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윈도우)에는 컴퓨터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기본 도구가 내장되어 있어 참 편리합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디스크 정리(Disk Cleanup)입니다.
디스크 정리를 실행하면 시스템에 쌓인 불필요한 파일 목록이 표시되고, 이를 손쉽게 삭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모든 불필요한 파일이 깨끗하게 지워질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지 않습니다. 기본 설정으로는 7일 이상 지난 임시 파일만 삭제됩니다.
그렇다면 최근에 만들어진 임시·정크 파일까지 한꺼번에 지우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새 파일이 7일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물론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몇 가지 설정만 조정하면 원하는 시점에 모든 임시 파일을 삭제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해당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한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주의: 작업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다면 아래 절차를 진행하지 마세요.
디스크 정리가 모든 파일을 삭제하지 않는 이유
응용 프로그램은 실행되는 동안 임시 파일을 생성합니다. 여기에는 사용자가 편집 중인 작업 파일이나, 다음 실행 때 프로그램이 더 빠르게 열리도록 돕는 캐시 파일 등이 포함됩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종료될 때 임시 파일을 스스로 정리하지만, 완벽하게 처리하지는 못합니다.
프로그램 입장에서 시스템을 어지럽힐 의도는 없지만, 이렇게 남은 파일들이 계속 쌓이면 저장 공간을 차지해 새로운 데이터를 저장할 여유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파일들이 응용 프로그램에서 수시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Windows가 해당 파일을 안전하게 지울 수 있는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디스크 정리는 7일 이상 지난 파일만 정리 대상으로 삼습니다.
참고: 레지스트리 편집기는 Windows 운영체제의 핵심 구성 요소입니다. 일반 사용자가 함부로 수정하면 시스템 손상 위험이 있으므로 신중하게 진행하세요.
레지스트리 설정 변경으로 7일 미만 파일까지 삭제하기
작업 전 팁 하나! 매일 컴퓨터 사용을 마친 후 종료하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이미 그렇게 하고 있다면 훌륭합니다. 이 경우 보관 기간 값을 7일이 아닌 2일 정도로 낮춰도 무방합니다. 값은 본인 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정하면 됩니다. 아래 순서대로 진행해 보세요.
1. 시작 메뉴 근처에 있는 검색 상자를 엽니다.

2. 검색 상자에 regedit라고 입력한 뒤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선택합니다.
3. "앱이 장치를 변경할 수 있도록 허용하시겠습니까?"라는 확인 창이 나타나면 예를 클릭합니다.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열리면 아래 경로로 이동합니다.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Explorer\VolumeCaches\Temporary Files
4. 해당 위치로 이동하면 오른쪽 창에 Temporary Files(임시 파일) 폴더의 세부 항목이 표시됩니다.
5. LastAccess 항목을 찾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한 뒤 수정(Modify)을 선택합니다.

6. 현재 값이 7로 입력되어 있는데, 이를 2로 변경합니다.

7. 변경 사항이 실제로 적용되었는지 확인하려면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닫고, 다시 검색 상자에 %temp%를 입력합니다.

8. 화면에 임시 폴더가 열리면 최근에 생성된 파일들도 함께 삭제해 봅니다.

이렇게 하면 디스크 정리 도구가 임시 폴더의 모든 파일을 대상으로 정리 작업을 수행하게 됩니다. 직접 적용해 보고 잘 작동하는지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