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여러 개의 폴더를 서로 동기화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Dropbox와 연동하고 싶은 폴더가 여러 개 있을 수 있죠. 심볼릭 링크를 만들거나 변경 사항이 생길 때마다 파일을 Dropbox 폴더로 일일이 복사하는 대신, 동기화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한 폴더에서 변경한 내용이 다른 폴더에도 자동으로 반영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Synkron은 컴퓨터 내의 파일과 폴더를 동기화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입니다. Windows, Mac, Linux를 모두 지원하며, 파일과 폴더를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치 방법
Synkron 공식 사이트에 접속해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하세요. 소스에서 직접 컴파일하기 부담스러운 Windows 사용자라면 PortableApps.com에서 포터블 버전을 받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Linux 사용자는 압축 파일을 홈 디렉터리에 해제한 뒤, 터미널을 열고 아래 명령어를 차례로 입력합니다.
sudo apt-get install build-essential libqt4-dev cd Synkron-1.6.2-src lrelease Synkron.pro qmake -config release make
Synkron 기본 사용법
컴파일이 완료되면 Synkron 폴더 안에 실행 파일이 생성됩니다. 파일을 더블클릭해 실행하면 처음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동기화를 시작하려면 동기화할 두 폴더를 각각 선택하고 하단의 “Sync” 버튼을 클릭하기만 하면 됩니다.

주요 설정 옵션
- 동기화에 폴더 추가 – 여러 폴더를 동시에 동기화할 수 있습니다. “Sync folders” 옆의 “+” 버튼을 클릭해 폴더를 계속 추가하세요.
- 마스터/슬레이브 관계 설정 – 동기화 대상 폴더들 사이에 마스터/슬레이브 관계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값은 모든 폴더가 “Master”로 설정되어 있어, 한 폴더에서 발생한 변경 사항이 나머지 폴더 전체에 전파됩니다. 반면 특정 폴더를 “Slave”로 지정하면 해당 폴더에서의 변경 사항은 마스터 폴더에 반영되지 않으며, 오히려 마스터 폴더의 상태에 맞게 원래대로 되돌려집니다.

“Advanced” 버튼을 클릭하면 더욱 다양한 세부 옵션이 나타납니다. 숨김 파일 및 폴더 동기화, 빈 폴더 제외, 하위 디렉터리 포함 여부, 블랙리스트 등록, 삭제 사항 전파, 심볼릭 링크 추적 등 세밀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Multisync – 여러 폴더를 하나의 위치로 통합
앞서 살펴본 방식은 두 개 이상의 폴더를 서로 동기화하는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여러 폴더의 내용을 하나의 중앙 폴더로 모아 동기화하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럴 때 유용한 기능이 바로 “MultiSync”입니다.

“Multisync” 탭을 열면 여러 개의 소스 폴더와 하나의 대상 폴더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하단의 “MultiSync” 버튼을 클릭하면 선택한 폴더들의 모든 내용이 대상 폴더로 동기화됩니다.
Scheduler – 자동 동기화 설정
변경 사항이 생길 때마다 매번 Sync 버튼을 수동으로 눌러야 한다면 큰 불편이겠죠. Synkron에는 스케줄러 도구가 내장되어 있어, 미리 지정한 시간에 또는 일정한 주기로 자동 동기화를 실행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스케줄러는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으며, 각 스케줄러마다 실행할 동기화 작업을 개별적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위에서 소개한 기능 외에도 Restore(복원), Blacklist, Filter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Synkron은 실무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설치 과정이 다소 번거롭긴 하지만(특히 터미널 사용이 낯선 분들에게는), 그 외에는 사용법이 간단해 누구나 빠르게 작업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시스템 시작 시 자동 실행 기능이 없다는 것인데, 다행히 각 운영체제에서 수동으로 시작 프로그램에 등록하는 방법이 어렵지 않으니 직접 설정해 두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