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최근 몇 주간 구형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One UI 7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롭게 디자인된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신규 기능이 함께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논란이 되는 변화는 단연 통합형 알림 패널·퀵 설정 화면을 분리형 디자인으로 전환한 결정입니다.
iOS를 닮아버린 알림 패널, 사용자 반응은?
이번 변화는 iOS의 방식을 본떠 것으로, 알림을 확인하려면 화면 왼쪽 상단에서, 퀵 설정에 접근하려면 오른쪽 상단에서 스와이프해야 합니다. 물론 좌우로 스와이프해 두 페이지 사이를 전환할 수 있지만, 안드로이드에서 10년 넘게 유지되어 온 익숙한 방식이 크게 바뀐 만큼 온라인에서는 비판적인 목소리가 상당합니다.
기존 통합형 패널로 되돌리는 방법
다행히 삼성은 기존의 통합형 알림 패널과 퀵 설정 메뉴로 되돌릴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 순서대로 따라 해보세요.
- 화면 오른쪽 상단에서 아래로 스와이프해 퀵 설정 패널을 엽니다.
- 오른쪽 상단의 전원 아이콘 옆에 있는 연필(편집) 아이콘을 탭합니다.
- 왼쪽 상단의 패널 설정을 탭합니다.
- 분리(Separate) 대신 함께(Together)를 선택합니다.
설정은 이것으로 끝입니다. 시각적인 가이드가 필요하시다면 아래 스크린샷을 참고하세요.
One UI 7 설치 시에도 스타일 선택 가능
아래 스크린샷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삼성은 One UI 7 설치 과정에서도 통합형과 분리형 중 원하는 스타일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직 기기에 One UI 7을 설치하지 않으셨다면 이 점을 미리 기억해 두시면 좋습니다.

Hadlee Simons / Android Authority
앞으로의 전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이 샤오미처럼 기존 알림 패널·퀵 설정 방식을 완전히 없애버리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다만 여러 정황상 구글 역시 향후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알림과 퀵 설정 패널을 분리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앞으로의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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