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Chrome)의 바이러스 검사 기능은 드물지만 성가신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파일이 분명히 안전한데도 검사가 너무 오래 걸리거나, 오탐(false detection)으로 인해 다운로드가 차단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이런 불편함이 반복되면 이 기능을 끄고 싶어지죠. 이 글에서는 크롬의 바이러스 감지 시스템을 비활성화하는 방법과 함께,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크롬 바이러스 검사 기능이란?
구글 크롬은 전체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의 65% 이상을 차지하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라우저입니다. 그만큼 사용자가 많기에 개발사는 다양한 보안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되는데, 악성코드 다운로드 차단도 그중 하나입니다. 이를 위해 크롬에는 자체적인 바이러스 감지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브라우저의 기본 다운로드 방식을 사용할 경우, 다운로드가 끝나는 시점에 이 검사가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검사가 완료되기 전에는 해당 파일과 어떤 방식으로도 상호작용할 수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시스템은 악성코드가 사용자 PC에 침투할 가능성을 크게 줄여주는 유용하고 신뢰할 만한 장치입니다. 또한 이 기능은 브라우저 코어 수준에 통합되어 있어, 크로미움(Chromium)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브라우저에 공통으로 탑재되어 있다는 점도 알아두세요.
크롬 바이러스 검사의 문제점
하지만 이 기능이 특정 상황에서는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대용량 파일이나 압축 아카이브는 일반 백신 프로그램조차 처리하는 데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브라우저에 내장된 검사 모듈은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리소스가 훨씬 적기 때문에, 더 작은 파일에서도 병목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크롬의 바이러스 검사는 보통 매우 큰 파일(500MB 이상)은 건너뛰지만, 그 경계에 가까운 크기의 파일에서는 문제가 생기곤 합니다. 사양이 낮은 시스템, 특히 HDD를 사용하는 PC에서는 검사에 1분 이상 걸릴 수 있으며, 이는 어떤 면에서도 최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또 하나의 문제 상황은 악성코드 분석 작업입니다. 크롬 개발진은 연구나 테스트 목적으로 악성코드를 의도적으로 다운로드하는 경우를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사용자가 충분히 인지하고 진행하더라도, 브라우저는 파일에 악성코드가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로 무조건 차단합니다. 일반 백신 소프트웨어에서처럼 특정 파일을 검사 예외 목록에 추가하는 기능도 제공하지 않습니다. 결국 이런 이유들 때문에 많은 사용자가 크롬 바이러스 감지 기능을 비활성화하게 됩니다.
크롬 바이러스 검사 기능 비활성화 방법
다행히 브라우저의 버그성 검사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은 이 기능을 간단히 끌 수 있습니다. 관련 오류가 사라질 뿐만 아니라 시스템 부담도 줄어듭니다. 다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악성코드 방어를 비활성화하는 것은 그 보호 기능이 어디에 적용되든 항상 위험을 수반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체 수단으로 기능이 유연한 정식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해 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 브라우저 창 우측 상단의 세로로 된 점 세 개(⋮) 메뉴를 클릭한 뒤, 설정 → 개인정보 및 보안으로 이동합니다. 해당 메뉴에서 '보안' 탭을 찾아 클릭하세요.

- 보안 탭에서 안전한 브라우징(Safe Browsing) 섹션의 '보호 없음' 옵션을 선택합니다. 보안 위험에 대한 경고창이 나타나면 '끄기'를 눌러 계속 진행합니다. 설정 적용을 위해 브라우저를 재시작하세요.

대안: 브라우저 초기화로 문제 해결하기
크롬 바이러스 검사 문제를 해결하는 또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때로는 이 기능이 버그처럼 작동하는 원인이 내부 설정의 오류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브라우저를 초기화하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으며, 보호 기능은 유지하면서 오류만 없애고 싶은 사용자에게 좋은 선택지입니다.
- 설정 탭을 연 뒤 '고급' 버튼을 찾아 클릭합니다. 확장된 메뉴에서 '초기화 및 삭제' 버튼을 선택합니다.

- 나타난 목록에서 '설정을 기본값으로 되돌리기'를 클릭합니다.

- 마지막으로 초기화될 설정 항목들을 확인할 수 있는 창이 표시됩니다. 내용을 확인한 후 초기화를 진행하세요.

글쓴이 소개

윌버 우드햄(Wilbur Woodham)
커리어 초반부터 기술 작가로 활동해 왔으며, IT 보안은 제가 가장 자신 있는 전문 분야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저의 경험을 공유하며, 이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