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저물어가는 가운데, AdDuplex가 전 세계 샘플링 PC를 대상으로 조사한 윈도우 시장 점유율 최신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데이터에 따르면 윈도우 11의 사용 점유율 증가세가 두 달 연속 둔화되었으며, 4월에는 0.4%p 미만의 성장에 그쳤습니다.
윈도우 11, 두 달 연속 성장 둔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4월 기준 AdDuplex 조사 대상 시스템에서 윈도우 11의 점유율은 19.7%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3월의 19.4%, 2월의 19.3%보다는 다소 높은 수치지만, 성장 폭 자체는 미미한 수준입니다.
반면 윈도우 10의 최신 버전들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윈도우 10 21H2 업데이트는 35%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21H1 업데이트는 26.4%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한 달간 윈도우 10 21H2는 2월의 28.5%에서 크게 상승한 반면, 21H1은 26.5%에서 소폭 하락했습니다.
21H2 확산 배경과 윈도우 11의 정체
윈도우 10 21H2의 점유율 급등은 의외의 결과가 아닙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해당 업데이트의 광범위한 배포 준비가 완료됐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기 때문입니다.
윈도우 11의 경우 출시된 지 반년 이상이 지났음에도, 아직 대다수 사용자가 새 운영체제로 전환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이한 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직 윈도우 11의 별도 통계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회사는 윈도우 10과 윈도우 11 디바이스를 합쳐 월간 활성 디바이스 14억 대라는 하나의 수치로만 제시하고 있습니다.
조사 방법론 참고
다만 유의할 점은, AdDuplex의 수치가 전체 윈도우 PC 시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번 보고서의 데이터는 AdDuplex SDK v.2(및 상위 버전)를 탑재한 약 5,000개의 윈도우 스토어 앱에서만 수집된 결과입니다.