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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하드웨어 완벽 가이드: 칩셋부터 SoC까지 한 번에 이해하기

모바일 하드웨어 완벽 가이드: 칩셋부터 SoC까지 한 번에 이해하기

모바일 칩셋, SoC, 개별 부품들은 광고에서 늘 강조되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이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어떤 기기를 구매할 때든 내부에 탑재된 하드웨어를 최대한 자세히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데스크톱 하드웨어는 비교적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지만, 모바일 하드웨어는 전문 지식이 없으면 외부인이 이해하기 어렵기로 유명합니다.

이 글의 목표는 여러분이 몇 시간씩 자료를 찾아보지 않고도 스마트폰의 사양만 보고 현명한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먼저 헷갈리기 쉬운 기술 용어들을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꼭 알아야 할 핵심 용어

  • 칩셋(Chipset) – 모바일 기기 안의 '메인보드' 역할을 하는 부품입니다. 각 구성 요소들이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연결을 제공합니다.
  • SoC(System on Chip) – '시스템 온 칩'의 줄임말입니다. CPU, 칩셋 등 시스템의 핵심 부품들이 하나의 칩 안에 통합된 형태로, 이름 그대로 '하나의 칩에 담긴 시스템'이라는 뜻입니다.
  • CPU – 중앙처리장치(Central Processing Unit). 모든 기기에서 가장 핵심적인 연산을 담당하는 부품입니다.
  • GPU – 그래픽처리장치(Graphics Processing Unit). CPU만큼 강력한 성능을 지니며, 게임과 영상 등 그래픽 처리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 RAM – 임의접근메모리(Random Access Memory). CPU 및 GPU와 함께 작동하며 여러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을 가능하게 합니다.
  • ARM – 'Advanced RISC Machine'의 줄임말로, 회사 이름이자 해당 회사가 설계하는 프로세서 아키텍처를 함께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모바일 CPU는 ARM 기반인 반면, 데스크톱·노트북용 CPU는 인텔과 AMD가 사용하는 x86 계열 아키텍처를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x86과 x64 – CPU 아키텍처의 한 종류입니다. x86은 32비트 시스템, x86-64(x64)는 64비트 시스템을 가리킵니다. 이 아키텍처는 인텔과 AMD가 데스크톱·노트북 프로세서에 널리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텔이 모바일 분야에도 x86 아키텍처를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칩셋과 SoC, 무엇이 다를까?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는 부분이지만, 칩셋과 SoC는 같은 것이 아닙니다. 모바일 기기에서 칩셋은 메인보드 역할을 하고, SoC는 칩셋을 포함해 기기의 대부분(또는 전체) 구성 요소를 하나로 묶은 집합체입니다.

모바일 하드웨어 완벽 가이드: 칩셋부터 SoC까지 한 번에 이해하기

데스크톱 컴퓨터에서 칩셋은 메인보드 위에 존재하며 오버클러킹, 전압 제어 같은 특수 기능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모바일 기기의 칩셋 역시 기능 활성화를 담당하지만, 주된 목적은 진짜 메인보드처럼 하드웨어 구성 요소들을 통합하는 것입니다.

모바일 하드웨어 완벽 가이드: 칩셋부터 SoC까지 한 번에 이해하기

반면 SoC는 공간 절약이 필수적이고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가 어려운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에 주로 사용됩니다. SoC는 시스템 전체 또는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들을 단일 칩 위에 올리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SoC는 누가 만들고, 어떤 제품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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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칩셋과 SoC 시장에는 다양한 제조사가 있지만, 대표적인 기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퀄컴(Qualcomm) – '스냅드래곤(Snapdragon)' 시리즈 SoC의 제조사입니다. 최근 고급 스마트폰 대부분에 탑재될 만큼 업계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 'OMAP' 시리즈 SoC를 생산했으나, 다른 제조사 제품에 비해 사용 빈도가 낮았습니다.
  • 애플(Apple) – 자체 개발한 'Apple A 시리즈' SoC를 사용합니다. 원문 작성 당시 최신 모델은 2015년 iPad Pro에 탑재된 64비트 ARM 기반 프로세서인 A9X였습니다.
  • 삼성전자(Samsung) – '엑시노스(Exynos)' 시리즈 SoC의 제조사입니다. 주로 일부 국가판 갤럭시 스마트폰과 삼성 크롬북에 탑재됩니다.
  • 엔비디아(Nvidia) – '테그라(Tegra)'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데스크톱용 GPU와 유사한 기술을 활용한 게임 특화 SoC로, 주로 엔비디아 자사 기기에 사용되지만 다른 제조사 제품에도 종종 채택되었습니다.
  • 인텔(Intel) – x86 기반의 '아톰(Atom)' 시리즈 프로세서를 생산하며, 주로 보급형 노트북과 태블릿에 사용됩니다.

참고로 위 예시는 원문 작성 당시 기준이며, 현재는 애플의 A17 프로·M 시리즈,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세대(8 Gen) 시리즈 등 훨씬 더 발전된 신형 칩들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최고의 제조사'를 꼽기는 사실 어렵습니다. 이 분야 경쟁이 매우 치열해 현재의 '최고'가 오래가지 못할뿐더러, 시스템 성능은 칩셋과 SoC 외에도 여러 요소에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성능은 어떻게 비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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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서로 다른 제조사의 모바일 하드웨어를 직접 비교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예컨대 어느 회사의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다른 회사의 2GHz 트라이코어보다 더 강력할 수도 있습니다.

숫자를 직접 비교할 수 있는 경우는 같은 시리즈 내 제품뿐입니다. 예를 들어 퀄컴의 스냅드래곤 600은 후속작인 스냅드래곤 800과 직접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같은 시리즈에서는 숫자가 클수록 성능이 높습니다.

제조사와 기기를 넘나들며 성능을 비교하려면 패스마크(Passmark), 퓨처마크(Futuremark) 같은 신뢰할 수 있는 벤치마크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마무리

하드웨어 스펙을 파헤치는 일은 상당히 복잡하지만, 이 글이 관련 뉴스를 읽고 현명한 구매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기본 지식을 드렸기를 바랍니다.

더 추가하고 싶은 내용이 있거나 빠진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출처: Market Share Gra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