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으면 누구나 한 번쯤 새로운 다짐을 해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통계에 따르면 새해 결심을 세운 사람 중 약 80%가 이를 끝까지 지키지 못한다고 합니다. 직장, 일상, 연애 등 어떤 분야의 목표든 혼자서는 의지가 흐려지기 마련인데요. 이럴 때 스마트폰 앱이 훌륭한 조력자가 되어 줍니다. 수많은 앱 가운데 올해 목표를 1년 내내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줄 최고의 앱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구글 캘린더(Google Calendar) – 목표 관리
안드로이드와 iOS용 캘린더 앱은 수십 가지가 넘지만, 무료인 구글 캘린더만큼 폭넓게 활용되는 앱은 드뭅니다. 특히 단기 목표와 장기 목표를 모두 관리할 수 있는 '목표(Goals)' 기능은 이 앱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운동할 시간을 만들고 싶거나, 친구와 외출하거나,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싶으신가요? 목표만 입력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매주 3일 아침에 30분씩 달리기'를 원한다면 메인 화면 우측 하단의 '+' 버튼을 누른 뒤 [목표 → 운동 → 달리기]를 선택하고 안내에 따라 설정하면 됩니다. 새 언어 학습, 친구와 시간 보내기, 명상 등 미리 준비된 목표 템플릿도 함께 제공됩니다. 여기에 Gmail은 물론 구글 네스트 허브 같은 스마트 홈 기기와도 완벽하게 연동된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2. 민트(Mint) – 재정 관리
새해 결심으로 운동만큼 인기 있는 것이 바로 지출 관리와 가계부 작성입니다. 오랫동안 신뢰받아 온 개인 재정 관리 서비스 Mint.com은 이런 목표에 딱 맞는 도구입니다. 체계적인 예산 관리는 건강하게 한 해를 시작하고, 여행과 저축, 즐거움까지 모두 누리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Mint는 흩어져 있는 신용카드와 은행 계좌 정보를 한곳에 모아 줍니다. 모든 잔액 확인, 공과금 납부, 신용 점수 조회까지 하나의 앱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가장 뛰어난 기능은 역시 예산 관리입니다. 인공지능이 소비 패턴을 분석해 어디에 지출이 집중되는지, 어디를 줄일 수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절약할 수 있는지까지 알려줍니다. 모바일 앱과 PC 웹사이트 모두 지원하니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3. 마이피트니스팔(MyFitnessPal) – 건강 관리
식단 기록 앱은 매우 많지만, MyFitnessPal만큼 강력한 앱은 찾기 어렵습니다. 칼로리 카운터와 피트니스 트래커를 하나로 합친 듯한 이 앱은 올해 더 건강하게 먹겠다는 목표를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됩니다. 1,100만 개가 넘는 식품 데이터베이스 덕분에 평소 즐겨 먹는 음식의 영양 성분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소 좋아하던 샐러드 드레싱의 영양 성분표를 처음 확인하면 깜짝 놀랄지도 모릅니다. 스마트폰 기본 헬스 애플리케이션(Apple 건강, Google 헬스 등)과 함께 사용하면 운동 중 소모한 칼로리까지 자동으로 기록해 주어 하루 적정 섭취량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10파운드(약 4.5kg)든 100파운드(약 45kg)든, 체중 감량 목표를 이루는 데 꼭 필요한 앱입니다.
4. 북클리(Bookly) – 독서·지식 관리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독서가 두뇌에 얼마나 좋은지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과학적으로도 독서는 전반적인 건강을 향상시키는 훌륭한 습관으로 입증되어 있습니다. Bookly는 바로 이러한 독서 습관을 만들어 주는 앱입니다. 월간 및 연간 독서 목표를 설정해 규칙적인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고, 한 번에 읽는 평균 페이지 수, 독서 속도, 누적 독서량 등 개인화된 통계도 제공합니다.
책을 읽을 때마다 다양한 업적이 잠금 해제되면서 게임을 하듯 즐겁게 독서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가벼운 에세이부터 시작하든, 대작 소설에 바로 도전하든 상관없습니다. Bookly는 독서를 학창 시절의 숙제가 아니라 즐겁고 설레는 취미로 바꿔 줍니다. 인상 깊은 문장을 나중에 다시 보고 싶다면? 북마크 기능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 걱정이 없습니다.
5. 스페이스(Space) – 스마트폰 사용 관리
전 세계 수많은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스마트폰 중독은 이미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업무 중에도, SNS를 볼 때도, 웹 서핑을 할 때도 늘 손에서 놓지 못하죠. 올해야말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주변의 세상을 즐길 시간입니다. Space는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Space는 하루 스마트폰 사용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지키면 보상을 주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Bookly가 독서를 게임화하듯, Space 역시 진행 상황을 기록하고 추적할 수 있는 목표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을 게임화합니다. 알림을 차단하거나 화면을 자동으로 어둡게 하는 기능으로 일일 사용 시간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Space 측은 사용자들이 하루 평균 약 90분씩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맺음말
올해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새해 결심을 세울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끝까지 지키느냐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목표를 세우고 1년 내내 꾸준히 실천해서 더 건강하고, 더 풍요롭고, 더 여유로운 한 해를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