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자주 사용하다 보면 사진 앱에 수많은 사진과 동영상이 쌓이게 됩니다. 방대한 미디어 파일을 관리하는 일은 생각보다 번거로운데요. 굳이 앨범을 만들어 분류하고 싶지 않다면, iOS 14부터 도입된 '캡션' 기능을 활용해 사진과 동영상에 간단한 설명을 붙여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캡션 기능의 장점
사진이나 동영상에 캡션을 달면 해당 미디어가 사진 앱 내에서 색인(indexing)됩니다. 덕분에 나중에 키워드만 입력해도 원하는 사진을 바로 검색할 수 있죠. 또한 사진 앱은 같은 캡션이 붙은 항목들을 자동으로 묶어주기 때문에, 여러 장의 사진에 동일한 단어 하나를 캡션으로 지정해두면 한꺼번에 빠르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iOS에서 사진·동영상에 캡션 추가하기
참고: 캡션 기능은 iOS 14 이상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기가 그 이전 버전의 iOS를 실행 중이라면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1. 아이폰에서 사진 앱을 엽니다. 캡션을 추가할 사진을 찾은 뒤, 화면에서 위로 스와이프하여 추가 옵션을 불러옵니다.
2. 사진 하단에 '캡션 추가' 입력란이 나타납니다.

3. 입력란에 원하는 캡션을 작성합니다. 작성이 끝나면 오른쪽 상단의 '완료' 버튼을 누릅니다.
4. 캡션을 달고 싶은 모든 사진과 동영상에 같은 과정을 반복합니다. 안타깝게도 여러 장의 사진이나 동영상에 한 번에 캡션을 추가하는 기능은 없기 때문에, 하나하나 개별적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캡션으로 사진 검색하기
5. 캡션을 추가하면 사진 앱이 자동으로 색인 작업을 시작합니다. 캡션을 기준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찾으려면 하단의 '검색' 탭으로 이동하세요.
6. 상단의 검색창을 누른 뒤, 캡션에 포함된 단어나 문구를 입력합니다. 해당 키워드와 일치하는 사진·동영상이 모두 표시됩니다.

여러 장의 사진에 같은 캡션을 붙였다면, 그 사진들이 하나의 그룹으로 함께 표시됩니다.
7. 검색 탭에서 키워드를 입력한 후 페이지 맨 아래로 스크롤하면 '캡션' 섹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서로 다른 캡션별로 그룹이 정리되어 있는데, 특정 캡션을 탭하면 해당 캡션이 달린 모든 사진과 동영상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공유 시 캡션 노출 막는 방법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AirDrop이나 iCloud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공유하면 캡션까지 함께 전송됩니다. 상황에 따라 캡션을 숨기고 싶을 수도 있는데, 다행히 공유 메뉴에서 이를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1. 화면 왼쪽 하단의 공유 버튼을 눌러 공유 메뉴를 엽니다.
2. 상단의 '옵션'을 선택합니다.

3. '캡션' 항목 옆의 토글 버튼을 끕니다. 이제 사진·동영상을 공유할 때 캡션이 함께 전송되지 않습니다.

이것으로 iOS에서 사진과 동영상에 캡션을 추가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사진 앱은 이 외에도 기기에서 바로 사진을 편집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니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