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는 누구에게나 민감한 주제입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설치된 앱들이 자신을 계속 추적하는 것이 불편하다면, 애플이 제공하는 기능을 활용해 손쉽게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앱 추적을 막는 방법을 하나부터 열까지 정리해 소개합니다.
앱 추적이란 무엇일까요?
앱 추적은 앱이 사용자가 해당 앱 안에서 하는 행동은 물론, 다른 앱에서의 활동까지 관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어떤 앱에서 누르고, 게시하고, 열어본 모든 정보가 사용자 데이터로 수집되어 개발사에 전달되며, 개발사는 이를 자신들의 목적에 맞게 활용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앱을 사용하기 위해 감수해야 할 대가 정도로 여기지만, 앱을 완전히 종료한 후에도 계속 추적당한다는 사실은 여전히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이를 돕기 위해 애플은 '앱 추적 투명성(App Tracking Transparency)'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모든 앱의 추적을 한 번에 차단할 수 있지만, 일부 특정 앱만 추적을 원하지 않는 경우라면 굳이 전체를 끌 필요 없이 앱별로 개별 설정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특정 앱의 추적을 차단하는 방법
모든 앱의 추적을 끄고 싶지는 않지만, 새로 설치한 앱에서 추적 동의 팝업이 떴을 때 실수로 허용을 눌러버린 경험이 있으신가요?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몇 가지 간단한 단계만 거치면 해당 앱만 골라서 추적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설정 앱을 엽니다.
-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해 추적을 차단하고 싶은 앱을 찾습니다.
- 해당 앱을 탭합니다.
- 추적 허용(Allow Tracking) 항목 옆의 토글 스위치를 탭해 비활성화합니다.
위 단계를 그대로 따라 하면 해당 앱이 아이폰에서 사용자를 더 이상 추적하지 못하게 됩니다. 나중에 마음이 바뀌면 같은 화면에서 토글을 다시 켜기만 하면 됩니다.
앱별 추적 설정을 꼼꼼히 관리하세요
일부 앱의 추적을 허용했다고 해서 모든 앱의 추적까지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특정 앱에 대한 생각이 언제든 바뀔 수 있으며, 그럴 때마다 위에서 소개한 단계를 반복해 추적을 차단하면 됩니다.
또한 애플의 앱 추적 투명성 기능을 사용하면 모든 앱의 추적을 한꺼번에 막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앱은 추적 동의를 거부하면 맞춤형 서비스나 기능이 제한될 수 있으니, 전체 차단보다는 필요한 앱만 골라 관리하는 편이 더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