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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로 이런 것도 가능? 모르면 손해 보는 숨은 기능 4가지

이메일은 이미 오랫동안 우리 일상 깊숙이 자리 잡은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정작 이메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떤 기능이 숨어 있는지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메일이 처음 등장했을 때 목적은 단 하나, 두 사람 사이에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이메일은 대중적인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발전했고, 여러 사람에게 동시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능까지 갖추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기능이 추가되고 없어지기를 반복한 끝에 오늘날 이메일은 정보를 교환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가장 보편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데 이메일에는 여러분이 잘 모를 수 있는 또 다른 기능들이 숨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급하거나 비상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이메일 기능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일상을 한층 편리하게 만들어 줄 기능들입니다.

1. 이메일로 휴대폰 문자(SMS) 보내기

회의 중인데 누군가에게 연락해야 하는데 전화도, 문자도 보낼 수 없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사실 이럴 때 이메일만 있으면 직접 SMS를 보낼 수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이메일 계정에 로그인한 뒤 새 메일을 작성하고, '받는 사람' 칸에 상대방의 휴대폰 번호 뒤에 해당 이동통신사의 게이트웨이 주소를 붙여 입력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미국 Verizon 사용자라면 '번호@vtext.com' 형식으로 입력하는 식입니다.

그다음 '제목' 칸에 전달할 내용을 적고 '보내기'를 누르세요. 상대방은 발신자가 이메일 주소로 표시된 문자 메시지를 받게 됩니다.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는 비상 상황에서 특히 유용한 방법입니다.

이메일로 이런 것도 가능? 모르면 손해 보는 숨은 기능 4가지

2. 소셜 미디어에 바로 게시하기

WordPress, Facebook 같은 인기 플랫폼은 이메일 계정에서 곧바로 글을 올릴 수 있는 기능을 제공했습니다. 어떤 이유로든 Facebook에 로그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도, 이메일을 통해 타임라인에 글을 남길 수 있었죠.

방법은 이렇습니다. 먼저 새 메일을 작성하고 '받는 사람' 칸에 서비스에서 발급받은 개인용 이메일 주소를 입력합니다. 그 아래 '제목' 칸에 올리고 싶은 상태 메시지나 문구를 적으면 됩니다. 첨부 파일 기능을 활용하면 사진이나 동영상도 함께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파일 호스팅 서비스인 Flickr나 Box 역시 이메일을 통한 직접 업로드를 지원합니다. 원하는 폴더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한 뒤 More → Properties(속성)로 이동하고, 'Allow uploads to this folder via email'(이메일로 이 폴더에 업로드 허용) 옵션을 선택하면 설정이 완료됩니다.

다만 Facebook의 이메일 게시 기능은 서비스 정책 변경으로 현재는 지원되지 않을 수 있으니, 이용 중인 서비스의 최신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메일로 이런 것도 가능? 모르면 손해 보는 숨은 기능 4가지

3. 화상 통화 걸기

문자 메시지를 넘어, 이메일 계정에서 바로 지인과 화상 통화를 할 수도 있습니다.

Gmail을 사용하고 있다면 받은편지함 화면에서 Google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Google Hangouts(현재 Google Chat·Meet으로 통합)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통화하고 싶은 상대를 선택한 후 창 왼쪽 위의 영상통화 아이콘을 클릭하기만 하면 됩니다.

Microsoft Outlook 역시 Skype와 연동되어 있어, Outlook 계정에서 바로 화상 통화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4. 스마트 홈 기기 관리하기

이번에는 다소 의외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인터넷에 연결된 스마트 기기를 이메일 계정만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것이 가능한 것은 무료 웹 서비스 IFTTT 덕분입니다. IFTTT는 '애플릿(Applet)'이라 불리는 자동화 규칙을 통해 다양한 기기를 서로 연결해 줍니다.

먼저 애플릿을 생성합니다. 생성 과정에서 "If +this then that"(+이것을 하면 저것을 해라)이라는 질문이 나오는데, '+this'를 클릭하고 트리거(조건)로 본인의 이메일을 추가하면 됩니다.

이메일로 이런 것도 가능? 모르면 손해 보는 숨은 기능 4가지

이메일을 트리거로 설정했다면 이번에는 '+that'을 눌러 WeMo 슬로우 쿠커, Philips Hue 조명처럼 제어하고 싶은 스마트 기기를 연결합니다.

이메일로 이런 것도 가능? 모르면 손해 보는 숨은 기능 4가지

설정이 완료되면 지정한 주소로 이메일을 보낼 때마다 애플릿 생성 시 정해 둔 기능이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예를 들어 퇴근길에 제목 한 줄로 집안 조명을 켜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죠.

이런 기능들을 잘 활용하면 더욱 간편하고 스마트한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아래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과 피드백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