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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iCloud 저장 공간 50GB 확보하기, 실증된 팁과 노하우

브라이언 울프(Bryan Wolfe)는 Yahoo, MakeUseOf, TechRadar, Digital Trends 등에 글을 기고해 온 15년 경력의 테크 작가로, 소비자 기술·AI 도구·디지털 생산성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룹니다.

애플이 기본으로 제공하는 무료 iCloud 저장 공간은 단 5GB입니다. 기기 한 대의 데이터를 담기에도 빠듯한 용량이라, 백업·사진·문서가 조금만 쌓여도 금방 가득 차고 결국 많은 사용자가 유료 플랜으로 넘어갑니다. 그런데 유료로 전환해도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한도에 도달하기 일쑤입니다.

필자도 최근 똑같은 문제를 겪었지만, 중요한 파일 하나도 잃지 않으면서 iCloud 사용량을 50GB나 줄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1. iCloud 공간이 어디에 쓰이는지 확인하기

용량을 크게 잡아먹는 항목부터 찾자

가장 먼저 할 일은 iCloud 사용량이 얼마인지, 그리고 무엇이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아이폰에서 설정 앱을 연 뒤 화면 상단의 내 이름을 누르고 iCloud로 들어갑니다. iCloud+ 기능 항목에서 플랜 관리를 선택하고, 저장 공간 섹션의 iCloud 저장 공간 관리로 이동하세요. 이 페이지에서는 카테고리별로 어떤 항목이 공간을 차지하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iCloud 사진, 백업, 메시지 순으로 용량을 많이 차지합니다.

이어지는 단계에서는 iCloud 설정을 최적화하고 삭제할 파일을 찾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2. 사진 및 동영상 최적화

저장 공간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주범

애플은 iCloud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자동으로 최적화할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설정 앱을 열고 앱 목록에서 사진을 선택한 뒤, “iPhone 공간 최적화” 옵션을 켜면 됩니다.

이 설정을 활성화하면 아이폰에는 저용량 버전의 사진과 동영상만 저장되고, 필요할 때 iCloud.com에서 원본(풀 해상도) 파일을 다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사진 앱의 “최근 삭제됨” 앨범을 확인하고 비워두세요. 삭제된 사진과 동영상은 보통 30일 동안 보관된 후 자동으로 완전 삭제되지만, 언제든 수동으로 즉시 비울 수 있습니다.

사진 다음으로는 백업 데이터가 저장 공간을 두 번째로 많이 차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iCloud 백업 관리하기

더 이상 필요 없는 파일은 과감히 정리

백업 파일은 iCloud에서 상당히 많은 공간을 차지합니다. 설정 앱에서 iCloud > iCloud 백업으로 이동하면 백업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기기의 오래된 백업을 삭제하고, 대용량 게임이나 미디어를 저장하는 메신저 앱처럼 불필요한 앱 백업은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이렇게 변경해도 앱 자체가 삭제되는 것은 아니며, 해당 앱의 백업 데이터만 제거됩니다.

메시지 역시 공간을 많이 잡아먹는 항목입니다. 특히 사진이나 동영상을 자주 주고받는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4. 메시지와 첨부파일 정리

여기도 꼭 점검하세요

iCloud 계정의 데이터를 더 정리하려면 메시지와 첨부파일 설정을 조정하면 됩니다. 먼저 설정 앱에서 앱 목록의 메시지를 선택하세요. 메시지 보관 섹션에서 보관 기간을 “30일”, “1년”, “영원히” 중 하나로 지정할 수 있는데, 필자의 추천은 ‘영원히’가 아니라 1년으로 설정하는 것입니다.

대용량 첨부파일을 수동으로 삭제하려면 설정 > 일반 > iPhone 저장 공간 > 메시지 > 큰 첨부파일 검토로 이동하세요. 다음 페이지에서 iCloud 저장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첨부파일 목록이 표시되므로,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항목을 삭제하면 됩니다. 용량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은 동영상, 이미지, GIF입니다.

5. 오래된 파일과 메일 정리

아마 더 이상 필요 없는 것들

iCloud Drive에 있는 오래된 파일과 메일도 정리 대상입니다. 아이폰의 파일 앱에서 iCloud Drive를 열어 중복 파일, 낡은 프로젝트 자료, 다운로드했던 PDF 등을 삭제하세요. iCloud 메일을 사용한다면 기본 메일 앱에서 오래된 메일과 첨부파일도 함께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iCloud Drive의 “최근 삭제됨” 폴더까지 비워두면 추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iCloud 저장 공간을 더 늘리고 싶다면 사진 앱을 열어 동영상, 4K 클립, 연속 촬영 사진부터 손보세요. “동영상 검색” 또는 “대용량 파일” 필터를 활용하면 대상 파일을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삭제하기 전에 소중한 추억이 담긴 파일은 외장 드라이브나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에 백업해 두는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6. 애플의 “추천” 기능 활용하기

제조사가 알려주는 대로 따라 하기

마지막으로 애플이 제공하는 iCloud 추천 기능을 활용해 보세요. iCloud의 “추천 항목” 섹션에서는 공간 확보를 위한 맞춤형 제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큰 첨부파일 삭제”, “오래된 백업 검토”, “사진 최적화” 같은 항목들이 제공됩니다.

이런 추천이 보이면 안내에 따라 자동 설정을 활성화하기만 하면 됩니다.

지금 바로 실천해 보세요

iCloud 저장 공간을 줄이는 일이 곧 소중한 추억이나 중요한 파일을 삭제하는 일일 필요는 없습니다. 핵심은 무엇을 어디에 어떻게 보관할지 관리하는 것입니다.

용량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항목을 점검하고, 사진 설정을 최적화하고, 오래된 백업과 메시지를 정리하며, 애플이 제공하는 추천 기능까지 활용하면 몇 분 만에 기가바이트 단위의 클라우드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필자 역시 이 과정을 직접 실행해 의미 있는 파일 하나도 잃지 않고 iCloud 사용량을 50GB 이상 줄였습니다. 같은 방법을 따라 하면 저장 공간 부족 경고 없이 애플 기기를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