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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걸어야 할 때 필수! 개인 안전을 지켜주는 자기방어 앱 5가지

한밤중에 불빛이 어두운 길을 걸을 때면 온갖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갑니다. 목적지를 향해 발걸음을 서두르면서도 마치 호러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상상이 떠오르곤 하죠. 그런데 만약 머릿속으로만 그려왔던 최악의 상황이 실제로 벌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다행히도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버튼 하나의 터치만으로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지금 소개할 개인 안전용 자기방어 앱들과 함께라면 야간 귀갓길에도 한층 마음 편안하게 걸을 수 있을 것입니다.

1. bSafe

bSafe는 가족이나 친구가 언제든 내 상태를 살필 수 있게 해 주는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안전 솔루션입니다. 앱을 열면 현재 위치가 표시된 지도가 나타나며, 사용 전에 안전 네트워크에 연락처를 미리 등록해 두어야 합니다. 선택한 연락처 역시 지도를 확인하려면 자신의 기기에 bSafe를 설치해야 합니다.

혼자 걷다가 위험한 상황에 처한다면 메인 메뉴의 크고 붉은 SOS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프리미엄 버전에서는 특정 암호 단어를 말하는 것만으로 SOS 기능을 활성화할 수도 있습니다. bSafe는 즉시 등록된 연락처에 알림을 보내고, 주변 상황을 담은 실시간 오디오·비디오 스트리밍을 시작합니다. 가족과 친구들은 이 영상을 보고 위험이 감지되면 경찰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또한 bSafe를 나만의 개인 경호원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Follow Me 기능을 켜면 GPS로 내 위치를 추적해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므로, 무사히 집에 도착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곤란한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가짜 전화를 예약하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타이머 기능으로 bSafe가 나를 추적할 시간을 정할 수 있는데, 타이머가 끝나기 전에 해제하지 않으면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알림이 전송됩니다.

다운로드: bSafe Android | iOS (무료, 구독형 제공)

2. My Safetipin

My Safetipin은 전 세계 사용자들이 쌓아 올린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지역의 안전 등급을 알려주는 앱입니다. 잠재적으로 위험한 장소에 들어서면 휴대폰으로 경고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Stay With Me 기능을 켜면 친구나 가족이 내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며 무사한지 확인해 줍니다.

밤에 혼자 걷다 보면 불안감이 커지기 마련입니다. My Safetipin에서는 직접 느낀 안전도를 평점으로 남길 수 있습니다. 앱은 대중교통 접근성, 조명, 가시거리, 개방감, 치안 상태, 본인의 체감, 유동 인구, 보도(인도) 유무 등 여러 요소를 종합해 해당 지역의 안전 등급을 산정합니다. 사용자들의 평가가 모일수록 더 정확한 안전 점수가 완성됩니다.

낯선 지역을 방문하기 전에 앱에서 해당 지역의 평점을 미리 확인해 보세요. 위협적인 상황에 마주치지 않도록 가장 안전한 도보 경로를 찾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용자 데이터에 의존하는 앱이다 보니 작은 도시나 외곽 지역에는 아직 데이터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운로드: Safetipin Android | iOS (무료)

3. Life360

Life360에 가족과 친구들을 '서클(circle)'로 묶으면 지도에서 서로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족이 스마트폰으로 언제든 내 위치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잘 도착했어?"라는 메시지를 일일이 주고받으며 확인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즐겨찾는 장소를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해당 장소에 도착하거나 떠날 때마다 서클 멤버에게 알림이 전송됩니다. 매 순간 위치가 공유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언제든 위치 공유를 끌 수 있습니다. Life360은 앱 내 메시징 기능도 제공해 서클 멤버들과 소통하기에도 좋습니다.

Driver Protect 플랜을 이용하면 더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이는 운전 습관까지 관리하고 싶을 때 유용한 기능들입니다. 차량 충돌 감지, 급가속, 운전 중 휴대폰 사용, 급브레이크, 과속 등을 감지할 수 있으며, 지역별 범죄 정보를 확인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Life360 Android | iOS (무료, 구독형 제공)

4. Noonlight

Noonlight(구 SafeTrek)는 집 안에서든 외출 중이든 언제든 사용자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앱입니다. 특히 위험해 보이는 지역을 지나야 할 때 Noonlight를 열고 파란색 버튼을 길게 누르세요.

손을 떼면 버튼이 빨간색으로 바뀌고, 앱은 10초 안에 PIN 번호 입력을 요청합니다. 제시간에 PIN을 입력하지 못하면 경찰 신고 절차가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Noonlight 상담원은 경찰에게 사용자의 위치와 이름, 그리고 사전에 등록해 둔 경우 의료 정보까지 전달합니다.

Noonlight의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집에서도 사용해 보세요. 앱으로 비상 경보를 울리거나, 아마존 에코(Echo)에게 Noonlight에 긴급 상황을 알리도록 명령할 수 있습니다. 이것뿐이 아닙니다. 스마트 홈 센서와 연동하면 화재 연기나 일산화탄소까지 감지할 수 있고, 웨어러블 기기와 함께 사용하면 의료적 응급 상황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Noonlight Android | iOS (무료 체험, 구독 필수)

5. LifeLine Response

모든 상황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개인 안전 보호를 원한다면 LifeLine Response가 좋은 선택입니다.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엄지손가락으로 화면을 꾹 누르고 있으면 앱이 활성화되고, 도착하면 해제 코드를 입력해 경보를 끄면 됩니다. 제시간에 코드를 입력하지 못하면 LifeLine Response가 자동으로 당국과 지정된 연락처에 알립니다.

실제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LifeLine이 날카로운 경보음을 울려줍니다. 설령 공격자가 휴대폰을 부수거나 앱을 강제로 해제시키더라도 도움은 계속됩니다. LifeLine Response는 경보 발생 중 연결이 끊기면 경찰을 출동시키며, 공격자가 앱 해제를 강요하는 상황에 대비한 비밀 경보 코드 설정도 지원합니다.

편의성을 더하고 싶다면 Apple Watch와 연결해 보세요. 애플 워치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동시에 마음의 안정과 보호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LifeLine Response Android | iOS (무료 체험, 구독 필수)

주머니 속 자기 방어, 그리고 마음의 평안

안전함을 느끼기 위해 꼭 무기를 휴대하거나 무술을 배울 필요는 없습니다. 휴대폰 하나와 개인 안전 앱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이러한 필수 앱 중 하나를 설치해 두면 위급 상황에서 당국과 가까운 가족·친구들에게 알림을 보내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벗어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더 강력한 보호를 원한다면 개인 안전 경보기를 함께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신체적 안전만큼 온라인 안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온라인에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핵심 습관들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