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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마이크로소프트에 기대하는 4가지 변화

많은 이들이 2011년을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다소 힘든 한 해였다고 평가합니다. 하지만 엑스박스(Xbox)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기기의 판매 호조 덕분에 수익 자체는 상당히 높았습니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지난해 무려 45%나 성장했습니다. 반면 회사에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던 다른 부문들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전체 실적 역시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사업 반전을 위한 뚜렷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윈도우 8 출시와 ARM 기반 태블릿 적용을 앞두고 있는 만큼, 2012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1. 엑스박스, 스트리밍 비디오와 TV 엔터테인먼트로 확대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 라이브(Xbox Live) 서비스를 강화하고, 인터페이스를 통해 TV 프로그램과 영화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러 업체와 활발히 제휴를 맺어왔습니다. 그 결과 넷플릭스(Netflix)와 훌루(Hulu)를 확보하며, 한때 게임용으로만 쓰이던 기기에서 '거의 완벽한' 수준의 스트리밍 경험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엑스박스 라이브 업데이트를 통해 키넥트(Kinect)나 스마트폰으로 웹을 탐색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완성도 높은 인터페이스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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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윈도우 8 ARM 기반 태블릿

이번 결정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꽤 논란이 될 수 있는 선택입니다. 기존 윈도우 태블릿 팬들은 전력 소모가 큰 비(非)ARM 기기에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바뀌어, 마이크로소프트는 ARM 기반 태블릿에 윈도우 8을 탑재해 출시할 예정입니다. 메트로(Metro) 인터페이스와 저전력 애플리케이션이 배터리를 짧은 시간 안에 방전시키던 문제를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부 사용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지만, 애플이 이미 훨씬 앞선 iOS 태블릿인 아이패드(iPad)를 내놓은 만큼 마이크로소프트가 너무 늦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태블릿 시장에 재진입하면서 모든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완성도를 높여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반등의 희망마저 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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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더 많은 윈도우 폰

2011년 9월 윈도우 폰 7에 '망고(Mango)' 업데이트가 적용된 이후, 이 모바일 운영체제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2012년에는 더 넓은 시장에서 윈도우 폰의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윈도우 태블릿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많은 사용자가 이미 아이폰 4 및 4S에 강한 충성도를 보이고 있어 마이크로소프트의 반격이 다소 늦었다는 평가도 존재합니다.

4. 데스크톱 PC에 도입되는 모바일 스타일 인터페이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의 '마운틴 라이언(Mountain Lion)'처럼 모바일·태블릿의 특성을 데스크톱 컴퓨터에 통합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두 인터페이스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마운틴 라이언은 외부 터치 인터페이스와 연동하는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디스플레이 패널 자체에 터치 기능을 모두 통합한다는 점입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윈도우 8 운영체제는 윈도우 7에서 볼 수 있었던 모든 터치 기능을 포함하면서도 한 가지 새로운 변화를 담고 있습니다. 바로 인터페이스가 윈도우 8 태블릿 화면과 놀라울 정도로 유사해져, 데스크톱 환경에서도 태블릿 특유의 모바일 감각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12년 마이크로소프트에 기대하는 4가지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