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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포토 대규모 업데이트, 사진 정리가 한결 쉬워집니다

구글 포토(Google Photos)는 사진을 저장하기에 가장 좋은 앱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유용한 앱이라도 사진이 쌓이다 보면 정리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구글 역시 이러한 불편을 인지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보유한 이미지를 더욱 손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신규 기능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그렇다면 구글 포토에 어떤 변화가 찾아오는 걸까요? 지금부터 사진 정리를 한층 수월하게 만들어 줄 핵심 변경 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구글 포토 업데이트, 사진 정리를 더 쉽게 만들다

구글 포토는 사진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구글 포토 프로덕트 매니저 소피 카한(Sophie Kahan)은 공식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앞으로 몇 주에 걸쳐 구글 포토에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라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앨범을 더 쉽게 정리하고, 다른 곳에 저장해 둔 사진과 동영상을 가져오고, 공유한 콘텐츠를 확인하며, 스크린샷을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실 구글 포토는 경쟁 서비스와 비교해도 사진 정리 기능이 뒤처지지 않습니다. 이것이 구글 포토가 클라우드 사진 보관 앱 중 최고로 꼽히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구글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구글 포토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곧 만나볼 수 있는 구글 포토의 새로운 기능

구글 포토는 다양한 방식으로 사진 정리를 더욱 간편하게 만들 계획입니다. 플랫폼에 적용될 주요 변경 사항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한눈에 보기 쉬워진 공유 탭

공유 탭은 내가 공유한 앨범과 이미지를 확인하는 공간인데, 그동안은 다소 복잡한 구조였습니다. 다행히 구글 포토가 이 공간을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파트너 공유, 공유 앨범, 대화(Conversations)를 각각 독립된 섹션으로 나누어 배치한 것입니다.

공유 탭 상단에는 파트너의 사진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버튼이 배치되고, 그 아래에 공유 앨범, 그다음에 대화 목록이 이어집니다. 그 아래에는 공유 링크가 표시됩니다. 덕분에 공유 앨범이 많더라도 원하는 항목을 부담 없이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2. 외부 사진 가져오기 기능 강화

레이아웃 개편의 일환으로, 구글 포토는 라이브러리 탭의 앨범 하단에 새로운 '사진 가져오기(Import Photos)' 버튼을 추가합니다. 이 도구를 활용하면 외부 플랫폼에 있는 사진을 내 계정으로 손쉽게 옮길 수 있습니다. 기존에도 비슷한 기능이 있었지만 유틸리티 메뉴 깊숙이 숨겨져 있었고, 지원 범위도 제한적이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진 가져오기 기능은 한층 강력해집니다. iCloud나 Facebook 같은 다른 서비스에서 이미지를 복사해 오거나, 종이 사진과 동영상을 디지털화하거나, 디지털 카메라의 사진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또한 '기기 폴더 백업'과 'PhotoScan으로 사진 스캔' 옵션도 사진 가져오기 메뉴 아래로 이동합니다.

참고로 반대 방향도 가능합니다. 구글 포토에 저장된 이미지를 다른 플랫폼으로 내보낼 수도 있습니다.

3. 정렬과 필터가 가능해진 라이브러리 탭

구글 포토의 라이브러리 탭에도 정렬 기능이 추가되어 사진을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업데이트 후 라이브러리 탭은 그리드 또는 리스트 형태로 표시되며, 유형별로 필터링한 뒤 원하는 기준으로 정렬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 UI를 대체하는 것으로, 그동안 라이브러리 탭에는 앨범, 즐겨찾기, 기기 폴더만 표시될 뿐 필터나 정렬 기능이 전혀 없었습니다.

필터링할 수 있는 카테고리는 앨범, 공유 앨범, 즐겨찾기 등 3~4개이며, 안드로이드에서는 기기 폴더도 추가로 제공됩니다. 정렬 기능이 더해지면서 원하는 사진을 찾기까지 거쳐야 하는 단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4. 스크린샷을 손쉽게 찾아보기

안드로이드의 스크린샷은 금세 어지럽게 쌓이기 마련입니다. 구글 포토는 저장 공간이 스크린샷으로 어수선해지지 않도록 개선에 나섰습니다. 우선, 스크린샷이 자동으로 구글 포토에 업로드되면서 생기는 번거로움을 줄여줍니다.

또한 스크린샷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사진 탭의 추억(Memories) 섹션 바로 뒤에 스크린샷 바로가기를 추가합니다. 물론 스크린샷을 백업할지 여부는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구글 포토 갤러리, 이제 더욱 깔끔하게 관리하세요

구글 포토는 꾸준히 발전해 왔으며, 이번 변경 사항은 사용자 경험을 한층 더 끌어올립니다. 이번 레이아웃 개편은 규모가 작지 않아 사진을 정리하고 찾는 과정이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정리는 구글 포토가 원래 강점으로 꼽아온 분야인데, 앞으로 더욱 좋아질 전망입니다. 구글에 따르면 이번 변경 사항은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에 적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