에 따른 아이폰–맥 연결 방법
아이폰과 맥을 연결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iTunes, Continuity(연속성), AirDrop 등 대표적인 방법들을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방법 01. iTunes 사용하기
아이폰을 맥에 연결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iTunes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iTunes를 사용하면 두 기기를 동기화할 수 있으며, 허용된 데이터는 두 기기에서 항상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음악, 도서, 영상, 문서 파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동기화할 수 있습니다.
iTunes로 아이폰과 맥을 연결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 케이블 사용: 아이폰 구매 시 제공된 케이블을 준비합니다. 케이블 한쪽 끝을 아이폰에 연결하고, 다른 쪽 끝을 맥에 꽂기만 하면 됩니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확실한 방법입니다.
- Wi-Fi 사용: 아이폰과 맥을 같은 Wi-Fi 네트워크에 연결해 두면 케이블 없이 무선으로도 동기화할 수 있습니다.
iTunes는 유선 연결과 무선 연결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언제든 원하는 방식으로 미디어 파일을 두 기기 간에 자유롭게 동기화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입니다.
방법 02. iCloud를 이용한 무선 연결
iTunes 사용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iCloud를 활용해 보세요. 이 방법은 케이블 없이 완전히 무선으로 작동합니다. 다만 아이폰과 맥이 반드시 동일한 iCloud 계정에 로그인되어 있어야 하며, 양쪽 기기의 동기화 설정도 서로 같아야 합니다.
한 기기에서 데이터가 변경되면 먼저 iCloud에 자동으로 동기화되고, 이후 다른 기기에도 동일하게 반영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아이폰과 맥을 손쉽게 연결하고 데이터를 일치시킬 수 있습니다. 설정하려면 자신의 Apple ID로 iCloud에 로그인해야 하는데, 맥과 아이폰 초기 설정 과정에서 이미 로그인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 로그인하지 않았다면 아래 단계를 따라 해 보세요.
아이폰에서 iCloud에 로그인하는 방법
- 설정 열기: 홈 화면에서 '설정' 앱을 실행합니다.
- 계정 이름 탭하기: 화면 상단에 표시된 본인 이름을 누릅니다.
- iCloud 선택: 'iCloud' 메뉴로 들어갑니다.
- 로그인: Apple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iCloud에 로그인합니다.
맥에서 iCloud에 로그인하는 방법
- Apple 메뉴 열기: 화면 좌상단의 Apple() 메뉴를 클릭합니다.
- 환경설정 선택: '시스템 환경설정(System Preferences)'을 선택합니다.
- iCloud 선택: 시스템 환경설정 창에서 'iCloud'를 클릭합니다.
- 로그인: Apple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iCloud에 로그인합니다.
- iCloud 설정 완료: 화면에 나타나는 안내에 따라 iCloud 설정을 마칩니다.

iCloud로 동기화할 수 있는 항목은 매우 다양합니다. 메일, 연락처, 캘린더, Apple News, 미리 알림, 메모, Siri 데이터, 키체인(사용자 이름과 암호), HomeKit 데이터, Safari 파일 및 북마크, 사진 등이 대표적입니다.
아이폰과 맥이 동일한 iCloud 계정에 연결되어 있다면, 두 기기의 동기화 설정이 서로 일치하는지 꼭 확인하세요. 예를 들어 '연락처' 항목이 아이폰과 맥 양쪽에서 모두 켜져 있는지 점검하는 식입니다.
방법 03. Continuity(연속성) 기능으로 연결하기
애플 기기들은 서로 협력하여 생산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Continuity 기능을 활용하면 아이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맥에서 바로 받을 수 있고, 맥에서 이메일을 작성한 뒤 아이폰으로 전송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Continuity를 사용해 아이폰과 맥을 연결하려면 아래 조건을 차례로 확인하세요.
- 모든 기기가 동일한 iCloud 계정에 로그인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 모든 기기가 같은 Wi-Fi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 모든 기기에서 블루투스가 켜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 모든 기기에서 Handoff(끊어서 하기)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 맥: '시스템 환경설정' → '일반'으로 이동한 뒤, "이 Mac과 iCloud 기기 간에 Handoff 허용" 옵션에 체크합니다.
- 아이폰: '설정' → '일반' → 'Handoff'로 이동한 뒤, Handoff 슬라이더를 초록색(켬)으로 전환합니다.

Continuity의 대표 기능
Continuity에는 아이폰과 맥을 매끄럽게 연결해 주는 기능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 유니버설 클립보드(Universal Clipboard): 한 기기에서 복사한 이미지, 텍스트 등의 데이터를 동일한 iCloud 계정에 로그인된 다른 기기에서 바로 붙여넣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에서 복사한 텍스트가 자동으로 맥에 전달되어 그대로 붙여넣기 할 수 있습니다.
- Handoff(끊어서 하기): 작업 중인 항목을 기기 간에 이어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맥에서 보고 있던 웹페이지를 아이폰으로 넘겨 이어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
- 전화 걸기 및 받기: 아이폰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맥에서 받거나, 맥에서 직접 전화를 걸 수도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설정' → '전화' → '다른 기기에서 통화'로 이동한 뒤 "다른 기기에서 통화 허용" 옵션을 켜면 됩니다.
파트 2. 동기화 외에 아이폰–맥을 연결하는 다른 방법
동기화 방식 외에도 아이폰과 맥을 연결하거나 데이터를 주고받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애플 기기는 공유 기능이 뛰어나므로 상황에 맞게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개인용 핫스팟(Personal Hotspot)
아이폰을 Wi-Fi 핫스팟처럼 사용해 인터넷 연결을 맥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외출 중이거나 Wi-Fi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 특히 유용한 기능입니다.
AirDrop(에어드롭)
AirDrop은 안드로이드의 블루투스 파일 전송과 비슷한 방식의 도구로, 아이폰과 맥 사이에서 파일을 빠르고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iMessage
맥에서도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맥에서 '메시지(Messages)' 앱을 실행한 뒤 iMessage 계정에 로그인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iCloud 음악 보관함(iCloud Music Library)
iTunes Match를 구독 중이거나 iTunes 스토어에서 곡을 구매한 적이 있다면, iCloud 음악 보관함을 통해 모든 기기에서 동일한 음악 라이브러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활성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맥에서 설정하기
- iTunes를 실행한 뒤 iTunes 메뉴로 이동합니다.
- '환경설정(Preferences)' → '일반(General)'을 클릭합니다.
- "iCloud 음악 보관함" 옵션에 체크합니다.

아이폰에서 설정하기
- '설정' → '음악'으로 이동합니다.
- "iCloud 음악 보관함" 슬라이더를 찾습니다.
- 슬라이더를 초록색(켬)으로 전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