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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환승 대기시간을 미니 휴가로 바꿔주는 필수 여행 앱 7가지

여행의 설렘도 긴 환승 대기시간 앞에서는 사그라들기 마련입니다. 이전 비행으로 지쳐 있는 데다, 공항의 Wi-Fi는 자주 끊기고 휴대폰 배터리는 바닥나고, 주변에는 사람들이 가득하죠. 결코 쾌적한 경험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방법을 잘 활용하면 환승 상황을 한층 낫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적절한 앱만 있다면 환승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운이 좋다면 뜻밖의 미니 휴가처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꼭 필요한 7가지 앱을 소개합니다.


1. Bounce – 짐 보관 서비스

다음 비행까지 시간이 충분하다면 잠시 공항을 벗어나 도시를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공항에 짐을 임시로 맡길 수 있는 보관소가 없다는 점입니다.


바운스(Bounce)는 근처에서 하루 동안 짐을 쉽게 보관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주는 서비스입니다. 바운스 제휴 매장에서는 물품당 24시간 기준 6달러의 정액 요금을 내면 되며, 무게 제한도 따로 없어 한 사람이 들어올릴 수 있기만 하면 됩니다.


또한 바운스는 기차역과 공항 근처에도 입점해 있습니다. 미국의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 주요 도시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FLIO – 공항 정보 마스터

비행 사이 간격이 좁다면 FLIO를 사용해 보세요. 머물고 있는 공항의 거의 모든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고의 커피숍을 찾는 것부터 탑승구 찾기까지 FLIO가 모두 해결해 줍니다. 앱에서 바로 라운지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고, 운이 좋으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공항 시간표와 지도 기능도 함께 제공됩니다.


3. BYHOURS – 시간 단위 호텔 예약

잠시 쉴 곳이 필요하지만 하루 종일 호텔방 값을 지불하기는 부담스러운 여행자에게 BYHOURS가 딱 맞는 앱입니다.


BYHOURS를 이용하면 시간 단위로 객실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3시간, 6시간, 12시간 세 가지 옵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평판 좋은 호텔 체인과 제휴하고 있어 품질 걱정은 필요 없습니다. 전 세계 여러 도시에 호텔이 분포해 있어 다양한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요금은 숙소에 따라 다르지만 3성급부터 5성급 호텔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BYHOURS를 통해 예약해도 호텔의 부대 편의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무료 취소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4. Google Trips – 짧은 도시 관광 계획

구글 트립스(Google Trips)가 이 목록에 있다는 게 처음엔 어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앱에는 짧은 도시 관광을 빠르게 계획하는 데 유용한 도구가 많습니다. 모든 목적지마다 '당일 여행(Day Tours)' 탭이 있어, 단 두세 시간의 여유 시간에 딱 맞는 일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일정들을 한 번의 탭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어 현지 데이터 요금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참고로 구글 트립스는 현재 독립 앱 서비스가 종료되어 구글 지도와 구글 여행(Google Travel)로 통합되었으니, 이를 통해 동일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5. AirHelp – 항공 보상 청구

환승이 항상 계획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항공기 비상사태, 우회, 지연 등은 여행 계획은 물론 이후 예약까지 엉망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에어헬프(AirHelp)입니다.


에어헬프를 이용하면 승객 권리를 확인하고 보상 청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에어헬프가 항공사에 직접 청구를 제출하고 여러분을 대신해 싸워줍니다. 처리가 완료되면 보상 자격이 있는지, 있다면 정확히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신청 절차도 간단해 몇 분 안에 끝낼 수 있습니다.


예약 번호, 사건 설명 등 필수 정보만 업로드하면 됩니다. 게다가 에어헬프는 청구가 인정될 경우에만 수수료를 받습니다. 단순한 건의 경우 25%, 법정에 회부되면 50%를 가져갑니다. 결항, 오버부킹, 지연 등 거의 모든 상황에 적용됩니다.


6. MiFlight / MyTSA – 보안 검색 대기시간 확인

환승 도시를 최대한 즐기기로 했다면, 공항의 보안 검색대와 수하물 줄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남겨두셨나요?


이 답을 찾으려면(적어도 미국 공항이라면) MiFlight 또는 MyTSA를 다운로드하세요.


두 앱 모두 크라우드소싱 데이터를 활용해 특정 공항의 보안 검색 통과에 대략 얼마나 걸릴지 알려줍니다. TSA 공식 앱인 MyTSA는 터미널 혼잡도, 기내 반입 가능 물품 등 유용한 정보도 함께 제공합니다.


MyTSA는 iOS와 Android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지만, MiFlight는 Android 전용입니다.


7. WiFi Map – 무료 Wi-Fi 찾기

환승 중 기분을 북돋아 줄 또 하나의 커뮤니티 기반 앱은 WiFi Map입니다. 이름 그대로 연결할 수 있는 주변의 무료 Wi-Fi 핫스팟을 모두 보여줍니다. 게다가 사용자들의 정보 공유 덕분에 수백만 개의 비밀번호로 보호된 네트워크의 접속 정보도 함께 제공합니다.


앱에 없는 네트워크를 발견하면 직접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핑 계산기, 대역폭 미리보기 등 유용한 네트워킹 도구도 여럿 포함되어 있어 실용성이 뛰어납니다.


다음 해외여행을 위한 준비

환승을 무사히 넘기셨나요? 이 일곱 가지 앱 덕분에 뜻밖의 미니 휴가까지 즐겼기를 바랍니다.


이제 진짜 기다려온 여행을 준비할 차례입니다. 다음 해외여행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앱들을 미리 확인해 두면 여행이 한결 편안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