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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Windows 10의 주목할 만한 신기능 3가지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Windows 10의 주목할 만한 신기능 3가지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Windows 10 기술 미리보기(Technical Preview)를 공개하며 기존 기능, 사용자 인터페이스, 내부 구조 전반에 걸친 7,000여 가지 개선 사항과 함께 다양한 흥미로운 신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시작 메뉴의 부활, 창 모드로 실행되는 모던 앱, 작업 보기(Task View), 가상 데스크톱 등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의 상당수는 Windows XP나 7 시절처럼 데스크톱 사용자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수많은 변화 가운데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세 가지 기능을 소개합니다.

참고: 이 글에서 다루는 일부 기능은 최신 버전의 Windows 10 Technical Preview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직 업데이트하지 않았다면 'PC 설정' → '업데이트 및 복구' 메뉴에서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세요.

1. OneGet – 리눅스 스타일의 패키지 관리자

Windows에서도 리눅스처럼 소프트웨어를 손쉽게 설치하고 관리할 수 있는 패키지 관리자는 오랫동안 많은 사용자들이 기다려온 기능이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마이크로소프트가 PowerShell에 'OneGet'이라는 이름의 패키지 관리 프레임워크를 도입했습니다. OneGet은 통합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공용 cmdlet과 API만으로 Windows 소프트웨어를 검색, 설치, 제거, 관리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OneGet 자체가 마이크로소프트 센터에 공개된 오픈소스 프로젝트이며, 향후 Windows Update 시스템과 깊이 통합될 계획도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Windows 10의 주목할 만한 신기능 3가지

이러한 통합이 완성되면 각 프로그램마다 별도의 업데이트 서비스를 두는 대신, 하나의 공통 인터페이스를 통해 모든 데스크톱 프로그램의 업데이트를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그래픽 인터페이스 및 Windows Update와의 통합은 당장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OneGet은 Chocolatey를 기본 패키지 소스로 제공하며,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만큼 GitHub 저장소에서 언제든 최신 빌드를 내려받아 직접 실험해볼 수 있습니다.

2. 명령 프롬프트(Command Prompt)의 대대적인 개선

오랜만에 마이크로소프트가 Windows 명령 프롬프트에 의미 있는 기능과 개선 사항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속성 창의 '실험(Experimental)' 탭으로 이동하면 새로운 기능들을 바로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현재 적용된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명령 프롬프트 창의 실시간 동적 크기 조절 (더 이상 레이아웃 속성을 건드릴 필요 없음)
  • 간편해진 텍스트 선택
  • 창 크기 변경 시 자동 줄바꿈
  • 다양한 키보드 단축키와 편집 기능 개선
  • 고해상도 모니터 지원 (800×600 시대는 끝)
  • 마지막으로, 콘솔 창 투명화 지원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Windows 10의 주목할 만한 신기능 3가지

창 투명화 기능을 활성화하면 명령 프롬프트 창 전체가 반투명하게 바뀌며, 이 설정은 모든 콘솔 창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또한 위의 개선 사항들은 PowerShell 환경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두 환경을 오가며 작업할 때도 기능 차이를 느끼지 않게 됩니다. 이 외에도 개인적으로는 프로필 기능을 갖춘 탭 방식 콘솔이나 grep 같은 유용한 내장 명령어가 추가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3. 트랙패드 제스처와 데스크톱 알림 개선

마이크로소프트는 Windows 8에서 트랙패드 제스처를 처음 내장했지만, 안타깝게도 버그가 많아 실사용이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 Windows 10에서는 이러한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현재 구현된 제스처는 맥(Mac)에서 제공하는 것과 상당히 유사하며, 세 손가락 스와이프로 창을 최소화·최대화하거나 작업 보기를 활성화하는 등의 동작이 가능합니다. Windows 10 Technical Preview를 사용 중이라면 직접 트랙패드 제스처를 시험해보고 Windows 8보다 나아졌는지 확인해 보세요.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Windows 10의 주목할 만한 신기능 3가지

트랙패드 제스처와 함께 데스크톱 알림 기능도 더욱 세련되고 실용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Windows 8에서는 토스트 알림이 몇 초 뒤 흔적도 없이 사라져 불편했다면, Windows 10에서는 사라진 알림이 이후 Windows 알림 센터(Action Center)에 목록으로 정리되어 남습니다. 이러한 알림은 작업표시줄의 일반 알림 영역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론

솔직히 말해 이번에 소개된 기능 대부분은 이미 리눅스나 OS X에는 오래전부터 존재하던 것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침내 이런 기능들을 자사 운영체제에 도입했다는 점은 분명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번 개선 사항들을 통해 Windows는 플랫폼 간에 더욱 통일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Windows 8에서 저질렀던 실수들을 바로잡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가장 기대하는 기능은 무엇인가요? Windows 10 Technical Preview를 사용 중이라면 Windows 피드백 앱을 통해 의견을 전달하고, 아래 댓글로도 여러분의 생각을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