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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에 적합한 할당 단위 크기(클러스터 크기) 확인 및 설정 방법

드라이브에 적합한 할당 단위 크기를 확인하는 방법

컴퓨터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번쯤 하드 디스크나 이동식 디스크를 포맷해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포맷 과정에서 '할당 단위 크기(Allocation Unit Size)'라는 설정 항목을 본 적도 있을 텐데요. 이 값은 기본값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사용자가 직접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굳이 이 값을 변경해야 하는 이유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할당 단위 크기'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사실 올바른 할당 단위 크기를 설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기본값이 최선의 선택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할당 단위 크기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지금부터 하나씩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할당 단위 크기란 무엇인가?

할당 단위 크기는 '클러스터 크기(cluster size)'라고도 불립니다. 이는 드라이브에서 데이터가 차지하는 가장 작은 공간 단위를 의미합니다. 파티션을 FAT, NTFS, exFAT 형식으로 포맷할 때,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포맷을 진행하면 Windows는 기본값을 사용합니다.

  • 명령 프롬프트에서 클러스터 크기를 지정하지 않고 Format 명령어를 실행하는 경우
  • 파일 탐색기(File Explorer)를 이용해 드라이브를 포맷하는 경우

만약 드라이브에 용량이 작은 파일이 많다면 할당 단위 크기를 작게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컴퓨터의 저장 공간을 아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파일 크기가 큰 편이라면 할당 단위 크기를 크게 설정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하드 디스크는 여러 개의 클러스터로 나뉘어 있으며, 할당 단위 크기는 하나의 클러스터 크기를 나타냅니다. 파티션을 포맷하면 사용된 파일 시스템이 클러스터들을 추적·관리합니다. 어떤 클러스터에 파일 또는 파일의 일부가 기록되면 해당 클러스터는 사용 중인 것으로 간주됩니다.

하드 디스크의 속도 역시 클러스터 크기의 영향을 받습니다. 클러스터 크기가 작으면 하드 디스크가 느려질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하나의 파일이 잘게 조각나 저장되기 때문입니다. 분산된 파일 조각들을 모아 하나로 읽어 들이는 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죠.

반대로 클러스터 크기가 너무 크면 디스크 공간이 낭비됩니다. 따라서 할당 단위 크기를 정하는 데에는 정해진 기준이 없습니다. 파일 크기가 크면 큰 클러스터 크기가 필요하고, 작으면 작은 클러스터 크기가 적합합니다. 큰 클러스터는 드라이브의 성능과 속도를 향상시키고, 작은 클러스터는 디스크 공간을 절약합니다.

일반적으로 Microsoft 기준으로 표준 할당 단위 크기는 '4KB'입니다.

SSD와 하드 디스크(HDD)의 할당 단위 크기 차이가 있을까?

하드 디스크의 단편화(fragmentation) 문제는 SSD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성능 저하 없이 더 큰 할당 단위 크기를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SSD에서 큰 할당 단위 크기가 성능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사례는 없습니다. 오히려 큰 단위 크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쓰기 작업 횟수를 늘려 SSD 수명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게임 등 작은 파일을 자주 읽고 쓰는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작은 클러스터 크기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눈에 띄는 성능 향상을 보장하기는 어렵습니다. 결론적으로, 특별한 용도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기본 할당 단위 크기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현명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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