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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팅 없이 안드로이드 폰을 한층 더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필수 앱 7가지

안드로이드는 훌륭한 운영체제지만, 그렇다고 개선의 여지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행히 안드로이드의 개방적인 구조 덕분에 실력 있는 개발자들이 더 나은 변화를 가져다주는 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작지만 강력한 기능을 더해주는 앱 7가지를 소개합니다. 참고로 소개하는 앱은 모두 루팅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Parallel Space – 하나의 폰에서 두 개의 계정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같은 앱을 두 개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서로 다른 전화번호로 메신저 두 개를 사용할 수도 있고, 차량 호출 앱을 두 개 설치해 프로모션과 할인 혜택을 두 배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Parallel Space를 사용하면 이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두 버전의 앱이 동시에 실행되지만 서로 샌드박스 방식으로 격리되어 있어 강제 로그아웃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또한 시크릿 설치 기능을 통해 앱 서랍에서 특정 앱을 숨길 수 있어, 다른 사람이 해당 앱을 실행 중인지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설치와 초기 설정이 처음이라면 Parallel Space 설정 가이드를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2. Status – 상태 표시줄을 자유롭게 꾸미기

안드로이드의 상태 표시줄은 마치 잊혀진 공간 같습니다. 2014년 안드로이드가 머티리얼 디자인으로 전환될 때도 상태 표시줄은 거의 손대지 않았고, 그 이후로도 사소한 사용성 개선만 있었을 뿐 여전히 밋밋합니다.

Status 앱은 이 모든 것을 바꿔줍니다. 상태 표시줄의 색상 조절, 투명도 추가, 아이콘 변경, 애니메이션 효과, 알림 디자인 수정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이 앱은 기본 상태 표시줄 위에 오버레이를 덧씌우는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기존 버튼과 제스처는 그대로 정상 작동합니다. 다만 앱의 특성상 많은 권한이 필요하므로, 개인정보 보호에 민감한 사용자라면 이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3. PowerLine – 배터리와 시스템 정보를 한눈에

상태 표시줄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볼까요?

남은 배터리량을 확인하기 얼마나 불편한지 느껴본 적 있나요? 아이콘이 너무 작아 정확한 수준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신호 세기, CPU 사용률, Wi-Fi 신호, 저장 용량 같은 정보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이런 정보들을 언제든 한눈에 상세하게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PowerLine이 바로 그 역할을 해줍니다. 상태 표시줄에 스마트 인디케이터를 추가해 항상 확인할 수 있게 해주며, 화면 어느 위치에든 항상 보이는 인디케이터를 배치할 수도 있습니다.

무료 버전에서는 인디케이터 두 개까지 추가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인디케이터를 사용하려면 프로 버전 구매가 필요합니다.


4. ACR – 안드로이드 통화 녹음의 필수품

ACR(Another Call Recorder)은 안드로이드용 통화 녹음 앱입니다. 안드로이드에는 기본적인 통화 녹음 기능이 없기 때문에, 이 앱이 제공하는 기능은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왜 유용할까요? 통화를 녹음해야 할 상황은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변호사나 재무 상담사와 긴 통화를 진행한 후 나중에 다시 들어보고 싶을 수도 있고, 업무상 고객 통화 녹음이 요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즐겨찾기 녹음 관리, 오래된 통화 파일 자동 삭제, 비밀번호 보호 등의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모든 기능을 활용하려면 프로 버전이 필요하며, 프로 버전에서는 특정 번호와의 통화 자동 녹음, 클라우드 백업, 통화 중 수동 녹음 시작 버튼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통화 녹음은 국가별 법적 규정이 다르므로, 사용 전 해당 지역의 관련 법령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EasyJoin – 외부 서버 없이 안전한 파일 전송

안드로이드 기기와 컴퓨터 간에 무선으로 파일을 주고받는 일은 한결같이 번거롭습니다. 운영체제 차원의 기본 전송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Pushbullet 같은 앱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이런 앱은 인터넷 연결이 필수이고 외부 서버와 통신해야 합니다.

더 안전한 방법을 원한다면 EasyJoin을 살펴보세요. 이 앱은 웹을 거치지 않고 로컬 Wi-Fi 네트워크만을 활용합니다. 메시지, 링크, 파일, 폴더, 알림을 기기 간에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광고 없는 EasyJoin을 사용하면 데이터 요금을 아낄 수 있을 뿐 아니라, 내 정보가 제3자 광고주에게 넘어가는 것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6. Fliktu – 공유 메뉴를 깔끔하게 정리

안드로이드 공유 메뉴 역시 아쉬운 부분 중 하나입니다. 기능 자체는 잘 작동하지만 커스터마이징이 안 되는 점이 답답합니다. 특히 원하는 앱을 찾으려면 매번 길게 스크롤해야 한다면 더욱 불편하죠.

공유 메뉴를 정리해주는 앱이 몇 가지 있지만, CustomShare 같은 일부 앱은 루팅이 필요하고, 한때 인기를 끌었던 Andmade Share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가장 추천할 만한 앱은 Fliktu입니다. 몇 년간 업데이트되지 않았지만 여전히 안정적으로 작동합니다. 공유 메뉴에 표시될 앱을 직접 선택하고, 자주 쓰는 앱을 상단에 고정하며, 나머지 앱은 사용 빈도순으로 자동 정렬할 수 있습니다.

Fliktu는 예전에는 유료 앱이었지만 지금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7. Dactyl – 지문 센서로 흔들림 없는 셔터 촬영

셔터 버튼을 누르려다 손이 살짝 움직이거나, 볼륨 버튼을 누르는 순간 폰이 흔들려서 완벽했던 사진을 망친 적이 몇 번이나 되나요?

아마 너무 많아서 일일이 기억도 나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Dactyl입니다.

Dactyl을 사용하면 폰의 지문 센서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모든 카메라 앱과 호환되며, 서드파티 카메라 앱도 예외가 아닙니다.

카메라 앱을 열고 익숙한 '폰을 균형 잡고 버튼을 누르고 손떨림을 잡는' 동작을 반복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센서에 손가락을 대기만 하면 셔터가 눌립니다.


안드로이드를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다른 앱들

물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오랜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앱은 이 외에도 많습니다.

폰을 더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앱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하나의 구글 앱으로 여러 안드로이드 앱을 대체하는 방법과 루팅 없이 적용 가능한 최고의 안드로이드 트윅 모음을 함께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