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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아이폰으로 갈아타는 5가지 핵심 이유

최근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갈아타는 사용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어느 분기에는 애플이 약 1,400만 대의 아이폰을 기존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 판매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판매된 총 4,804만 대의 약 30%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팀 쿡 애플 CEO는 이러한 흐름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많은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iOS로 눈을 돌리고 있을까요?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아이폰으로 갈아타는 5가지 핵심 이유

필자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4년간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해 오다 지난달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SIM 카드를 빼 새 아이폰에 장착하며 다시 iOS로 돌아왔습니다. 안드로이드 폰도 물론 좋았지만, 스마트폰 경험이란 결국 디테일의 싸움입니다. 아이폰을 깊이 들여다보니 애플이 얼마나 세심하게 제품을 다듬었는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선택만으로 이러한 현상을 설명하기는 부족합니다. 대부분의 전직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게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이유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지금부터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아이폰으로 넘어오는 주요 원인 다섯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여전히 iOS가 앱을 먼저 받는다

아이폰의 앱 생태계는 확실히 앞서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 모두 약 100만 개의 앱을 보유하고 있고, 주요 앱 대부분은 두 플랫폼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지만, 개발자들은 여전히 iOS를 먼저 지원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실제로 라이브 스트리밍 앱 페리스코프(Periscope)는 안드로이드보다 두 달 앞선 iOS에 먼저 출시되었고, 페이스북의 페이퍼(Paper)와 스포츠 스타디움(Sports Stadium), NYT Now 앱 등도 한동안 아이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필자가 차량의 컨트롤 화면에서 스마트폰 앱을 제어할 때 사용하는 BMW 커넥트 앱 역시 판도라와 스티처를 iOS에서만 지원했고, 전반적으로 iOS 쪽이 훨씬 안정적으로 작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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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빠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강력한 보안

레딧(Reddit)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지적되듯, 안드로이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면에서 여전히 혼란스러운 실정입니다.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가 9월 말에 출시되었음에도, 실제로 적용된 기기는 전체의 1% 미만에 불과합니다. 반면 iOS 업데이트는 이동통신사와 무관하게 지원되는 모든 아이폰에 전 세계 동시에 배포됩니다. 보안 측면에서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구글 역시 이제야 깨닫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안드로이드는 보안 문제로 비판을 받아 왔는데, 어떤 운영체제도 완벽하지 않지만 애플의 폐쇄형 생태계, 이른바 '울타리 친 정원' 안에 있는 것이 밖에 있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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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이폰 카메라는 여전히 최강

애플은 오랫동안 스마트폰 카메라 품질로 명성을 쌓아 왔습니다. 아이폰 6는 CNET 평가에서 거의 유일하게 9.0점을 받은 기기 중 하나로, DSLR 카메라에 버금가는 사진 품질로 별도의 디지털 카메라 시장을 위축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후 발표된 6s와 6s Plus는 더 높은 해상도는 물론 4K 영상 촬영까지 지원하며 전반적인 화질 향상을 내세웠습니다. 다만 실제 사용 결과, 아이폰 6와 6s 사이에서 사진 품질의 극적인 차이를 체감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아이폰으로 갈아타는 5가지 핵심 이유

4. 한층 세련되고 완성도 높은 사용자 인터페이스

iOS는 사용하는 것 자체가 즐거운 운영체제입니다. 단순하면서도 활용도가 높고, 미니멀한 디자인 덕분에 누구나 쉽게 탐색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경험의 핵심인 앱이 돋보일 수 있도록 무대가 완벽하게 마련되어 있다는 표현이 딱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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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iOS로 이전(Move to iOS)'의 시대

애플 역시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자사 진영으로 끌어들이는 데 한층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WWDC 키노트에서 크게 소개되지는 않았지만, iOS 9에는 'Move to iOS'라는 신규 앱이 포함되어 안드로이드 폰에서 iOS 생태계로 번거로움 없이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만 이 앱은 사진, 메시지, 연락처, 북마크, 구글 계정 정보만 전송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 평점도 2.4점에 그치는 등 만족도는 높지 않은 편입니다.

'Move to iOS' 앱이 등장하기 이전에도 Syncios Data Transfer, Leawo, Dropbox 등 안드로이드와 iOS 간 데이터 이전 도구들은 이미 존재했습니다. 특히 Syncios Data Transfer와 같은 서드파티 도구는 애플 공식 앱보다 훨씬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지원합니다. 연락처, 사진, 동영상, 음악, 통화 기록, SMS, MMS는 물론 아이튠즈 재생 목록까지 옮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편리한 데이터 이전 도구들의 등장이 안드로이드에서 iOS로의 전환 추세를 한층 가속화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아이폰으로 갈아타는 5가지 핵심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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